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읍은 지난 25일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에서 임진왜란으로 왜적에게 희생된 선조들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30년간 명맥을 이어온 위령제 및 기세배 재현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가은 기세배 풍물단(단장 김원섭)이 주관해 문경시 12개 풍물단과 주민 200여 명의 참여로 치러졌다.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는 임란 당시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모산굴로 피신해 있다가 왜구에게 발각되어 희생된 영혼들을 달래기 위해 시작됐으며, 1940년대까지 이어져 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던 것을 1993년부터 가은 기세배 풍물단에서 그 당시
성주군이 지역 예체능을 빛낸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장학생들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전국단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체육, 예능부문 우수한 성적을 거둠은 물론 1위 13명(각 100만 원), 2위 3명(각 70만 원), 3위 7명(50만 원)으로 태권도, 하키, 택견, 스키 등 다양한 대회에서 선전(善戰)한 총 23명의 초·중·고등학생들로 선발했다.지난 23일 열린 수여식에는 19명 학생들이 참여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장학생들이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전인적인 소양을 가진 인재로서 차세대 리
안동JC(안동청년회의소) 및 안동을 방문한 대만 난터우시청년상회 회원 40여 명은 26일 안동시의회를 방문했다.이날 대만 난터우시청년상회 회원들은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의장의 안내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 및 의회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의회 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청취했다.대만 난터우시청년상회 증관우 회장은 “친절하게 환대해 주신 권기익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안동시의회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에 권기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건강한 밥상 지킴이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발족했다.26일 발족한 1기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주부·회사원·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의 시민 2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4개의 팀으로 나눠 건강한 밥상지킴이는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소비자 의견 전달 △직매장 출하 농산물 체험 후 개선 사항 건의 △각종 로컬푸드 직매장 행사 시 홍보와 지원 활동 △로컬푸드 시책 및 프로그램 홍보 △직매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등 로컬푸드직매장 파수꾼으로 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장 박유현) 올해 신입생 73명은 지난 23일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를 방문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에꼴42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경험을 했다.이날 행사는 SW 교육에 첫발을 딛는 새내기들이 지역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인 42경산을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어 학생들에게 SW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또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청송군과 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소헌공원에서 청송군민과 보훈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보훈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105주년을 맞는 3·1절과 함께 독립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들이 대형태극기에 서명을 하는 행사 등을 통해 3·1절의 역사를 이해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정신을 확인해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3·1절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자유와 평화라는 소중한 가치를 남겨주신 호국영령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진로직업 과정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해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다.2024년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1월 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19명을 선발해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고등부 1명, 중등부 1명), 기획팀과 홍보팀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진로체험은 지난 1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중점 기획 활
청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 실에서 ‘미래를 향한 혁신·소통·공감,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정책자문위원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및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군수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분야별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군정 주요 정책 또는 현안 사업에 대한 조언, 건의,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위원장으로는 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교학부 총장이 선출됐으며, 5개 분과(일반복지, 평생교육, 문화, 예술, 관광, 농업,
대구대학교 양흥권 글로컬라이프대학 학장이 영남평생교육학회 신임 원장에 선출됐다.영남평생교육학회는 지난 24일 대구대에서 열린 ‘대학 평생교육의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제43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 신임 회장단 선거에서 양 학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부회장으로는 김은영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팀장과 노태일 경주시 평생교육사가 선임됐다. 감사는 최용화 학회 이사와 홍필남 전 포항시의원이 맡게 됐다. 윤재섭 직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양흥권 신임회장은 “1982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영남평생교육학회의 전통을 살려
봉화군은 지난 24일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민선 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와 발맞춰 ‘봉화군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봉화군은 ‘농업은 봉화의 근간이자 미래’를 기치로 기존 농업인의 경험, 지식에 의존했던 농업에서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농업정책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봉화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딸기, 화훼, 커피나무의 신기술 도입을 위한 스마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영양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동욱)이 26일 영양 지역 내 어렵고 생활이 힘든 독거노인 15가정을 발굴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라이온스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쌀 30포대, 라면 15박스(총 200만 원 상당)를 읍면 독거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영양MJF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과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과 독거노인가정에 물품을 전달해 왔다.이동욱 회장은 “명절이 지나고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건강은 괜
대구교육대 제17대 총장에 배상식(56) 윤리교육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배 총장은 26일부터 2028년 2월 25일까지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대구교대는 교수·직원·학생이 참여한 총장선거에서 1순위로 배 교수가 당선됐다. 이후 교육부 제청, 국무회의 심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총장으로 확정됐다. 마산중앙고를 졸업한 배 총장은 경북대 철학과(문학사), 경북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교육대 기획처장·학생처장·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 대동철학회 회장, 한국동서철학회
포항탈북민연합회(회장 이은성)는 최근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제2회 포항탈북민 정월대보름축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탈북민 100여 명은 정월대보름 고향에서 즐겨하던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향수를 달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특히 행사장 체험코스에서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의 가족·장수·스냅사진 찍어주기, 묵향붓글씨봉사단의 새해 소망과 가훈을 써주기, 포항시북구미용봉사단의 이·미용봉사 등이 펼쳐졌고, 탈북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또 탈북민들은 정월대보름 떡 만들기와
▲박원동 씨 별세, 박용환·용선(경북도의회 부의장)·경미·용희·경화 씨 부친상, 홍혜숙·장재필 씨 시부상, 김철 씨 장인상 = 25일, 경북 포항시민장례식장 VIP실,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연락처 054-253-4444
성주군이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 주민들의 문제를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22일 학계·법률·교육·의료 등 4명의 전문가들을 성주군 슈퍼바이저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슈퍼바이저의 역할은 고난도 사례대상자가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통합사례관리사와 복지업무 담당자가 공공부조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하였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지원하게 된다.경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성민 교수는 “많은 사례에 대한 연구자료를 현장에 접목해 사례관리의 질을 높이
구한말 일제의 국권침탈 야욕에 항거하다 순국한 강병유(1858~1921) 애국지사의 독립유공자 건국포장 추서를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 및 추념식이 지난 24일 문경시 영순면 이목리 금포마을에서 거행됐다.이날 기념비 제막식에는 강명대 후손대표를 비롯한 친손과 외손 등 8대 손까지, 김창기 도의원, 남기호 시의원, 현낙호 광복회장, 황용건 운강기념관관장, 각급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진주 강씨 집성촌인 금포마을은 가까운 친척 5명이 독립유공자로 훈포장을 받았다.강병수(1885~1972)선생은 1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이하 환실협)는 지난 24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전국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본부와 전국 지부 및 지회에서 임원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창립 기념식을 축하했다.또한 권대훈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재필·최영기 경주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환실협 창립 15주년 기념식 자리를 빛냈다.환경부 등록 단체로 경주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환실협은 ‘실천하는 환경운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9년 창립했으며, 현재 전국 시도단위에 15개
걸스카우트 구미지구연합회(회장 김차숙)는 지난 24일 ‘온 가족 건강 걷기’를 가졌다.정월 대보름을 맞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대원이 함께 걸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걷기를 마친 후 온 가족이 함께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우리 민속놀이 문화를 체험했다.대원들은 처음 해보는 윷놀이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내 열기는 고조됐고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등 민속놀이를 통해 가까워졌다.걷기에 참여한 대원의 아빠는 “건강을 위해 주말에 가족과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했는데 걷기 행사 외에도 흥미로운 행사가 많아 아이와 같이
청도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센터교육장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장 및 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올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게 될 주요사업과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 참여안내, 단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과 봉사단체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참신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추진 되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총 6개 단체를 심사해 최대 12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수원백씨 참판공종중 청년회(백황기 회장)는 지난 24일 포항 침촌문화회관에서 정월 대보름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윷놀이 행사는 옛 침촌지역 일가친척 60여 명이 모여 4명이 한 팀으로 구성해 상대팀을 이기기 위해 “모로, 개로, 두동 업어라, 도망가면 안 된다”는 등 온갖 작전을 펼쳤다.또 부녀봉사단들이 정성껏 준비한 보름 음식인 오곡밥과 귀밝이술, 미역국, 부름을 먹으면서 탄식과 함성으로 윷놀이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등수에 들지 못한 팀에게는 참가상 및 행운상이 주어지는 등 푸짐한 부상도 주어졌다.이 윷놀이 한마당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