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등학교는 지난 18일 비마학생관에서 ‘202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학부모, 교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고의 비전과 교육 계획, 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소개,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학과 진로 설계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또 교육과정 설명회가 끝난 뒤 학부모 총회를 통해 2023학년도 학부모회 임원을 선출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 선행학습 및 선행교육 예방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이어 학급별로
정부가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기반 확충으로 문화·예술·체육 등 프로그램이 가능토록 운영 내실화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최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늘봄학교에 다양한 학교복합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방안은 교육분야 핵심 개혁과제로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개혁 과제인 ‘늘봄학교 추진
경산 장산중학교(교장 윤순영) 밴드부 SOS(Slap on Spirit)는 지난 17일 점심시간에 교내 야외무대에서 새 학기 맞이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여 학생과 교사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으며 신나는 학교생활의 힘을 불어 넣었다.6명으로 구성된 장산중 밴드동아리 ‘SOS’는 평소 방과 후에 연습해 온 ‘비밀번호 486’, ‘시작’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노래와 함께 헤비메탈 그룹인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 ‘Fade to black’ 곡을 연주했다.SOS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경산 청소년
도심지역 거주 학생이 주소지 이전 없이 농촌지역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제도인 ‘자유학구제’로 인해 경북지역 작은 학교들이 폐교 위기를 모면하고 있다. 안동 시내에서 6㎞ 떨어져 있는 안동 남후초등학교는 2018년 학생이 24명까지 줄어들었다. 2019년 자유학구제를 도입한 뒤 전교생이 33명으로 늘어났고, 현재 전교생이 58명으로 늘어 인근 도심에서 이 학교를 찾고 있다. 영주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오갈 수 있는 안정초등학교는 입학생이 없어 복식학급의 위기에 처했으나, 자유학구제 실시 이후 현재
경북항공고등학교가 항공기 정비분야 명문 항공고등학교로 알려진 가운데 전국 유일 헬리콥터 과정 정비 추가 지정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12일 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끝에 3월 항공정비사(비행기)에 항공정비사(헬리콥터) 과정까지 추가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행기, 헬리콥터로 구분되어있는 항공정비사 종류 한정 자격을 2가지 모두 취득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항공고등학교로 거듭나게 됐다. 경북항공고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비행기) 교육과정을 인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지부장 박범근)는 9일 포항장성고등학교로부터 해외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북 안동시에서 또래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8일 안동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께 안동시 옥동의 한 빌딩 옥상에서 A(15) 군이 평소 알고 지내던 B(15)·C(14) 군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건 당시 이 건물 옥상에는 폭행에 가담한 2명 외 또래 여러 명이 있었지만,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A군은 인근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면 골절에 따른 눈 부상(동공조절 장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경북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구미 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찾아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된 ‘갤럭시S 23’ 제조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스마트폰 제조, 개발, 품질을 담당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 생산의 중심 기지로 최고의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해외 생산법인에 전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어 구미 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
문명고등학교는 지난 6일 교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 컵 없는 교무실 환경전환’ 실현을 위한 선포식을 가졌다.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강조하는 ‘탄소중립 교육’에 발맞춰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1회용 컵 줄이기 위한 시책으로 개인 텀블러를 전달하며 계묘년 시작과 함께 바쁘게 달려온 교직원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선포식을 진행했다.문명고 이희명 교장은 “세상의 변화는 작은 실천 하나부터, 나 스스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최근 성의고등학교(교장 정하동), 무학고등학교(교장 류웅기), 성의여자고등학교(교장 홍기선), 진량고등학교(교장 이성수)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고교 연계 공동교육과정’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력 기관은 △공동교육과정 운영기획, 교육활동, 행정 및 재정적 지원 △인공지능기초 교과목 편성 및 개설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공동교육과정 정보 제공 등을 약속했다.대구가톨릭대 김미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기초
새 출발을 하는 후배들을 위해 수백 만 원 장학금을 기탁한 선배들이 있어 지역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영양고등학교 26회 졸업생이며, 올 2월 영양고등학교에서 퇴직한 박천익(62) 전 교장과 36회 졸업생인 김홍주(52)·황문숙씨 부부다.지난 2일 열린 영양고등학교(교장 최병국)는 입학식에서 후배들을 위해 김홍주·황문숙 부부는 장학금 500만 원을, 영양고 28대 박천익 교장은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김홍주·황문숙 부부가 기탁한 영맥 인재육성장학금은 영양고 신입생 3명, 재학생 6명으로 총 9명에게 장학금과 장
학령인구 절벽에 학교가 비어가고 있다.그동안 작은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도 인구감소에 따른 농산어촌 소규모학교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21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학생 수는 2015년 대비 2022년 4만3574명(14.6%)이 감소했고 2027년까지 2만6616명(10.4%)이 추가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 수 또한 41개 학교가 감소했다.지난해 경북도 내 100명 이하 초·중·고등학교는 전체 학교의 45.3%인 433개 학교이며 초등 293개 학교(58.1%), 중등 116개 학교(43.4%
영천 고경초등학교(교장 석장근) 환경동아리 ‘이브니’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교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달걀 판매 수익금 16만 원을 기부했다.15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교내 동물 사육장에 있는 닭이 매일 낳는 2~3개의 달걀을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했다.매일 점심시간 달걀을 판매해 모은 기부금을 학생들은 “자연재해 상황에서 가장 먼저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은 우리 같은 아이들이다”며 “어린 아이들의 생명을 위해 우리가 직접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천종복)와 포스텍(POSTECH·총장 김무환)은 14일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북과학고가 올해 포스텍이 위치한 남구 지곡동으로 신축 이전함에 따라 양 기간이 협력해 새로운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협약 내용으로는 △경북과학고 교원의 교육 및 연구 활동 △R&E 프로그램 고도화 △경북과학고 학생들의 개별화 학습 및 심화학습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학술·연구자료 및 실험실 첨단 기자재 활용 기회 상호제공 △각종 편의시설 활용 등이다.천종복 교장은 “우
새 학기부터 학교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의무가 해제되고 등교 전 자가진단 앱 등록 대상이 축소된다. 교육부는 ‘2023년 새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방역 운영방안’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학생·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방역부담을 줄이면서 교육활동 정상화 등 온전한 일상 회복에 다가설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다만 코로나19 종식까지 위험요인이 남아있어 필수적·기본적 방역조치는 당분간 유지한다. 1월 3주차 이후 연속 3주간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낮음’ 단계가 이어지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5주 연속 1 미만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시 동곡초등학교(가칭) 신설이 최종 승인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곡초등학교는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1단계 지역에 일반 24학급, 특수 4학급 총 28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산동읍의 인구는 2016년 4438명에서 2020년 2만6619명으로 2만2181명이 증가해 2021년 1월 행정구역이 ‘산동면’에서 ‘산동읍’으로 승격됐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산동읍 지역 내 신규 공동주택 2740세대가 2
경북 칠곡에서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을 둔 김모(35·여)씨는 새 학기 남자담임 선생님을 원한다. 1학년 여자 담임선생님을 겪었던 김 씨는 “남자담임 선생님이었던 다른 반 딸 친구 엄마들로부터 남자 담임선생님이 더 꼼꼼하고 아이들과 소통이 더 잘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남자 담임선생님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경북 구미에서 5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이모(42)씨 역시 남자담임선생님을 원한다. 그동안 여자담임 선생님과 남자담임 선생님 모두 겪었다는 이 씨는 “부모님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확실히 남자담임이 더 맞는
청도군 금천초등학교(교장 최성욱)는 지난 7일 전교생 46명과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제동행 케이크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리다.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빵을 만들 때 사용되는 도구와 케이크의 유래와 종류를 알아보고 안전교육도 실시했다.이어 강사의 조리 시연 후 순서에 따라 케이크를 만들고 시식과 포장을 했다.6학년 학생들은 “빵에 생크림을 평평하게 바르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는데 선생님께서 많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생한 친구들 모두 졸업 축하해”8일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에서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노정은) 제40회 졸업식이 거행됐다.졸업식 시작이 다가오자 행사장에는 졸업생들과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온 학부모와 친구들로 북적였다.졸업생들은 한 손에 꽃다발을 들고 3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고등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또, 졸업생들은 입학 시기부터 졸업까지 3년 내내 코로나19로 더 많은 추억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서로를 끌어안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권세연 학생은 “고향인
“학생 모두 힘을 합쳐 운영한 ‘학교 사회적협동조합’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조정혜 금호여중·포은고 학생경제동아리 지피에스쿱 회장의 말이다.영천금호여중·포은고(교장 박영남)가 ‘지역과 함께하는 작은 학교 가게, 금포점빵’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제4회 학교협동조합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교협동조합 중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금호여중·포은고는 콘텐츠 제작-브이로 상을 수상했다.학교에 따르면 경북 공립학교 최초로 2021년 12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