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구미시는 농촌균형 개발사업을 통한 살고 싶은 농촌으로의 변신을 꾀한다.경주시와 구미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농촌협약은 농촌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경주시는 이번 농촌협약으로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52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60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지역 전체를 단일
“아빠와 엄마랑 함께 말도 타고 딸기 농장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행복해요” 영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이 공무원들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직원들의 성장기 자녀와 부모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4년째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워킹맘·대디 교육은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딸기·포도 농장, 드론, 승마, 산림레포츠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학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예천군에는 다양한 봄 축제와 세계양궁대회가 펼쳐진다. 국가 명승지인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초록 청보리가 물결치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회룡포 봄꽃 축제가 5월 6일까지 열리고 있다. 회룡포 봄꽃 축제장은 공사장의 철을 이용한 뽕뽕 소리를 내는 다리가 마중하고 넓게 펼쳐진 하얀 모래 백사장은 어릴 적 동심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봄꽃 축제장은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보물찾기와 버블쇼, 마술쇼도 하고 푸드트럭이 오고 순대 포차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예천
지난해 4월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구미 육아 실현’을 위해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월 평균5300여 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는 등 구미지역 육아 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도심 속에서 나무와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과 MZ세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장난감 127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 복 30여 점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과 구미만의 특색을 살려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 체험 놀이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유명한 경북 김천 치유의 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이 지난 2020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된다. 김천 치유의 숲은 소백산맥의 명산으로 꼽히는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 잡아 깊은 계곡과 아름다운 자작나
영덕군은 예주문화예술회관 개선 공사를 마무리 하고 준공 보고회를 열어 재개관을 위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날 보고회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 11명이 참석해 개선 공사에 대한 주요 내용과 무대 제어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4년 다목적 공연장으로 개관해 다양한 공연은 물론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주요한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개관 20년에 다다라 무대기계 제어장치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개선과 보수의 필요성이 요구됐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2022년 8월 기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강명구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 당선인
이젠만들어진 사상에 기대고 싶지 않아이젠만들어진 종교에 기대고 싶지 않아이젠만들어진 학문에 기대고 싶지 않아이젠그 어떤 권위에도 기대고 싶지 않아긴 세월 살면서진정으로 배운 것은 그 정도 일까나의 눈과 귀나의 두 다리로만 선다 해도나쁠 것 없다기댈 것이 있다면그건의자 등받이뿐[감상] 2024년 포항문인협회 부설 문예아카데미가 지난 4일(목), 포항문화원 대강당에서 박현수 시인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는 50명이 넘는 많은 수강생이 몰렸다. 지난주 강의에 400번부터 500번까지 창비 시집 제목이 적힌 목록을 나눠주며 모둠별로 협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청각장애인 K-팝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데뷔했다. 이들은 음악을 들을 수 없기에, 각종 앱을 이용하여 귀가 아닌 배 근육을 통해 음계를 익혔고, 진동 스마트 워치 및 박자 모니터 등 첨단기계를 활용하여 박자를 맞추고 춤 연습을 했다고 한다. 빅오션 (Big Ocean)이라는 이름답게 글로벌 무대를 지향하며, 안무에는 한국 수어(KSL), 미국 수어(ASL) 및 국제 수어(ISL)를 녹여 놓았다고 하니, 조만간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대한 청년들을 볼 것 같다.넷플릭스 드라마 아시아지역 역대 시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에서 되살아나기 위해선 용산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의 상태로 용산 그늘에서 눈치를 보며 당을 운영 해 나가면 차기 대선과 총선 4연패도 피하기 힘들 것 같다. 곧 있을 새 원내 대표 선거에 벌써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어떤 인물인가.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지만 곧바로 22대 총선 인재영입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영입한 인물은 4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 중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또
꽃피고 새우는 새하얀 목련·벚꽃 피고 지는 백 년 넘은 가톨릭 성지 성모당 성직자묘역에 서거나 앉아 손 모아 묵상기도 성스럽다. 사흘이 멀다 봄비가 자주 내린다. 비가 오면 몸과 마음이 가라앉아 차분해진다. 마음이 허전하면 방천시장 신천 제방 김광석 길에 간다. ‘60대 노부부이야기’를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거닐면 인생박사가 되어 황혼의 찬란한 노을이 마음에 들어와 가슴이 벅차다.보릿고개가 있던 근대화 시절 선거구호 ‘배고파 못 살겠다. 죽기 전에 살길 찾자’끼니 해결도 어려웠다. 지금은 공짜지만 옛날 국민학교 시절 공납금·기성회비
여야가 21대 국회 해묵은 과제인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고준위방폐물법)을 5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풍력발전보급촉진 특별법’(풍력법) 처리와 서로 주고받는 형식으로 비친다. 풍력법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기조에 따른 것인데 기획재정부가 2024년 경제정책 방향에 풍력 활성화 계획을 반영해 야당도 고준위방폐물법 처리에 마음을 열었다는 것이다.국가 미래의 에너지정책에 여야가 어디 있나. 세계 각국이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탄소중립(넷 제로)의 두 축으로 하고 있다. 원자력은 우파, 풍력
“차라리 죽음이 더 편할지 모릅니다. 내 딸이 지금 죽어 준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생각했습니다.”소설 ‘대지’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벅. 그녀에게는 너무도 아픈 손가락이 있었다. 하나뿐인 딸이 중증 정신지체를 앓았다. ‘죽음만이 평화’란 모진 생각을 하기도 했다. 지친 내면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 평생 80여 편의 소설을 썼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게 쓴 작품이 딸을 모델로 한 ‘자라지 않는 아이’. 그녀는 딸이 정신지체라는 진단을 받고 절망했지만, 그 속에서 인류에 대한 큰 사랑을 찾아냈다. 한국 전쟁고아 등 9명을 입양했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6일(음력 3월 18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26일 오늘의 운세36년 급하게 서두르면 실패하고 침착히 처리해가면 성취.48년 급히 변동이나 개혁하지 말고 현재를 더 발전이 유리.60년 상하관계 잘 조화해서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가 중요.72년 노력하며 착실히 추진하면 주위 사람도 도와준다.84년 기술계통의 직종은 노력하면 그 방면에 성공할 수.96년 말만 앞세우지 말고 자신 있게 추진하면 소망은 성사.▶소띠의 2024년 4월 26일 오늘의 운세37년 말조심하고 올바르고 성급하지 않
대구에서 일하는 노동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근무환경을 ‘위험’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위험도가 높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노동자와의 소통을 통한 제도개선, 추가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5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노동현장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를 비롯해 성서·달성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 8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장 위험도 질문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조주연)과 범죄예방위원회 포항지역협의회(회장 나주영), 의약지원위원회(위원장 이문형)는 25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무료 진료와 250만 원 상당 의료물품을 전달했다.이날 무료진료에는 내과·신경외과·정신건강·치과·한방 분야에서 의사, 약사, 간호사 17명이 참여했다.한편 의약지원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어려운 청소년 시설, 장애인 시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실시해 주변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포항 앞바다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25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 동방 1.8㎞ 해상에 있던 20t급 어선 A호가 고래를 혼획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호 입항 후 호미곶해경파출소에서 확인한 결과 혼획 고래는 길이 4m 10㎝, 둘레 2m로 측정됐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수컷 밍크고래로 판정했다.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A호 선장에게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이 밍크고래는 구룡포수협에서 5500만 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대구경찰청 소속 A경감이 구속을 면했다.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A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객관적인 증거가 확보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A 경감은 지난해 7~9월 바카라 등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브로커 C씨를 통해 수백만 원 상당
경산지역 숙원사업인 대형아웃렛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제13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최종심의 후 통과시켰다. 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한 만큼 사업시행자(경산지식산업개발)가 경산지식산업지구 실시계획 변경 신청 승인 및 용지 분양을 위한 입찰 공고 등의 절차를 거치면 대형 아웃렛이 들어설 수 있다.이번에 통과된 개발계획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첫 번째 개발방향의 변경으로, 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서 강조하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당초 R&D와 제조
영천 나무와중학교(교장 이주형)가 ‘2024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교육부가 2024년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광역 지자체 1개 학교를 선정해 창업체험교육 동아리 활동을 통한 도전정신, 혁신적 사고 등 창업가 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현재 경상북도 교육청에는 30개의 창업체험교육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중점학교는 이들 학교에 대한 지도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동아리 및 체험활동 지원,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 지원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