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로 인한 당 위기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비대위를 거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새 비대위원장 인선과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16일 당선인 총회를 거쳐 결론 낼 예정이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 신속히 당 체제를 정비하겠다”며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최고위원회가 있는 상태이면 비대위를 거칠 필요가
개혁신당이 다음 달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구성을 예고한 가운데 조대원 개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15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시당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오직 개혁신당이 가진 새로운 비전과 실력 있는 인물들로 대선을 치러야 승리할 수 있다”라며 “이 나라 보수의 주류가 왜 바뀌어야 하고, 왜 바뀔 수밖에 없는지를 국민께 분명히 보여드리는 무대가 바로 이번 개혁신당의 전당대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대원이 그러한 사실을 국민과 당원들 앞에서 반드시 입증해 내겠다”라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앞
다음 달까지인 21대 국회 임기 중 국민연금 개혁이 결실을 이룰지 주목된다.14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등에 따르면 이 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전날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참여하는 첫 숙의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이날과 오는 20일, 21일까지 모두 4차례 개최된다. 토론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공론화위는 설문조사를 포함한 토론 결과를 연금특위에 보고하는데, 연금특위는 다시 이를 가지고 개혁안을 완성하게 된다.시민대표단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의무가입연령과 수급개시연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그동안 비윤(비윤석열)배제라는 당내 역학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총선에서 매서운 정권 심판 민심이 확인된 만큼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당내 주류였던 친윤계의 활동 공간은 좁아질 수밖에 없는 반면,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왔던 비윤(비윤석열)계의 활동 공간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2대 총선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윤계로 분류되는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은 심판론의 바람을 이겨내고 수도권 지역구 선거에서 승리하며 당선됐다. 이들 3명의 중진 모
5월 국회를 앞두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 문제가 정치 현안으로 떠올랐다.21대 국회의원 임기가 한 달 보름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압승을 바탕으로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이다.민주당이 작년 9월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은 같은 해 7월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채상병 사건을 두고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초동 수사 및 경찰 이첩 과정에서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이다.앞서 채상병 특검법은 범야권의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
국민의힘은 총선 이후 6일째인 오는 16일에서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4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 같은 총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을 당부했다.당선인들은 오전 8시 30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단체로 참배하고, 곧장 국회로 이동해 오전 10시부터 총회를 개최한다.총회에서는 총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할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행은 “당의 혼란을 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및 안전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처를 내릴 경우 이로 인한 손실을 바로 보상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지금은 국가 및 지자체의 조치로 국민의 재산권에 손실이 발생해도 손실보상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김용판 의원실은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이달 말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국회를 통과하면 즉시 공포될 예정이라 이르
야당 공천의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견제(심판) 민심에 따라 “국민의힘 참패”, “더불어민주당 횡재”가 이번 22대 총선 결과라는 평가다. 문제는 국정의 중심인 여권의 대응이 더디고 쇄신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서실장을 통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75석(161+14), 조국혁신당 12석, 울산에 민주당이 양보한 진보당 1석을 합해 ‘반윤 친이(反尹 親李)’ 진영 의석은 188석이다. 반윤이지만 친이는
22대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3번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 임미애 당선인은 14일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한 직능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데 이어 대구 북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입당한 홍의락 전 국회의원 등 2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했었으나 21대·22대 총선 지역구에서 단 1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하지만 임미애 전 경북도당위원장이 이번
4·10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 거야(巨野)로 거듭난 더불어민주당이 5월 원내대표 선거에 이어 8월 전당대회를 앞 두고 차기 지도부 면면이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8월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재명 대표가 대표 재선은 희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내 중진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셈이다. 이재명 대표가 총선 대승을 이끌면서 주류 친명(친이재명)계를 넘어 당을 움켜쥔 헤게모니는 새 지도부 구성 과정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당권 다툼 자체가 친명계 내부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으로 부상해 국회를 압도적으로 주도하면 정국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제5대 총선의 민주당(장면 윤보선) 이후 야당으로선 최대 의석이다.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뒀다. 관련기사 3·4·5·18·19먄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과반수에 실패하면서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구도가 이어지게 됐다.‘87년체제 민주화’ 이후 집권 여당이 이같이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 임기를 무려 3년여 남기고 치른 중간평가 성격
제22대 선량을 뽑는 총선에서 경북·대구(TK)지역 외에 전국 각 지역에서 당선된 지역 출신 인사들이 관심을 모은다. 지역 태생이거나 지역에서 학교를 다닌 인사들의 지역 외 총선 출마자 중에서 15명이 당선됐다. 22대 국회에서 우리 지역 발전에 우군으로 예산 및 정책 지원이 기대되기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우선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인사가 8명 중 4명이 당선됐다.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갑에 공천받은 서명옥 전 서울 강남보건소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한국공공조직은행장도 역임했다. 이번 국민의힘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대표로 누가 맡을지에 정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외부에서 구원투수로 영입할 원로 인사도 흔하지 않다.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총선 100여일 전 여당의 키를 잡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당 안팎에서는 계파색이 옅은 중진들이 전면에서 위기 수습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데다 당이 이를 견제하거나 바로잡지 않고 오히려 끌려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민심 이반을 저지하지
4·10 총선이 끝나면서 22대 국회 차기 의장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의장은 의원이 선출하므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단일후보를 내면 본회의에서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선출된다.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임기 2년으로 2명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2년식 임기를 나눠 선출된다.관례상 부의장 2명은 여당 몫 1명, 야당 몫 1명으로 나뉜다. 각 당에서 추천받은 후보가 의장과 마찬가지로 표결을 거쳐야 한다.민주당 내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로는 나란히 6선 고지에 오르며 당내
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정재(포항 북구)·이상휘(포항 남구·울릉) 당선인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열망을 두 당선인들에게 전달하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이제는 소통을 통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필수적인 사업들과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포항과 국회 간의 다리를 튼튼히 다져 줄 것을 건의하며,
여야 거대 양당 구도하에서 탈당해 4·10 총선에 도전했던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해 소선거구제 한계를 실감했다.‘이재명 대표 사당화’와 친명(친이재명) 공천에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떠났던 후보들은 11일 오전 2시 30분 현재 개표 상황을 기준으로 대부분 자신의 지역구를 지키지 못했다.당내 대표적 비주류로 이대표에 반기를 들어온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은 민의힘 후보 더민 황정아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역시 국회 부의장을 지내다 탈당해 빨강 점퍼로 갈아입은 김영주(서울 영등포을) 의원도 더민 채현일 후보에 패했다.새로운미래 창당을
김구암 포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무엇보다 그동안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화합속에 지역민들의 힘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또한 그동안 쌓아 온 오랜 경륜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큰 일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특히 지역의 현안인 영일만대교 건설·수소경제 선도도시 조성·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완성·바이오특화단지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유치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이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이상휘 포항 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당선인은 11일 섬안 큰다리에서 감사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당선인 첫 일정에 들어갔다.이상휘 당선인은 이날 섬안큰다리 아침인사를 마친 뒤 포항남구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충혼탑과 박태준 전 포스코명예회장 참배에 이어 로드 인사에 나섰다.포항 출신의 국군장병을 포함한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등 2789위의 영령을 모신 충혼탑과 박태준 명예회장을 찾은 이상휘 당선인은 앞으로 포항발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이상휘 당선인은 “박태준 회장은 포스코만의 회장이 아니었다. 어려웠던 시절 우리나라의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며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저 김석기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수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뵈었고, 경주발전을 향한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우리 후손들이 편안하게 잘살 수 있는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달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큰 역할을 해달라”, “싸우는 국회가 아니라 일 잘하는 국회를 만들어 달라”.이렇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꿈과 희망이 모여 제가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그 간절한 소망, 결코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