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기초의원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자유한국당 후보와 보수성향 무소속 후보 간의 혈투가 예고된다. 이번 선거 특징은 경쟁력을 갖춘 무소속 후보가 대거 출마하면서 초 접전 양상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부 후보 가운데에는 현역의원의 프리미엄과 높은 인지도를 장착한 무소속 후보가 한국당 공천을 받은 정치신인에게는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선거가 임박해질수록 무소속 후보의 칼끝이 이완영 국회의원의 사천을 크게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체 선거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되고...
“압도적인 지지로 등원시켜 주십시오.” 자유한국당 노광희(52) 성주군의원 예비후보가 가선거구(성주읍·월항·선남면)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오후 2시 선남면 농업경영인회관 2층에서 열린 개소식은 성주군 자유한국당 기초의원 후보로는 처음이다. 이날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자유한국당 후보와 일부 무소속 예비후보, 일부 사회 단체장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 예비후보는 “2년의 임기를 수행하는 보궐선거에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군민선택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지난달 30일 6·13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도내 일부 지역 비례대표 신청 인물에 대한 충분한 검증의 요구 목소리가 높다. 비례대표 공모에 응모한 일부 신청자의 경우 지역민의 긍정적인 평판과는 동떨어진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 데 대해 “지역 국회의원의 의중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비난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고령·성주지역 여성 비례대표는 각 1명씩 뽑는데 현재 고령 2명, 성주 4명이 신청했다. 이에 대해 지역민들은 비례대표 검증과 관련해 “과거 정치권의 졸...
성주군 제2선거구 경북도의원 선거 일부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명호(56) 전 성주군의회 의장과 송호근(57) 전 성주군농협군지부장이 후보 단일화를 통해 초전면 출신의 선전을 다지면서 선거판도에 적잖은 변화가 일 전망이다. 30일 오전 초전면 송호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양측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배명호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 이들의 후보 단일화 배경에는 “같이 나설 경우 필패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같이하고, 단일화를 통한 필승의지를 다졌다”는 전언이다. 이날 이 자리에 참석...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용구)는 성주군수 선거에 나선 A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시 주차요원 일당 지급과 식사와 향응제공 등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조사결과를 경북도선관위에 보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주군선관위는 지난달 12일 A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4시간여 동안 주차요원으로 활동한 7명에게 총 90만원을 지급한 부분과 이들 주차요원 외 2명이 포함된 총 9명에게 식사와 향응을 제공한 부분에 대해 캠프 회계책임자를 비롯해 총 13명을 조사했다. 지난 29일에는 예비후보 당사자 조사도 마쳤다. 또 자유한국당 ...
자유한국당의 성주군수 공천 잡음과 함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선관위 조사 등으로 선거 분위기가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경선결과에 대해 한국당 당원마저 석연찮은 눈길을 보내고 있어 향후 선거 후유증이 심화될 조짐마저 일고 있다.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성주군수 경선에 참여한 3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이병환(60)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을 한국당 후보로 25일 선정했다. 여론조사 후 3일 만이다. 이번 경선에는 김지수(63), 이병환(60), 정영길(53) 예비후보가 참여했고, 전화식(61)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제외됐다...
성주지역 자유한국당 기초단체장 공천에 이병환(60) 예비후보가 25일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17차 회의를 열어 6·13지방선거 성주군수 후보로 이병환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을 공천했다. 김지수(63)·이병환(60)·정영길(53) 예비후보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22일 일반시민(50%), 책임당원(5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한국당 공천권을 획득한 이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갖췄다. 이 예비후보는 “성주도 이젠 새로운 변화의...
자유한국당 성주와 영양군수 경선과정에서 일부 후보 간의 불법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등 과열·혼탁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당 성주군수 경선은 현재 김지수(63)·이병환(60)·정영길(53)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을 해놓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일반시민(50%)과 당원(50%)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여론조사 이전에 유선전화 착신 의혹을 선관위에 제보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성주선관위 관계자는 “불법 착신 제보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며, 특정 캠프와 수치까...
도희재(47·성주군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성주군의원 예비후보가 6·13지방선거 성주군 가선거구(성주읍, 선남·월항면) 무소속 출마 선언에 이어 18일 오후 2시 성주실내체육관 건너편 2층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도 예비후보는 “젊고 역동적인 의회를 바라는 지역민의 권유가 출마의 동기가 됐다”고 밝히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의 축적된 경험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의 시너지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며, 낮은 자세로 ‘군민과의 소통’을 정치 좌우명으로 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성주중앙...
성주선관위가 군수 선거에 나선 A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시 주차요원의 일당 지급에 대한 위법 여부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30분 정도 주차요원으로 활동한 7명에게 A후보 캠프에서 각 10만원 씩 지급한 것을 두고, 16일과 18일 이틀 동안 이들의 불법여부에 대해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이들 주차요원과 지인 등을 대상으로 고용관계자 등 8∼9명이 선거사무소 개소 이틀 전인 지난 10일 성주읍 내 모 식당에서 식사 등의 제공과...
“피의자 신분의 국회의원이 공천권을 행사한 것은 자유한국당의 치욕이다.” 자유한국당 공천에 앞선 경선 배제 등에 대한 고령·성주지역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의 잇따른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면서 연대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군)이 자신의 사감을 넣은 ‘사천’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경선 참여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 일부 예비후보의 거센 반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새로운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고령지역 도의원의...
이병환(60·자유한국당) 성주군수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3시 성주읍 내 LG네거리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주도 이젠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일갈하고 “영남의 큰 고을이었던 성주의 위상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인구 7만 도농복합도시 건설을 비롯한 성주 참외축제 부활, 서부권역종합개발, 미래인재 육성, 사드로 분열된 민심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실상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1급 관리관 출신으로 능력을 ...
전화식 성주군수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3시 칠곡군 자유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시킨 것은 비민주적인 처사”라며 성토했다. 그는 또 “군민과 당원의 뜻을 배제한 불공정한 공천은 이완영 국회의원의 명백한 농간의 사천”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성주군민의 정의로운 마음에 의지해 군민들로부터 공천을 받아 성주발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지수(63·자유한국당) 성주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2시 성주읍 내 SJ웨딩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성주를 벗어난 지역에서 오랫동안 고위공무원을 역임하다 정년퇴직하고서는 여기 와서 생활한 지 1년도 못되어 군수를 하겠다면 차라리 관선 군수를 뽑는 게 맞지 않느냐”면서 일부 예비후보와의 각을 세웠다. 이어 “새로운 철학과 희망을 갖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창조적 리더십이 낡은 틀을 바꿀 수 있으며, 화합과 통합 그리고 경제를 살리는 군수, 농축산인을 대변하고, 도농복합도시...
성주지역 경북도의원 선거를 앞두고 2개 선거구의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이 확정되면서 대진표가 확정됐다. 제1선거구(성주읍·선남·월항면)에는 강만수(50·한국당), 제2선거구(초전·벽진·대가·금수·가천·수륜·용암면)는 이수경(55·한국당) 예비후보가 각각 한국당 단수후보 추천을 받아 공천권을 획득했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제10차 회의를 열어 이들 두 예비후보에 대해 단수추천으로 의결했다. 이들의 한국당 후보 결정에 따라 일찌감치 신발 끈을 맨 무소속 후보와의 일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만수 예비후보는 “...
성주군수 예비후보 정영길(53·자유한국당) 전 경북도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고 언론 간담회를 통해 출정식에 갈음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성주읍 내 시장네거리 2층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 예비후보는 “고르지 않은 일기로 인해 농가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계속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는 일부 군민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선거 때마다 후보들의 세(勢)과시에 동원되는 주민부담을 덜고, 언론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골목과 동네를...
전화식(61·자유한국당) 성주군수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성주읍 내 엘지 사거리 1층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성주번영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뗀 뒤 “성주의 발전과 후퇴를 가늠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사드 갈등을 치유하고 문중대결을 뛰어넘어 능력 위주의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참외축제와 생명축제를 연계하고, 농업예산 확대, 서부지역 관광문화권 벨트화, 교육과 복지행정을 통한 거주희망 1번지 실현, 성씨문화공원 조성,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
정영길(53·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이 4일 오전 경북도의회 의원직 사퇴와 함께 6·13지방선거 성주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정 예비후보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면서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으며, 12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다”며 “단체장은 이젠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읽는 혜안과 판단력을 지녀야 하며, 주민과 의회 그리고 공무원사회를 아우르는 동력 창출이 단체장의 역할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맑고 밝은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서는 후보 간의 네거티브보다 ...
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주군수 예비후보들의 자유한국당 공천면접에 이은 예비후보 등록, 선거사무소 개소 등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성주군은 현재 정영길(53·한국당) 현 도의원을 비롯해 김지수(63·한국당) 전 도의원, 이병환(60·한국당) 전 도의회사무처장, 전화식(61·한국당) 전 성주부군수 등이 공천신청에 이어 면접을 마쳤다. 최성곤(57) 계명대 교수는 한국당 복당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들 외에도 일부 예비후보의 경우 상황을 주시하며 무소속 입후보로 참여할 여지도 있지만, 중도포기 여지도 높게 점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