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의 한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7명에 대한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의 징계 및 문책 요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담보대출 소홀로 인한 5억52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6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조합감사위원회는 김천 A농협조합장 1개월 직무 정지, 대출에 관여한 임원 2명은 3개월과 6개월 정직, 다른 조합으로 전출한 직원은 정직 6개월, 직원 3명은 감봉과 견책 등의 징계를 요구했다. 지난해 7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A농협에 대한 감사를 통해 ‘부동산담보 대출 취급 소홀로 19건 12
대구은행과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3위와 2023 ACL출전권을 따낸 포항스틸러스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은행과 포항시체육회는 2일 오전 포항시체육회 회장실에서 나주영회장과 박동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 대표,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대구은행이 포항스틸러스 발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됐으며, 관련 법에 따라 포항시체육회를 거쳐 이날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나주영회장은 “포항스틸러스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정규리그 3위와
대구시가 지역 최초 234억 원의 ABB 성장펀드 조성해 지역 ABB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했다. 향후 오는 2026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관련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1일 산격동 청사에서 주요 출자자인 대구은행, 경북대학교기술지주,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펀드 운용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대구 미래산업의 주요 분야 육성을 위한 ‘ABB 성장펀드 조성·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ABB 성장펀드’ 는 대구시 민선 8기의 주요 화두인 A(인공지능 AI), B(빅데이터 Big Data), B(블록체
DGB대구은행은 바이오(손바닥정맥)정보를 활용해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 없이 탑승 수속이 가능한 ‘DGB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를 등록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DGB 바이오 인증 공항 연계서비스’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 바이오 정보와 휴대폰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국내선 탑승수속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DGB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이면 누구나 자동 응모가 가능하다. 또 방콕, 제주 왕복항공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비행기 타는 가장 손~~쉬운 방법’ 이벤트를 한다. 응모
농협이 화재피해를 당한 대구동수산물도매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긴급금융 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는 30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도매시장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신규자금 지원, 기존대출 납입유예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매천시장 상인들에 대해 최대 5억 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고 1.6%의 우대금리를 적용, 피해상인들의 금융비용부담을 완화 해준다. 신규대출계좌의 경우 실행일로부터 최장 12개월 이자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보증서담보와 정책대출을 제외한 기존대출도 상
DGB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분기 지배주주지분 누적 당기순이익 394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DGB생명 재무제표 소급 재작성 전 회계기준)한 것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주력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상품운용 부문 영업수익 적자 지속,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WM 부문 수익 하락,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DGB대구은행은 대구시 북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배정해 화재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8%의 특별금리감면을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또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을 긴급 특별출연해 출연 재원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거쳐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등에 450억 원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지방정부의 신뢰도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지급보증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고랜드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7개 시도지사들이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공동발표문을 내놓은 데 이어 이 지사가 다시 한 번 지급보증을 확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경북도내에는 안동시와 경산시가 지급보증을 선 2건의 사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안동시가 지급보증한 경북바이오산단개발(주)의 330억원 규모의 채권은 내년 상환 예정이며 안동
박인규 전 은행장 시절인 2017년 7급 신입행원 채용절차를 통해 DGB 대구은행에 입행했다가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해고처분을 받은 여성 행원(경북일보 9월 30일 자 9면 단독 보도)이 복직할 수 있게 됐다. 대구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뒤 대구은행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되면서다.A씨(29·여)는 2017년 상반기 7급 신입행원 공채에 응모해 최종 합격자로 뽑혔고, 2017년 7월 3일 대구은행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A씨가 채용된 공채를 포함한 신입행원 채용에 있어서 청탁에 따
포항시가 포항지역 태풍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신속 지원을 위해 금융기관 대표들과 머리 맞댔다 포항시와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및 태풍 ‘힌남노’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지원 및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윤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강석구 하나은행 지역본부장 등 포항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 지역의 소상공인 및 기업체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역에 기상관측이 실
DGB대구은행은 영업점 방문 시 필요한 40여종의 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국민이 정보 주체로서 행정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의 행정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서비스다. 정보제공 동의 시에 본인의 행정정보의 이용이 필요한 기관에 제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데 지난해부터 제공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부터 실시된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 실시 기간부터 IM뱅크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하여 점차적으로 이용 범
올들어 금리가 급등하면서 자본시장으로 몰렸던 재테크 심리가 금융권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30%대의 비슷한 비율을 보였던 은행 예적금과 부동산·주식 및 펀드 투자심리가 올들어 예·적금으로 급이동하면서 3배 차이로 벌어졌다고 밝혔다.또 지난해까지 광풍이 불었던 가상화폐 투자심리 역시 세 토막이 났다.이처럼 재테크 심리가 단기간에 뒤바뀐 배경에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금리에 있었다.컨슈머인사이트는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과 함께 예·적금은
경북지역 농협의 농지담보대출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에서 받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농지담보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 기준 17개 광역지자체의 농지담보대출 잔액은 총 85조2085억여 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1조7500여억 원 늘었다. 경북은 7조7858억 원으로 경기(24조4786억 원), 경남(9조6994억 원) 다음으로 많았다. 전국 평균은 5조122억 원이다. 경북은 농지 중에 과수원을
DGB금융그룹은 DGB데이터시스템 주도로 4세대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데이터 및 이벤트 발생 건수 증가로 수동 분석·처리가 한계인 만큼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 적용 및 업무 효율성 개선, 신규 침해 위협이나 반복적인 외부 공격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위협 상관 분석 및 지능형 위협 탐지, 조건별 위협 분석 자동화, 트래픽 가시성 확보 등의 기능과 함께 외부 CTI(컴퓨터 기반 통신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2022 최우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금융업 본연의 역할에 기반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 ESG 경영 선포식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주요 아젠다로 설정하고 ESG 금융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DGB금융그룹은 “다음 주(10월 하순)로 예정된 수요예측을 통해 최대 1500억 원까지 신종자본증권 발행해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지난 8월 12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는 영구채지만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을 부여해 발행된다. 이번 발행은 BIS자기자본비율 제고 목적이며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2021년 두 차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2021년 2월에는 ESG 채권 형태로 1000억 원 모집에 총 3660억 원의 수요가 몰렸고, 9월에
인터넷은행들이 국내 시중은행에 대비해 ESG경영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ESG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7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2개 국내 시중은행의 ESG경영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조사는 ‘ESG’ 키워드와 ‘은행명’ 간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
신용보증기금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운영한 소부장 특례보증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국정감사 자리에서 최원목 이사장에게 소부장 특례보증 사업 예산의 삭감 배경과 이유를 질의했다. 이에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부임 전에 있던 일이어서 정확한 삭감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 “정부에 예산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이유는 예산편성 피심의기관이라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이 점에 대해 서면으로 보고를 해달라”면서
DGB대구은행은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해 국가보훈처가 2015년 도입한 사업이다. 보훈처는 지난 6월 인증제를 공고하고 현장실사, 한국경영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3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은행권에선 DGB대구은행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허단 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 입행한 직원들이 고객 만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
주택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대구에서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집값이 떨어지면 매달 받는 주택연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이 내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노후에 필요한 생활자금을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평생 동안 매달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주택연금 가입 건수는 3분기까지 5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7%나 늘었다. 주택연금액(월지급금)은 가입 당시 주택가격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높은 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