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앉아, 섭리 속에서 창조된 만물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내는 지혜를 구한다.’서양화가 조영오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 ‘꿈(Dream)’이 5일 오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개막했다.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조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가 투영된 시리즈 작품 ‘꿈’을 비롯해 ‘쉴만한 물가’, ‘하모니(Harmony)’ 등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시리즈 ‘꿈’은 꽃이 가진 표정이나 상황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이미지에서 아득하고도 고요한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있다. 작가 자신의 내부에서 꿈틀거리는 미묘한 이야기들,
포항시립교향악단 송년 음악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제202회 정기연주회로, 지휘는 송유진 객원지휘자가 맡는다. 송유진 지휘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트럼펫과 지휘(석사)를 전공했다. 러시아와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송유진은 표트르대제 국제지휘학교와 비엔나 뮤직 세미나에서 각각 1위로 입상했고 귀국 후 중앙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 KBS 교향악단 등 전국 유수의 교향악단 객원지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성석배)은 12월에 제56회 정기공연으로 소극장 연극 두 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첫 작품은 ‘여기가 집이다’로 12월 14일(목) ~16일(토)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두 번째 작품은 ‘모두의 남자’로 12월 21일(목) ~ 23일(토) 소극장 길에서 공연한다. 연극 ‘여기가 집이다’는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희곡상, 2013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장우재 작가의 희곡으로 작품성과 함께 희극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성석배 예술감독의 부임 후 첫 연출작으로 특유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블랙박스형 소극장 스페이스라온 활성화와 무용에 대한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동기획으로 ‘시간의 춤 2023-편봉화 옛 춤’을 6일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오후 7시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봉산문화회관과 편봉화무용단의 공동기획으로 준비된 공연으로 편봉화무용단 대표 편봉화의 첫 개인공연으로 스승인 장유경 선생의 전통 레퍼토리를 위주로 내용을 구성한다. 첫번째 무대는 스승 장유경 선생이 이 그에게 사사한 입춤이다. 고 김소희 선생의 ‘입소리(구음)’에 춤을 얹어 또 다른 질감의 입춤을 표현한다. 두번째는 권명
뮤지컬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가 8, 9일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국공립단체 초청공연으로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레드북’등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흥행 신화를 쓴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 트리오가 5년 만에 선보인 2022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뮤지컬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자신의 처지와 씁쓸한 사회의 현실을 유쾌한 캐릭터와 감동적 스토리로 풀었다. 2020년 미국 뉴저지주 어느 도시,
국립중앙박물관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함께 개최하는 특별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의 얼리버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기간은 12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성인 입장권을 30% 할인된 가격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기간 중 매진될 수 있다. 얼리버드 입장권은 전시가 개막하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개막 초기에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
아트애비뉴컴퍼니가 주최하고,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주관, 대구교통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제47회 정기연주회가 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아트애비뉴컴퍼니는 대구광역시 전문예술법인으로 2010년 설립돼 2012년부터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순수예술의 발전과 클래식 저변화를 위한 본 예술단체의 운영목표로 정통클래식 연주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47회는 밝고 경쾌한 매력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로 유명한 오네긴 폴로네이즈를 시작으로 베
특유의 유려한 선율로 추운 겨울 얼어붙은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바이올리니스트 나윤아가 오는 12월 16일 (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나윤아는 서울대학교에서 4년간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학사 졸업,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음악대학원에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고 입학해 전문연주자 과정 및 석사 졸업,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전액장학금을 받고 박사과정을 졸업했다.그는 TBC콩쿨, 숙명 음악 콩쿨, 세종 음악 콩쿨, 난파음악제 콩쿨, MSU Honors competition, Golden String of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4일부터 8일까지 어반스케치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추억소환(2), 상주 읍성 골목을 그리다’를 주제로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상주 읍성 내 옛 골목 등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 총 194점이 전시된다.이번 행사는 왕산지구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 어반스케치, 골목’ 구성원 13명이 참여했다. 그림에는 근대화와 신도로 중심의 상업지역 변화로 성장을 멈춘 옛 골목 풍경이 담겼다. 김대용 도시재생팀장은 “전시된 작품은 그림엽서와 골목 투어 가이드북에 활용될 예정이다”며 “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내달 6일 구 수협 냉동창고(포항시 선착로 78)에서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공연인 ‘프렉티스:사운드 엔텔레키(PRECTXE: Sound Entelech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도시 포항의 국내외 융복합 예술교류 프로젝트로, 캐나다 몬트리올, 오스트리아 빈,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의 융복합 장르 아티스트들이 독창적이고 풍부한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한다.국제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로 출범한 ‘프렉티스’는 페스티벌을 넘어 북미,
‘젊음의 도시’ 경산에서 락의 향연을 펼친다.‘2023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이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2023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그동안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수험생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역의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문화공연 페스티벌(락, 발라드 등)은 전 관람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공연은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는 오는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전시관에서 ‘마음의 눈으로 그리는 즐거운 미술여행’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공모사업인 ‘2023년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지회 우수프로그램 및 기능보강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증 시각장애인 7명이 참여한 미술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이다. 미술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8회기로 진행했으며, 미술치료사 이순희 강사의 지도로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작품을
한국전쟁 이후 온 나라가 폐허나 다름없던 시절, 대구에서 클래식 음악의 기틀을 다지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창단을 이끈 초대 상임지휘자 故 이기홍(1926~2018) 선생의 타계 5주기를 맞아 대구시향은 ‘제501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의 레퍼토리는 59년 전, 대구시향의 시작을 알렸던 창립공연 연주곡이다. 새로운 상임지휘자 백진현과 대구시향은 그때 그 무대를 재연하며 대구시향이라는 이 ‘위대한 여정의
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가 제43회 대한민국영남서예대전을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2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초대작가전은 12월 5일~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한글부문 대상(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박춘희씨의 ‘봉선화가’와 한문부문 대상(대구시장상) 서재하씨의 ‘회재선생시 신설’ 등이 전시된다. 또 우수상을 받은 하정수씨의 ‘설곡선생시’와 김윤현씨의 ‘묵죽’이 공개된다. 아울러 후원사매입상을 수상한 김순진씨의 ‘휴정대사시’와 이영찬씨의 ‘하서선생시’가 전시되고 경북도의회 의장상을 받은 박진화,
다큐 사진 개척자 강운구 사진작가가 고대인의 그림인 암각화를 50년간 탐구한 150점을 전시해 주목받고 있다.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한 강 작가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 고래는 왜 하늘을 향해 있을까’ 하는 해답을 찾으려 세계 8개국 30곳의 암각화를 찾아 촬영한 사진을 전시했다. 뮤지엄한미(관장 송영숙, 서울 종로구)는 2023년을 마무리하는 초대 기획전으로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개척자이자 한국의 모더니즘 사진을 대변하는 강운구의 ‘암각화 또는 사진’을 지난 22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개최한다.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뮤지컬 월곡’이 오는12월 9일(토)오후3시, 오후7시30분 두차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뮤지컬 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지역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고 선무 원종공신에 책록된 조선 중기 문신 우배선 장군이 남긴 ‘의병진 군공책’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그의 업적을 조명하고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이다. 역사적 인물과 사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혁이, 월이 등 가상 인물을 통해 극적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흥미롭고 빠른 전개의 이야기와 중독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79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아마빌레 여성합창단과 소프라노 마혜선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미술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아마빌레(Amabile)는 ‘우아하고 사랑스럽게 연주하라’는 뜻의 이탈리아 음악용어이다. 2009년 창단한 합창단은 목운중학교 어머니 합창단으로 시작했으며, 다수의 정기연주회와 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휘자 신동철, 피아노 김남희와 함께 ‘감사의 노래’(제리 고핀), ‘인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3년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Dear, Classic’시리즈의 마지막으로 ‘12월 마티네콘서트 Dear Antique, 어느 멋진 날’ 을 내달 12월 7일(목)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로 이번 해 열여덟번째 시즌을 맞이하였다. 올해는 ‘Dear, Classic’ 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올 12월, 시즌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7일 진행되는 ‘12월 마티네콘서트 D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19년간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되며 210여만 관객이 선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12월 15일 (금)부터 12월 25일 (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공연된다. 2023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취소된 이후 3년 만의 재개다. 같은 공간에서 다 함께 웃고, 환호하며 즐길 수 있는 오늘을 함께 만들어갈 뮤지컬 ‘맘마미아!’팀의 마음가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하고 있는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구.수협냉동창고 파일럿 프로젝트 ‘꽁꽁클럽’을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꽁꽁클럽’에서는 포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할 구.수협냉동창고의 활용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진행한 1회차에서는 ‘공간 쓰임새’를 바탕으로 창의적 의견을 수렴했으며, 21일 2회차에서는 디자인 및 IT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문화자원의 활용법을 논의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27일 진행할 3회차에서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구.수협냉동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