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본사 1층 강당에서 ‘2016 경북일보 어린이기자단 워크숍’을 열고, 최우수·우수 어린이기자 상장 수여와 추가로 선정된 34명의 어린이기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워크숍은 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 등 260여 명이 참석, 경북일보 어린이기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글쓰기·사진찍기 향상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했다. 출범 4개월째인 어린이기자단은 경북도내 초등학교생 2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지역과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해 경북일보 ‘우리들 세상’면에 보도하고 있다....
안동 영남초등학교 오지수(6학년) 학생과 경주 유림초등학교 황유솔(6학년) 학생이 8월 경북일보 어린이기자단 ‘최우수상’ 수상자에 뽑혔다. 우수상은 김천 율곡초등학교 권영서(6학년), 영양초등학교 정민주(5학년), 봉화 물야초등학교 황초원(5학년), 예천 남부초등학교 조수현(4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는 어린이기자 2명과 우수상 4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을 받은 오지수 학생은 안동지역의 문화재인 병산서원을 영어로 소개했고, 황유솔 학생은 국립 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체험학습을 자세히 취재해 ...
지난 8월 4일에서 5일, 경주영재교육원과 월성초등학교 과학반은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로 1박 2일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체험 학습은 경주영재교육원 소속 수학반, 과학반, 발명반, 융합반, 로봇반과 월성초등학교 소속 과학반으로 약 110명이 협동하여 다양한 해양 관련 체험을 했다. 1일차 체험은 바다탐험, 바다여행, 해양구조 중 선택으로 이루어졌다. 바다탐험은 독도 주변의 생태계 및 독도가 만들어진 과정, 독도 주변 해양을 조사하는 잠수정 해미래와 온누리호에 관한 내용을 습득하기 위해 3D 미디어 시청했다. 또 관련 ...
영남초등학교는 지난달 20일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제가 발표했던 주제인 안동 지역 문화재 ‘병산서원’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렇게 기사로 소개한다. 다음은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의 원고다. Hello. everyone. I am OH Jisu. I am in the 6th grade, group I of Youngnam Elementary school. First, I am very honored to be here. What I‘m trying to say here is about the precio...
봉화군에서는 매년 여름철이면 봉화은어축제가 열린다. 올해 제18회째인 봉화은어축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대에서 진행됐다. 은어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농촌 지역인 봉화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축제는 가수들이 와서 개막공연으로 은어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하지만 은어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한쪽에서는 캠핑하러 온 사람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은어축제도 축제지만 가족과 함께 여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청정지역인 봉화를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은 은어잡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동해의 푸른 바다를 담은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언덕 위에는 정교은 양의 이모할머니 냉동공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출렁이는 동해가 시원하게 보인다. 지난달 23일 토요일, 김유나 어린이 기자와 함께 이모할머니의 공장에 다녀왔다. 그곳에는 온갖 채소들을 볼 수 있게 넓은 밭들이 줄지어있다. 때마침 그곳을 지키는 진돗개 보미가 새끼를 여섯 마리나 낳아서 귀여운 새끼들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따랐다. 요즘 농촌 체험이라고 하면 체험비를 내고 짜여진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마음껏 돌아다니며 보고 만지고 따서 먹으며...
경북 예천은 즐거운 상상력이 샘솟는 곤충의 고장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라는 주제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곤충에 대해 바로 알고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이며, 이곳은 아주 다양한 시설물들이 있다. 곤충주제관은 곤충의 가치와 능력을 바로 알고 미래를 곤충과 더 연관되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또 우리나라의 번데기와 메뚜기 같은 음식과 외국의 곤충 초...
어른 없이 버스를 타본 적이 없다. 그런데 반 친구들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우리끼리 버스를 타고 김천에서 구미까지 가게 되었다. 나는 버스에 대하여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내 친구는 평소에도 버스를 많이 이용해 보아서 버스 시간표를 꿰뚫고 있는 듯했다. 우리의 계획은 12시에 만나서 12시 40분에 한전 버스정류장에서 구미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영화관으로 가는 것이었다. 그 친구 덕분에 우리는 555번 버스를 타고 20~30분 만에 구미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김천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600원이던 시내버스 요금이...
특산물로 고추가 유명한 영양군에서 소를 키우며 살고 있는 농부 정명기(42) 아빠를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축산업을 하는 아빠, 엄마와 오빠, 언니, 저 5명이 영양읍 동부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빠는 직업이 무엇이세요? -아빠: 농부입니다. 소를 키우는 축산업하고 있지요. △소는 몇 마리나 키우고 계시죠? -아빠: 약 80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소를 키우면서 힘든 것이 무엇이 있나요? -아빠: 내 몸이 아프거나 피곤할 때도 소에게는 늘 먹이를 줘야 하는 것이 힘듭니다. △소를 키우...
예천 남부초 4학년 조수현 학생과 봉화 물야초 5학년 황초원 학생이 7월 경북일보 어린이기자단 ‘최우수상’ 수상자에 뽑혔다. 우수상은 김천 율곡초 6학년 윤지호·권영서, 예천 동부초 4학년 홍지우, 포항 두호남부초 5학년 정교은 학생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는 어린이기자 2명과 우수상 4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수현 학생은 명심보감에 실린 예천 효자 도시복 생가를, 황초원 학생은 100년 전통의 ‘들락날락 봉화시장’을 방문, 자세히 취재해 경북일보 지면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어린이기자단 8월 취재 ...
우리 가족은 올해 김천시 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 소속 ‘무지개 가족 봉사단’에 가입했다. 이곳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활동을 하며, 30여 가족이 일주일에 한 번씩 두 독거노인에게 릴레이 반찬봉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한다. 2016년 첫 행사는 홀몸 어르신 및 다양한 가족과 함께 새해맞이 잔치를 해 점심 봉사와 윷놀이 등을 했다. 이후 등산하며 자연보호 쓰레기 줍기와 장애인센터 대청소, 화단 및 텃밭 가꾸기, 농촌 일손돕기 오디 따기 행사와 다문화가족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는 멘토링 지원도 펼쳤다. 지난달 19일에는 ...
지난 8일 구미예술회관에서 남·북 통일염원 문화축제가 펼쳐졌다. ‘민족평화통일자문회의가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준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평양민속예술단원과 두레마을예술단원들이 평화통일을 위해 구미 전 시민의 관심을 유발하는 촉매제 역할을 위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였다. 오프닝으로 한두레마당예술단의 대북공연이 열렸고, 평양민속예술단의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 TV에서 들어봤던 북한가요가 이어졌다. 또 아코디언 2중주가 한국 가요 메들리를 연주했고, 주니어무용단이 부채춤을 펼치자 관객들은 감탄사가 절로 ...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마을을 배우고 좋은 사람들이 함께 길을 걸으며 꿈을 나누는 ‘봉화마을길걷기모임’이 있다. 봉화를 아름답고 따뜻한 삶의 공동체로 이어가기를 꿈꾸는 몇몇 군민이 모여 만든 봉화마을길걷기모임(대표 장창호)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열리는데, 지난 6월 4일에 춘양기차역에서 출발 관석재를 넘어 소천면 씨라리골까지 외씨버선길을 따라 첫 걷기모임을 시작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소천초등학교 임기분교에서 현동역 부근 한여울 소수력발전소까지 걷는 두 번째 행사를 가졌다. 봉화마을길걷기모임 장창호 대표는 “봉화지역에 애정을 ...
제7회 김천자두·포도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광장과 자두·포도 수확체험 농장에서 열린다. 김천시는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새콤달콤한 김천자두와 달고 맛나는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가족 알콩달콩 ! 내 입에 새콤달콤!’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올해의 포도자두왕 시상식, 포도·자두 출품작 및 품종별 전시, 무료시식, 자두·포도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자두·포도 수확체험은 13일...
100여년 역사의 봉화시장은 5일장으로 봉화군 봉화읍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내성천이 있고 시장의 입구 다리를 건너면 옆쪽에는 은어 모양을 본뜬 조형물이 커다랗게 세워져있는데, 매년 여름에는 은어축제가 열린다. 봉화시장이라는 간판 글씨 위에는 옛날 글씨체로 ‘들락날락’이라고 적혀있다. 이곳은 원래 내성장으로 불렸으나, 장터가 있는 내성면이 1956년에 봉화면으로 개명되면서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당시만 해도 내성장은 비록 산골에 있지만 ‘들락날락 내성장’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경기가 제법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
예천동부초등학교(교장 김종상) 2학년 김선우·문소이 학생을 소개한다. 김선우·문소이 학생은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애국가 제창을 했다. 이날 후배 김선우·문소이 학생은 수많은 관중 앞에서 또렷한 목소리로 애국가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고,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은 시구와 시타를 했다. 이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애국가를 부른 김선우 학생은 ...
예천동부초등학교(교장 김종상)에서는 지난 4일 병설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했다. 여름에 많이 일어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 물놀이 안전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이날 배꼽 밑을 넘는 물에서 놀지 말아야 한다는 등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물놀이의 위험성을 알 수 있었다. 또 구명조끼도 입어 보며 퀴즈도 풀어보았다. 김종상 교장은 “이번 물놀이 안전 교육을 통하여 여름방학을 앞둔 예천동부초 학생들이 물놀이사고 예방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효자 생가는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효공원 내에 있다 예부터 예천은 충효의 고장이라 해 많은 열사와 효자를 배출했고, 현재 예천군에는 34개의 효열각이 있다고 한다. 효자로 이름난 도효자(도시복·1817~1891)는 명심보감 효행편에는 그 내용이 나온다. 그는 조선 철종 때 사람으로 이름은 시복, 본관은 성주이며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야목마을에 살았다. 그는 집안이 가난해 제대로 배우지 못하였지만 외모가 잘생기고, 선한 마음을 가졌으며, 효심이 깊어 부모님과 살면서 부모 섬김에 자기 몸을 아끼지 않았다. 한여름에 어머니가 병이...
야호!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났다. 조금 있으면 여름방학이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매년 여름방학을 보냈나요? 아니면 어떻게 여름방학을 보내실 계획인가요? 해마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 날씨 때문에 늦잠을 자거나 어영부영 하루를 보내지 않았나요? 올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정보를 주고자 한다. 포항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생긴 걸 아나요? 뱃머리 평생학습관 옆 근로자 복지관 지하에 있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일일 입장료가 2천 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수영장의 물 깊이가 1m가 안 되고 천장은 자연광이 들어오게 불투명하다. 알록달록 탈의...
Q: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가 선생님에 대해 알고 싶어 면담을 하려 왔습니다. A: 잘 왔어, 뭐든지 물어봐. Q: 선생님은 언제 교단에 처음 서시게 되었나요? A: 작년에 처음 교단에 서게 됐단다. 선생님도 처음이라서 설레임 반 걱정 반이었지. Q: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우리 학교 학생들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대체로 우리 학교 학생들을 보면 배려를 잘 하고, 큰 사건사고도 거의 없으며, 모든 학생들이 공부와 운동을 잘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아. Q: 선생님께서는 처음이신데 선배이신 선생님들을 보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