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9일부터 9월 8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는 본격적인 부지갱이대 수확철을 앞두고 예초기 등 계절적으로 농기계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해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수리 할 예정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2주간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서면 통구미 마을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예초기 부품 중 점화플러그·오일 등 10만원 이하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해
영덕군은 산림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산림탄소 상쇄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영덕군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영덕군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서울대 출신의 녹색탄소연구소 노윤석 선임 연구원과 박지현 이사가 강사로 나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탄소시장 배출권 거래제 및 산림탄소상쇄제도 설명 등 정책 현황 설명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을 소유한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과 탄소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바탕으
영주시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 최고의 명인(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14회 영주농업대상’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주농업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1명 선발해 지역 농업인의 귀감으로 삼아 왔다. 올해부터는 매년 선발해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상사업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액해 수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였다. 또 명인 분야에 3대 이상 동일 작목을 안정적으로 경영하는 명가를 추가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후보자는 읍
해경이 동해안에서 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고 유통한 일당 55명을 검거했다.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안에서 불법 고래포획을 한 포획·운반선 9척과 총책 등 일당 55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3명을 구속, 12명은 불구속, 나머지는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불법 포획된 고래를 싣고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양포항에 입항한 운반선 주변에 잠복해 고래를 트럭에 옮겨 싣는 현장을 확인 후 3명을 현행범 체포했다.현장에서 압수된 고래고기 94자루는 전량 폐기했다.포항해경은 항적분석과 운반책이 소지하고 있던 대포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개시와 관련, 동해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깨끗하고 안전한지 철저하게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북도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어민들이 청정한 바다에서 안전하게 조업하고, 국민들이 깨끗한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는 2014년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2700건의 검사를 시행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연안 5개 시군 모두
청송군은 24일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재배농업인 210여 명을 대상으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각종 유해물질(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을 중점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GAP 조건에 충족한 농산물은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인다는 취지가 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청송군 명품사과재배단지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경북농업기술원은 22, 23일 이틀간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농업대전환 들녘특구별 공동체 핵심리더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특구 공동체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구별 융복합 사업 개발을 위한 특화전략 방안 모색과 농촌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장이 됐다. 첫날 청년 농업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을 통한 6차 산업 성공사례를 시작으로 사라져 가는 농업 유산의 가치를 되살린 농촌자원 융복합 사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둘
경북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시흥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 ‘제8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관상어품평회에서 비단잉어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관상어 1000여 종이 출품되고, 관람객 3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박람회는 관상어에 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이번 품평회 참가를 위해 2016년부터 아름다운 체형 및 체색 관리한 우수한 형질의 비단잉어 60㎝급(소화삼색, 대정
정부는 23일 올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생업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수준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에 따른 지원금의 3배 인상된 수준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농·축산물 피해 지원 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호우 피해 주택·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농민 지원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지원 수준을 결정할 때에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실효성이 유지돼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그간 자연재난에 따른 농축산 분야 피해 지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24일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하면서 경북도가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의 대응 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어업인 지원 등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도가 마련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방안’에 따르면 수산물 방사능 분석 강화 및 확대, 수산물 안전 도민 소통강화, 대국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어업인 피해 대책 중앙정부 건의 등
대구 군위군은 태풍피해 농업기계 이동수리를 진행한다. 23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김경민 농업기계담당에 따르면 태풍 카눈으로 침수된 농기계 수리를 위해 군위군, 달성군,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농협, 팔공농협 등과 협업해 피해 농가를 직접 찾아가 수리를 해 준다. 수리는 중·소형 농기계는 무상 수리이며, 대형 농기계는 대리점까지 무상으로 운반해 준다. 대상으로는 태풍 피해가 심했던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내리리와 부계면 동산리·신화리·가호리·창평리 일대로 50여 농가에서 트랙터, 이양기, 경운기 등 농기계 100여 대가 침수 피해를
“내일 장사는 완전 공칠 것 같습니더.”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동해안 최대 시장인 포항 죽도시장 어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답답함을 숨기지 못했다.갈수록 줄어드는 매출에 요동치는 수산물 가격까지 하루하루가 불안한 심정이라고 하소연했다.죽도시장 상인 등에 따르면 현재 해당 시장에서 취급하는 물품 중 생물인 참가자미, 조기, 고등어, 갈치 등 가격은 대(大) 자 기준으로 가장 호황기 시절 가격에 비해 4~5만 원 가량 떨어졌다.지난해 여름과 비교해도 1~2만 원 하락세다.전복도 ㎏당 소(小)자는 100
영양군은 남영양농협을 통해 24일과 25일 양일간 2023년산 건고추 수매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매 물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20만 근 정도로 건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유통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입암면 병옥창고 마당에서 건고추 계약재배 수매 1차인 꼭지제거 수매가 마무리됐다. 이어 2차 일반수매(꼭지제거 포함)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서 농협 주유소 마당에서 실시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력 부
경산시가 주요 생산 품목인 샤인머스캣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단을 구성해 내달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가 급증하면서 일부 농가의 조기출하에 따른 품질 저하로 지난해 가격이 하락하고, 재구매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 품질관리단은 포도 재배농가와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했다. 고품질의 경산 샤인머스캣이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당도관리 등 생산·출하·유통 단계별로 현장 지도 및 감독하고, 미숙과 등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유
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을 부정하는 괴담과 가짜뉴스로 어민과 수산업계가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함께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 위원장은 “오늘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일정을 발표했다”며 “대한민국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지만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제등)는 22일 올해 자두 ‘추희’ 품종이 비대기부터 수확기에 걸쳐 32℃ 이상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내부 갈변, 스펀지현상(가칭)이 발생하고 있어 수확·선별 시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두 내부 갈변 및 스펀지현상은 지금까지 정확한 원인이 연구 보고된 자료는 없지만, 장마·태풍 직후 나무의 뿌리가 상한 뒤 불볕더위가 지속될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대책으로는 주기적인 물 주기와 배수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주로 상단부 열매나 과도한 웃자란 가지 정리로 강한 햇빛에 노출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선원 임금 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위반 시 사업자 출국정지 및 검찰 입건 송치 등 강력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 점검반은 전 사업장에 대해 임금 지급여부를 점검하고 체불임금을 명절 전에 청산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선원법 제55조의 4(체불선박소유자 명단 공개)에 따라 오는 2024년 8월부터 체불 선박소유자 명단이 공개될 수 있음을 집중 홍보하고 체불
고수온 등 이상기후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생태계도 변화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2023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최종 승인된 제6차 IPCC 평가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의 급격한 가속화와 이상기후 발생 강도 및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는 물론 해양수산부에서도 해양수산부문 종합계획을 새로이 수립했다. 지난해 전 지구 해양온난화, 해양산성화 및 해수면 상승 등 해양관련 기후변화 주요 요인이 모두 과거 기록을 경신해서다. 특히 해양온난화 가속화와 이상기후 증가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포항시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 임박에 따라 지역 어촌계와 위판장의 방사능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해수 전처리 시설을 구축하고, 21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 사용된 해수는 구룡포 수협위판장에서 사용되는 작업 용수로 해수 중 방사능 모니터링을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같은 방사능 전문 기관에서 사용 중인 AMP(Ammonium Phosphomolybdate) 공침법이 적용됐다. AMP 공침법은 해수 60L와 화학물질의 일종인 AMP
영양군은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 증진하는 ‘2023년 하반기 농어민수당’ 30만 원을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농어민수당 상반기 분을 농가당 30만 원씩 총 3942 농가에 11억 8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3907농가에 총 11억 7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농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 해당된다. 선정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