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구선거구 토론회에서 무소속 도태우 후보가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의 후보 자격에 대해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는 현 정권의 무능함을 지적하며 존재감 알리기에 집중했다.남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22대 총선 대구 중남구선거구 후보자토론회가 2일 KBS대구방송총국에서 열렸다.중남구는 도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으나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이 논란이 돼 공천이 취소됐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으며 도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 허 후보와 함께 3파전 양상이 형성됐다.도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대구 수성구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새진보연합이 기본소득정책에 뜻을 모았다.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수성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국민에게 삶의 안전망을 보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0.72라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성구갑 강민구 민주당 후보와 수성구을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도 동참했다.3명의 후보가 서명한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공동정책 선언문에는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기본소득 지급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도입(0∼7세 월 5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물질인 ‘맥신(MXene)’을 이차전지 음극재로 활용한 기술이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빛을 이용한 새로운 공정을 통해 획기적으로 공정 시간을 줄여 이차전지 음극재의 저비용 대량생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북대 에너지화학공학과 임창용 교수팀은 포스텍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조창신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그래핀에 이어 차세대 2차원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맥신에 플래시라이트 기술을 접목해 6밀리초(1000분의 1초) 이내에 3차원 다공성 맥신/이산화티타튬(MXene/TiO₂) 복합체 필름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
대구시립국악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화요국악무대’를 개최한다. 공연은 매회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국악의 여러 면모를 보여준다. 해설에 중점을 둔 ‘화요국악무대’의 특성에 맞게 악장 양성필의 깊이 있는 해설이 매회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4월에는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들의 기량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수석수작’, 5월에는 갈라콘서트 형식의 국악뮤지컬과 국악동요로 꾸미는 ‘가족 힐링 콘서트’ 공연을 볼 수 있다. 9월에는 거문고, 양금, 설장고 등 국악 현악기와 타악기의 울림으로 가득 채우
대구에서 활동 중인 작가 노애경은 ‘물질문명 시대에 만연한 인간성 상실’이라는 대명제 속에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쉽게 놓치고 잃어버리는 ‘행복’을 회화로 조형화시켜낸다. 그녀는 다채로운 삶 속에서 경험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한 장의 사진으로 기록하듯 소중한 기억을 ‘행복 나무’라는 가상공간에 그림으로 꾸며낸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도시의 구성원인 현대인들이 잃어버리기 쉬운 행복과 희망을 ‘브로콜리’라는 소재로 묘사하는 그의 작품은 형상과 색감이 주는 친숙함을 넘어 서정적 감성을 더 해준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기획으로 마련되는 이번 초대
2024 대구시기능경기대회가 2일 오후 대구시 동구 대구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가운데 용접파트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노력을 발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에 이어 정부도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정부가 열려 있어서 논의가 가능하다”며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근거를 갖고 의료계가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안하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 사회 내부의 의해관계가 복잡해서 단일한 의견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주도의 대화기구 구성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한의
의대를 졸업하고 각 수련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로 예정된 인턴 시험 합격자들이 2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에는 수련을 받지 못해 수련병원에서 인턴 공백이 생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도 전공의, 의사에 이어 예비 인턴까지 반발하고 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1일까지 10% 내외만 등록된 상태인데, 2일까지 등록이 안되면 상반기에 수련을 받기가 어렵다”며 “9월이나 내년 3월에 수련을 받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을 밟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응급실 의료 역량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응급실 408곳 중 97% 이상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지만,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 역량이 다소 감소하는 상황이 일부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관리하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27개 중증·응급 질환 중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월 첫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
‘미분양 1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구의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2022년에 비해 감소했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본사가 대구에 소재한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4조6000억 원으로 세종(1조1000억 원), 제주(1조8000억 원) 다음으로 낮았다. 2022년(6조1000억 원)에 비해 1조5000억 원 감소했다. 대구의 지난해 4분기 계약액은 1조3000억 원으로 세종(5000억 원), 울산(1조 원), 대전(1조 원)에 이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구의 건설
미분양 주택 물량 전국 1위와 2위 수준인 대구와 경북의 주택사업자들이 분양사업 추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3월(80.0)에 비해 9.2p 하락한 70.8에 머물렀다. 경북도 전월(73.3) 대비 2.7p 하락한 70.6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금리하락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따른 기대심리 덕분에 수도권은 지난달에 비해 6.1p 상승한 89.9, 서울은 11.8p 오른 100.0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불법 현수막들을 게시한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2일 선관위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달 22일 오전 도심에서 불법 현수막이 다수 발견됐다. 특정 후보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기재된 현수막 57매를 A씨와 B씨가 부착한 것으로, 선관위는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과 범행 과정을 확인했다.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전 12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할 수 없고, 선거운동 기간 전 선전시설물 등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9분께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 내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39대와 대원 9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공장 작업자 6~7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전체면적 2419㎡ 규모의 3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플라스틱 원료인 약재 탱크 하단부의 열선 과열에 따라 불이 난
대구시 서구청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청은 1일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는 양질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수행하는 ‘대구지역 맞춤형 근로환경개선사업’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의 확대와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 사업주의 경영상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
대구신세계백화점 3층 매장에서 삼성물산의 패션브랜드 ‘준지여성’ 이 신규 오픈했다. 준지여성 컬렉션은 클래식 테일러링과 스트리트웨어를 접목 매 시즌 혁신적인 실루엣과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유연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대표상품으로 아이스 워싱을 적용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데님 팬츠와 물결처럼 퍼지는 플레어 핏으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는 플레어 스커트이며, 각각 69만 원과 49만 원에 판매한다.
하이투자증권(대표이사 성무용)이 조직 쇄신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인사명단 17면 하이투자증권은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변화와 쇄신, 리테일 및 PF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변화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 대응을 위해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미래혁신부를 신설했다. 신속한 조직 진단과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처, 시너지 창출 추진 등을 통해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회복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리테일 영업의 활성
‘혹시’가 ‘역시’로 바뀌고 있다. 삼성라이온즈가 개막 2연승 후 무승부 포함, 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초부터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뒷문 강화에 공을 들였으나 앞문이 뚫리면서 더욱 맥이 빠지는 모양새다. 삼성은 KT위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 마지막 주중 LG와의 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더니 이어진 SSG와의 홈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지난달 27일 LG 전에서 원태인이 5이닝 1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선발진이 무너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대구포럼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연계 렉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족대상 워크숍 “뉴 락:스피어”를 4월 6일(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대구미술관 어미홀에서 운영한다. 어린이·가족대상 다감각적 교육프로그램 “뉴 락:스피어”는 새로운 시선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미술관 공간을 경험해 보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출품작 중 하나인 장한나 작가의 ‘뉴 락(New Rock, 암석화된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작품의 개념 및 창작 과정을 장 작가와 이야기
“선거가 선거 같지 않다”국회의원(300석)을 선출할 22대 총선 사전 투표일이 4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지역 유권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254개 지역구 중 25석의 선량을 뽑는 경북·대구(TK)지역 선거 분위기는 선거라기에 무색할 정도로 비교적 조용하다.무엇보다 치열한 경쟁이 없다. 대구 중남구 경산 등 일부 2~3개 지역을 제외하곤 거의 경쟁이 없는 셈이어서 선거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대구 중남구의 경우 지난달 30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후보의 출정식에 이번 총선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백 명의 유권자
대구경찰청이 2일 사이버범죄 예장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월 2일)은 범죄 예방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2015년 지정됐다. 이에 경찰은 올해 4월 한 달 동안 집중 홍보 기간으로 설정하고, 대구경찰청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경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과 치유를 위한 가정통신문’을 각급 학교에 배부하고, 지하철을 비롯해 주요 네거리와 관련 기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