의성군(군수 김주수)이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상·하반기 모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방 재정집행 평가는 경기 침체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군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9228억 원 중 8099억 원을 집행하여 87.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목표액 7817억 원보다 282억 원을 추가 집행한 결과이다. 특히 소비
안동시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237개 세부사업, 75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공시하게 돼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 연차별 세부계획을 시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 상생 민생경제, 스마트 일자리, 활력 안동’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8기 시정 목표 구현을 위해 5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고 전략별 지역·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 및 방향성은
구미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오는 31일 주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주말부터 열린 벚꽃 페스티벌은 벚꽃 개화 전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방문했으나, 3월 내내 지속 된 꽃샘추위와 잦은 비로 개화가 늦어져 벚꽃과 함께 즐기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연장 운영을 하게 됐다고 연장 이유를 밝혔다. 기간 내 상시로 운영하는 포토존과 함께 30~31일 주말 동안 금오천 일원에서 △거리 버스킹 △푸드존 △체험존 △아트마켓 등이 운영된다. 특히 금리단길 인근의 상인들의 협조로
‘경북 숙련 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의 신청·접수가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우수 숙련 기술인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기술인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지난해 첫 사업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일으켜 사업비가 조기 소진된 것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김재진 시인의 그림전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앞산갤러리(대구시 남구 현충로1길8)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고향인 대구의 추억을 기리며 여는 첫 전시회다. 유화 30점을 선보일 이 전시회는 유년과 청년의 뜻깊은 시절을 대구에서 보내고, 이제 노년에 접어드는 작가의 인생이 배어있는 한편의 시집이나 에세이 같은 전시회라고 설명한다. 1976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을 시작으로 199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같은 해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이 당선되며 오랜 시간 글을 써온 김재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이하 경주연구소)가 2007년부터 실시해 온 경주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로 밝혀낸 신라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형태, 출토 유물의 특징과 성격 등을 수록한 3권의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3권의 책자는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Ⅳ-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고서’,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Ⅴ-C10호 목곽묘 출토 찰갑 조사연구 보고서’,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 공동발굴조사보고서’ 등이다. 이가운데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ⅩⅣ-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
대구 군위군은 28일 군위군의 다양한 매력을 60초의 ‘숏폼’ 영상으로 알리기 위해 2024 ‘60초로 보는 군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위군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대구광역시’ 군위군를 소재로 한 모든 분야의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60초 내외(±10초)의 세로 동영상으로 순수 창작영상물이어야 하며, 선정 결과는 9월 중에 확인할 수 있다. 군위군은 유튜브,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스타일의 영상을 통해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고
경북 도내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35%를 차지하고 있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경북도에 따르면 2022년 15세 이상~85세까지의 1인 가구 수는 43만969가구로 이중 연령대로 분석해 보면 60세에서~ 64세까지 연령대가 4만4054 명으로 가장 많았다.시군별 1인 가구 수는 △포항시 7만1307명 △구미시 6만1869명 △경산시 4만8265 △경주시 4만2790 △안동시 2만8507명 △김천시 2만2015명 △영천시 1만7899명 △상주시 1만6722명 △영주시 1만6656명 △문경시
황병우 신임 DGB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취임사를 통해 ‘도약, 혁신, 상생’의 3가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시중은행 전환의 핵심은 기존 금융과 다른 DGD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 기존의 시중은행과 다른 또 다른 새로운 포지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회장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4대 DGB 금융 그룹 회장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황 회장은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임직
대구시는 29일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국방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은 절차의 후속이다. 사업계획 승인은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국방·군사시설인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행됨을 의미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구역 내 문화재 지표조사,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미리 준비했고,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대구 서구 선거구 TV토론회에서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현역이자 4선 도전에 나선 김상훈 후보에 맹공을 펼쳤다.김 후보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서며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다.대구서구선관위가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28일 대구MBC에서 진행됐다.서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인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이런 현상이 이어지면 서구는 패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KTX 서대구 역사를 작은 간이역 수준으로 건설해 놓고 대단한 일처럼 말하는 김 후보에 대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서대구
“랜드마크가 좋다고 보는데 혹시 박정희 컨벤션 센터는 어떻게 생각하나?”, “적절하지 않다”대구 달서구갑 선거구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가 극명하게 갈린 지점이다.두 후보는 28일 KBS 대구방송총국에서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선거방송 토론회에 참석했다.토론회는 전체적으로 상대를 인정하며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토론회 막바지 주도권 토론에서 서로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권 후보는 성서행정타운에 IBK기업은행 유치를 공약으로 걸었다.이에 대해 유 후보는 지방으로 이동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정책’이라며, 24조원이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 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VALEO·프랑스)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자율주행차 부품 공장을 지었다. 발레오는 28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에서 발레오 대구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마크 브레코 발레오 사장, 김민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발레오 대구공장은 부지면적 1만3056㎡(3949평), 연면적 8288㎡(2500평) 규모다. 공장동, 사무동, 유틸리티동 등이 들어섰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이 공장에서 자율주행차 핵심 장치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부품 양산을
경북도가 청년들의 문화 욕구 실현을 돕기 위해 공연장 입장료를 지원한다. 28일부터 시작하는 공연장 입장료 지원은 2005년생이 대상이며 성년기에 진입한 이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내 주소를 둔 19세 청년이 대상이며 7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해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
봄을 맞이해 대구 군위군 소재의 삼국유사테마파크는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룡슬라이드를 재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룡슬라이드는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으며, 91m의 길이로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테마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삼국유사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경북 7350여 곳 등 전국 8만3630곳에 게시된다고 밝혔다.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선거 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는 2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출발, 지난 27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82명과 본국 인솔자, 주한 라오스대사관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2년째인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현지 면접을 거쳐 선발한 100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농가 수요에 따라 2차례 순차 입국시켜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하루 단위로 영농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날 환영식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해 도내
“동반 입대해 수색대원으로 선발된 쌍둥이 형제까지...”해병 신병 1303기 1397명은 28일 수료식을 통해 정예 해병으로 거듭났다.수료식은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MFK(주한미해병대) 사령관과 주임원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이상훈 총재, 포특사 주임원사단과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 지인 약 5000명이 참석해 신병들을 격려 및 축하했다.이번 기수 신병은 지난 2월 19일 입영했으며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무사히 마쳤다.특히 해병대 신병 훈련 상징인 ‘천자봉’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문경시 동로면 적성2리 효부계(대표 황성갑)는 지난 25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부 경주 김씨 효부각 제사를 지냈다.효부 경주 김씨(1876년~1940년)는 김상구의 딸로서 17세에 동로면 적성리 황진하와 결혼하여 낮에는 산전을 일구고 밤에는 길쌈을 하면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병든 시부모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극진히 모셨다.또한 남편에게도 예로써 따르는 등 남들에게 큰 모범이 되어 주변에서 모두 칭찬하며 효부라 불렀고, 그의 효행을 높이 평가해 효부각을 세웠다.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효부 경주 김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