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구(55·사진) 신임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이 지난 2일 취임하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대구 출신으로 대륜고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문 신임 본부장은 수도권 지역본부, 도시사업처, 도시재생사업처, 신도시계획처 등 공사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토지개발사업의 후보지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인허가 등 도시계획 분야에서 많은 실무경력을 쌓아왔다.문 본부장은 신규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으로 국가경제의 활력 제고 및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 착공물량 확보와 뉴:홈 사업계획승인 등 정부 정책
대구 서구의 고령화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고, 경북 의성군의 노인인구 비중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가 발간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에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를 지역의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를 담아 3일 발표했다.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부산시의 고령화 속도가 0.968(2015~2022년)로 가장 빨랐고, 대구시는 0.807, 경북도는 0.789였다. 젊은층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세종특별자치시는 -0.040으로 전국에서 가장 느리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250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심사평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높은 의료 수준과 전문성을 입증했다.먼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전국의 응급의료기관 총 42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지역응급의료기관은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공공성 4개 영역 내 16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대구동산병원은 1
우니라나 출산율 하락은 전년도 출산율 하락 외에도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등 주거비와 사교육비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첫째 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주택부문의 정책 지원, 둘째 이상 자녀 출산을 위해서는 사교육부문에 대한 정책 지원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연구원은 ‘저출산 원인 진단과 부동산 정책 방향’(박진백 부연구위원, 권건우 전문연구원)이라는 제목의 국토정책 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저출산 원인을 진단했다.첫째 자녀 출산에는 집값과 전셋값 상승이 크게 작용했다. 1960년대는 인구 억제 정책, 1990년대
2개월 연속 하락했던 대구와 경북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새해 첫달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2월에 비해 8.4p 하상승한 69.9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8월(100.8) 이후 5개월째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 대구의 1월 분양전망지수도 전달(63.6) 보다 10.3p 상승한 73.9, 경북은 12월(57.9)에 비해 5.3p 오른 63.2로 조사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출 조건 강화, 대출 한도 축소, 고분양가 및 고금리 등으로 수요자의
올해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부정적으로 예측됐고, 반등시기는 2025년으로 점쳐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공급물량과 입주물량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3일 분양홍보대행사 애드메이저가 발표한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를 통해서다.애드메이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행사, 시공사, 분양대행사, 부동산중개업자, 건설·부동산 담당기자 등 전문가 집단 구성원 112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대구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80.3%가 부정적 의견을 냈다. 매우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귀가 문제로 다투다 몸싸움을 벌이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기소된 A씨(30)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했고, 징역 4년 4명, 징역 5년 2명, 징역 3년 1명 등의 양형 의견을 냈다. A씨는 경북 구미시 자신의 원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침에 귀가한 아내 B씨(28)와 몸싸움을 벌이다 B씨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려 침대 프레임에 부딪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A씨는
대구지법 제12형사부(어재원 부장판사)는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어머니가 거절한 데 화가 나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해 가스를 방출하려 한 혐의(가스방출미수)로 기소된 A씨(52)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10일 오후 8시 18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가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거절하는 데 격분해 가위로 도시가스 호스를 잘라 가스를 방출하려 했으나 밸브가 잠겨있어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사람이 거주하는 건물에 대한 가스방출 범죄는 자칫 다수의
화성산업은 (주)성산개발과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7층 규모로 84㎡형 아파트 267가구와 89㎡형 오피스텔 24실 등 총 291가구가 건립한다. 해당 사업지는 산업단지 또는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두고 조성되는 ‘직주근접형’ 아파트이며, 아파트 배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삼성SDI천안사업장 등 대기업 사업장이 들어서 있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유치와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C노선이 사업
김동현(57) 신임 대구지방교정청장이 2일 취임했다.충북 청주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김 신임 청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법무부 보안과장, 의정부교도소장,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인천구치소장,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광주지방교정청장 등 본부와 일선 주요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다.김 청장은 “청렴한 교정문화 정착과 공직기강 확립, 서로 소통하는 화목하고 명령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두 번째 더현대 스토어인 ‘더현대 대구’가 리뉴얼 1년여 만에 이른바 MZ세대 유입을 50% 늘리는 등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더현대 대구는 2022년 12월 리뉴얼 이후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을 4배 이상 늘린 데다 트렌디하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보강한 결과, 더현대 대구를 찾는 소비자가 30% 이상 증가했다.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 고객은 50% 가깝게 늘었다.리뉴얼 이후 지역별로 방문하는 객수의 흐름도 눈길을 끈다. 광역상권이라 불리는 경산, 구미, 포함에서 15% 정도의 증가세를 보였고, 울
한재봉(사법원연수원 25기·사진) 신임 대구지법원장은 2일 시무식에서 “다가올 연호동 법조타운 시대를 대비해 대구고법, 법원행정처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법원청사 이전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최근 지역사회에서 늘어나는 회생·파산 사건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회생법원이 조기에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 지법원장은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온 힘과 정성을 더욱 쏟아야 하고, 사실심 충실화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소통 및 사법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계속 실천하
경북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의료법인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구미차병원과 포항성모병원이 B등급을 받았다. 대구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은 B등급에 그쳤는데, 중증상병 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체류환자 지수에서 각각 5등급 중 4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곳 등 전국 412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운영에 대해 시설·인력·장비 법정 기준 충족 여부 등 필수영역,
화성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의 방천리매립장 시설 시공과 운영 등의 경험과 실적 등 환경분야에 대한 강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업비 374억 원의 이 사업은 LH가 파키스탄 카라치 내 슬럼지역 30곳(약 53만명 거주)을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게 된다. LH가 주택 개보수 지원, 공원조성, 가로등 및 정수시설 설치 등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투
대구고법 제11민사부(정용달 부장판사)는 대구 서구청이 보상금이 적다는 이유로 구청 청사 앞에서 장송곡과 민중가요·노동가요 등을 틀며 집회·시위를 벌인 A씨와 B씨 대해 신청한 ‘방해금지 가처분’ 항고심에서 제1심결정을 취소하고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청사 건물 외벽으로부터 50m 범위 내에서 녹음재생기, 확성기 등 음향증폭장치를 이용해 노동가요와 민중가요, 장송곡 등을 75㏈ 이상의 고성으로 제창·재생하는 행위, 서구청 청사 진입도로로부터 전후 양방향 50m 범위 내에서 1개 이상의 차로를 차량 등으로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먼 친척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친척의 아내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주거침입, 특수상해)로 기소된 A씨(39)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24일 새벽 3시께 대구 동구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들고 먼 친척관계인 B씨와 B씨 아내 C씨가 거주하는 집에 침입한 뒤 B씨 없이 홀로 잠을 자다 놀라 깬 C씨의 입을 막으며 어깨를 짓누르는 과정에서 흉기로 C씨의 볼을 긁어 24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행정국장 김무열 △기획재정국장 정종석 △행정지원과장 김미애 △민원여권과장 강준영 △세무1과장 진용수 △세무2과장 김미선 △문화관광과(문화재단 파견) 신재유 △청년여성가족과장 이승명 △체육진흥과장 나중권 △생활보장과장 송태덕 △도시디자인과장 류병기 △도시디자인과(의회 파견) 강은경 △교통과장 고준태 △중동장 김만식 △고산2동장 임재현 △일자리경제과장 이정순 △범어1동장 정재옥 △수성4가동장 김기영 △지산2동장 윤관영 △범물2동장 최미향 △고산3동장 구미애 △자원순환과 황진식 △교통과 김종철
화성산업의 최대주주가 이인중 명예회장에서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종원 회장으로 바뀌었다. 2022년 경영권 분쟁 이후 회장 취임에 이어 최대주주자리까지 오르면서 회사 경영에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최대주주 변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인중 명예회장이 이종원 회장을 비롯해 장녀 이주영씨, 차녀 이정현씨 등 세 자녀에게 자신이 보유한 화성산업 주식 36만주를 증여했다. 이종원 회장에게는 30만주, 이주영·이정현씨에게는 각각 3만주를 넘겼다. 이번 증여로 이종원 회장의
전 세계에서 단 4벌만 존재하는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년)의 주인공 도로시가 입었던 20억 원짜리 시그니처 드레스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 어워즈’의 1회 여우주연상 트로피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BTS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단독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을 당시 실제로 입은 의상도 만날 수 있다.이월드 83타워 77층에 있는 이랜드뮤지엄은 라라의 꿈의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특별전을 12일부터 시작하는데,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한 80억 원 상당의 60점을 6월 30일까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