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한 ‘제20회 경북과학축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된다.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북을 보다 과학을 읽다 미래를 쓰다’라는 주제로 23개의 산학연이 함께 참가해 전시·홍보관, 과학 체험, 과학강연·공연, 기획행사 등 60여 개의 체험 부스 및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40분에 만인당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식, 20주년 기념 시민대화합 퍼포먼스, 쇼미더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네이버 클라우드와 지난 2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경북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지방자치단체와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우선 참외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과 AI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경북은 전국에서 1위 농작물이 가장 많으며 그중 참외는 주산지 성주에서만 올해 5763억원의 사상 최대 조수익을 올려 지역에서는 생명과 같은 산업이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코리아 멜론(Korea Melon)’으로
울릉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이 6년 만에 개편서비스를 제공한다. 울릉군은 2016년 8월 이후 새롭게 개편한 대표 누리집이 8개월 동안의 작업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개편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 누리집은 반응형 웹디자인을 적용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와 여러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불편 없이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웹 호환성과 접근성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이에 어느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최적화된 화면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
속보=보존과 쇠퇴의 갈림길에 선 대구약령시(경북일보 11월 2일 자 1면 등)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방특구 해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의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어서다. 게다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올해 한방문화축제 사이트에서는 6년 전 사진이 활용된 게시물과 모집기한이 지난 공고문이 3개월 동안 노출되기도 했다. 앞서 대구약령시 보존위원회에서 임의로 제작한 안내페이지 링크를 수정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한 결과다. 중구의회 김동현(국민의힘·가선거구) 구의원은 30일 “임기 시작 이후 업무계획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사업이 정부로부터 임시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로봇산업의 글로벌 사업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구시는 “지난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임시허가 하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시허가는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받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한해 법령 정비를 전제로 법 개정 때까지 규제를 풀어주는 제도다. 임시허가를 받으면, 법령 개정 이전까지 특구 밖에서도 사업(판매)이 가능하고 특구사업에서 검증된 제품의 신속한 시
포항시는 29일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한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경북의 지·산·학·연 13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전략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완료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인프라 조성, 행정역량 강화, 시민 편의 증진, 포항형 사업 육성 등 포항시가 데이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4대 목표 10대 전략 30개 세부과제로 이뤄진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전략’을 발표하고, 경계 없는 상호협력으로 산업과 데이터가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경북도는 29일 구미상공회의소 5층에서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디지털 홍보 컨텐츠 제작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 ‘경북 K스튜디오’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 K-스튜디오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비대면화 및 온라인 수출확대라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방 디지털 마케팅 거점 구축과 활용을 위해 조성했다. 특히 경북 K-스튜디오 센터는 서울에 이어 지방정부 1호로 개소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지역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
경북도가 독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다. 도는 지난 25일 오후 경북대 복지관에서 ‘2022년 경북독도위원회 하반기 세미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평화의 섬 독도, 미래세대를 위한 플랫폼 만들기’라는 주제로 독도 관련기관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메타버스 공간에 독도를 구현하는 독도메타버스 개발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짚어보기도 했다. 정영미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연구소장이 ‘독도 관련기관의 현황과 협력방안’, 박승희 대구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 과장이 ‘독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현황 및 발전방향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
경북도가 지난 10월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에 반영된 메타버스 5대 육성 거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거점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이자 (상주·문경)·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 권기창 안동시장, 김영길 문경부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과 메타버스 콘텐츠, 디지털미디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5대 거점 사업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거점
구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비 2억4000만 원 포함 총 3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 안전강화, 생활편의 개선, 농어촌 소득증대 등 지역사회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강화를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및 스마트폴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해 전광판, 바닥 등,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설로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경북도는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7개 사업을 선정,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시범사업,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 개발·구축,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공간컴퓨팅 기반 ‘한티가는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스마트팜 메타버스 ‘스마트팜타지 상주’ 서비스 개발, 메타버스 기반 영양군 특산물 RPG 게임 개발,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기획지원사업이다. 우선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사업을 추
경북도가 포항을 연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예정인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 유치에 나선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과기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연구산업진흥법에 따라 연구산업 강국 도약을 위한 제1차 연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관련 시장규모를 늘리기 위해 연구산업진흥단지를 지정하기로 했다. 연구산업진흥단지는 연구사업자가 집적돼 있고, 연구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연구소 등 기관이 위치하고 관련 산업의 수요가 충분한 등의 요건을 갖춘 지역으로 과기정통부 심사 등을 통해 지정된다
영천시는 청년창업가들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메타버스 청년창업가 거리’ 조성에 참여할 청년창업가(기업)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에서 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청년창업가 점포와 직접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사업이다. 참여 창업가는 직접 촬영한 제품 및 점포를 가상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상품과 유사하게 메타버스 환경에서 구현한다. 구매자들은 온라인 스토어 또는 SNS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고 후기도
대구가 센서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꼽혔다. 디지스트는 9·10일 양일간 ‘DGIF 2022(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 2022)’를 열었다. 10일 마지막 순서로 센서산업발전 정책토론회가 진행돼 센서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이사의 ‘대한민국 센서산업 발전방안’ 발제로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갔다. 안 전무는 센서를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핵심 아이템으로 꼽았다. 매년 1조개 센서를 생산하
세균, 바이러스, 미세조류는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로, 흔히 백신이나 식품의 발효제로 활용된다. 2010년, ‘마이코플라즈마 마이코이즈(Mycoplasma mycoides)’라는 인공 미생물이 개발되면서, 대장균이나 효모 등의 산업 미생물을 의약품이나 석유 대체 화학물질로 만드는 ‘세포공장’으로 활용하는 기술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 세포공장은 지금까지 하나의 미생물 균주를 사용해야 해 다양한 공정을 개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다양한 공정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 미생물 균주로 배양을 하면 이 미생물집단들이 사람
포항시가 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신성장동력 육성에 속도를 낸다포항시는 8일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2022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8명의 해외 및 국내 저명 연사를 비롯해 학계,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차전지를 위한 다양한 활용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특히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의 자쿱 드르넥 박사는 ‘매우 밝은 ESRF의 광원을 이용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 및
대구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세계 로봇산업을 이끈다.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 전·현직 대구시장도 이구동성으로 이런 점에서 뜻을 같이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3월 현대로보틱스(달성군)에서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 참석한 후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때인 지난 2021년 12월 현대로봇틱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특히 대구 달성을 중심으로 한 로봇 산업이 클러스터로서 확실한 생태계
국내 센서 반도체 전문가가 대구에 집결한다. 디지스트는 9·10일 양일간 ‘DGIF 2022(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 202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센서와 반도체’를 주제로 산·학·연의 연구자 및 기업인 150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스트가 자체 보유중인 기존 반도체 FAB과 향후 대구시와 함께 구축할 D-FAB을 활용, 센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할 것을 대외에 공포하는 첫 공식적인 자리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인력 확보 문제, 제반 시설 부족 등으로 지방에서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대구 엑스코가 전국 전시장 중에 최초로 메타버스 전시컨벤션센터를 구축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엑스코는 7일 글로벌 전시컨벤션 전문기업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전시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메타버스 전시장·회의실이 구현되면 국내외 전시·회의 주최자들은 실제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행사를 구상할 수 있다. 메타버스 전시장에서는 블록부스·조립부스 등 부스 타입을 선택하고 부스 및 광고시설물 등의 배치 시뮬레이션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도록 해
‘골칫덩이’인 버려지는 나무가 수소로 다시 태어났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화학공학과 김동표 교수·통합과정 임세준 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통합과정 오현명 씨와 공동으로 폐목재를 수소와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공정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소와 함께 식품·의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바닐린(Vanillin)을 얻을 수도 있다. 최근 생산되는 수소 중 상당수는 생산 시 이산화탄소가 함께 만들어지는 ‘그레이 수소(Grey hy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