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SNS에 이어 기자간담회에서 박정의 전 대통령의 동상 건립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홍 시장은 5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구상과 관련, “시민의 대표 기관인 시의회와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동대구역 광장의 명칭이 없는데, 그걸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동상을 세우는 게 어떻겠느냐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대구시장 당선 이래로 쭉 생각하고 있었던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시민단체서 동상 세우기 하고 있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며
우병윤 22대 총선 의성청송영덕울진군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당 공천관리위원화 결정에 대해 승복하고 5일 박형수 의원 지지를 표명했다. 우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자 일부 언론에 보도된 ‘우병윤 예비후보, 김재원 예비후보 지지’와 관련된 기사에 대해 해명과 함께 양해를 구한다”며 “먼저 혼선을 빚게 된 점에 대해 김재원 예비후보와 저를 지지해 주신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최종 경선 후보로 탈락하자 김재원 예비후보와 박형수 예비후보가 사무실로 찾아와 위로와 함께 자신을 도와 달라
포항시는 ‘2024년 자랑스러운 포항시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추천받는다. 포항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부문 △문화예술·체육 부문 △사회봉사·시민선도 부문 △교육 부문에서 포항시의 발전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의 분위기를 북돋는 데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전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공적이 뛰어난 사람,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사람, 그리고 지역을 위해 묵묵히 선행을 행해 포항을 빛낸 사람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수상 후
구미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후 두 번째 투자기업이 탄생했다. 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KEC와 제1산단 구미공장 내 전력반도체 제조설비와 시설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종홍 ㈜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김장호 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KEC는 1969년 창립 이래 한국의 전자산업과 구미공단 역사를 같이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백색가전에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기능 성분 고함유 의료용 헴프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기술 개발 연구를 적극 추진한다. 헴프는 환각 성분인 THC가 0.3% 이하인 대마로 산업·의료용으로 이용되며, 기능 성분 칸나비디올(CBD)이 뇌전증 특효약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시장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5일 생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CBD 고함유 헴프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재배 조건 구명과 기술 개발을 위해 2022년 헴프 스마트팜 연구 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실시한다. 지난해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를 이용한 CBD
신경주대학 김일윤 총장이 5일 제22대 총선 경주시 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일윤 총장은 이날 경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에 처한 경주를 살리기 위해 한수원 본사를 경주대로 이전하고 수 백 개의 협력 업체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총장은 “죽어가는 경주를 또다시 방치하면 이 죄는 선조와 후손에게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국민의힘에 입당해 모든 것을 바쳐 소멸 돼 가는 경주를 살리고 천년고도에 한 줌 흙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영천시가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인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 73만1027㎡(22.1만 평)에 대해 토지거래를 제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 부동산 투기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3월 5일부터 2029년 3월 4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73만1027㎡에 대해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별로 일정면적 초과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확인 후, 대상 토지일 경우 토지거래허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계약체결 전 영천시
조지연 22대 총선 경산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는 5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대규모 아울렛 유치는 관광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지역문화 브랜드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손꼽힌다. 약 2000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연간 500만 명 의 관광객, 1조3000억 원에 이르는 생산·부가가치 유발로 경산시 지역사회 발전 전반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115만평 규모의 지식산업지구가 기업을 유치하고 경산의 새로운 미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중단했던 ‘동네우물’을 다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급을 중단했던 동네우물에 대해 시설물 사전 점검과 4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마쳤다. 동네우물은 2010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천연암반수 11개소를 개발해 식수로 제공되고 있다. 식수로 사용하는 인원은 1개소당 하루 400명 정도이며, 사용량으로는 평균 2000ℓ 정도(1인 5ℓ기준)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는 5일 제274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각종 시설들을 시찰했다. 선산읍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선산읍 김선로 963)는 농업인 전문 교육과 재배 기술 개발, 농업 신기술을 보급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편의 증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하고, 올해 4월 준공 예정인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비롯해 친환경미생물배양실, 농기계임대사업장, 만감류
경북도의회 박창욱(봉화) 의원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경상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재해피해농가 지원 계획 수립, 지원사업 및 지원대상, 재해피해 긴급대책반 구성 등을 규정했다. 재해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조례가 시행되면 기존 피해복구 지원 사업 등에 더해 농가에 대한 더욱 두터운 지원이 이뤄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만 냉해, 우박, 호우, 태풍에 따른 피해로 3만1787ha가 피해를 입었으며,
문화재청이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검사 미 통과 시 등재신청서는 반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및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세계유산과 관련된 모든
봉산문화회관이 ‘2024GAP(GlassBox Artist Project)展 - 자연으로부터’전을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월요일 전시 없음)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2~3층)에서 열린다. 오픈행사(3월 6일오후 5시)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GAP(GlassBox Artist Project)’은 지난 전시공모를 통해 ‘유리상자-아트스타’를 경험한 작가들을 재조명해 그동안의 예술적 성장과 창작의 변화를 기록하는 전시이다. 단일한 주제 아래 선정된 작가들은 자신만의 개념과 창작물을 선보이며, ‘유리상자‘라는 특별한 전시 공간을
대구시는 오는 3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에서 ‘토요시민콘서트’를 펼친다. 대구시립예술단의 시민밀착형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모든 예술단이 참가하는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28아트스퀘어·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첫 무대는 3월 23일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실경 뮤지컬 왕의나라가 시즌3 공연(8월 중 3일간 예정)을 앞두고, 무대에 함께 할 배우를 모집한다.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을 맞는다. 1894년부터 광복을 맞은 1945까지 51년이라는 격변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당시 서슬이 퍼런 일제의 총칼 앞에도 굴하지 않았던 안동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삶을 재조명한다. 특히 그들이 걸었던 길과 살았던 삶을 통해 안동인의 정신적 뿌리이자 ‘선비의 고장’, ‘양반의 도시’, ‘한국 정신문화 수도’라는 수식어
최근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오징어잡이 어선을 대상으로 한 수산직불금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기름값과 인건비로 출어비용은 높은 반면에 직불금 지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과 낮은 수급 어선 수 등으로 오징어잡이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일 2023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살오징어 생산량은 지난 2018년 4만6274t(생산금액 3820억 원), 2019년 5만1817t(3843억 원), 2020년 5만6989t(5061억 원), 2021년 6만88t(4616억 원), 2022년 3만6578t(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5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방향과 관련해 “혁신 선도형 R&D 사업의 협의체를 구성, 예산을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혁신 선도형 R&D는 3개 부처에서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의 축소와 관련, 일각의 비판에 대한 방향 전환으로 풀이된다.박 수석은 “대표 사업들을 엮어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제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협의체를 내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혁신 선도형 사업에 내년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 6개월을 맞았다. 지난해 8월 31일 경북지역회의를 맡게 된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21기 출범 이후 6개월 동안 도내 22개 시군 지역협의회를 돌며 순회간담회를 갖는 등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3년 차를 앞두고 그동안 통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참여의식 미비 등으로 날로 퇴색하던 민주평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을 만나 올해 민주평통 경
올해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은 졸업 후 4년 동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오른다. 교육부는 5일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발표했으며 규칙 개정, 시행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이번달 1일부터 신고·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중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조치의 학생부 기록 보존 기간은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심각하거나 지속적이고 고의성이 짙은 중대한 학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한치 인공 부화에 성공했다. 5일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은 한치로 널리 알려진 화살꼴뚜기를 실내 육상수조에서 사육하면서 산란 유도 및 수정란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오징어류 인공종자 생산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번식생태 연구에 첫걸음을 내디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치 인공 부화는 동해안의 오징어류 자원 보존을 위한 연구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울진군 후포항에서 채낚기로 어획된 몸길이 24cm 정도의 한치 300마리를 구입해 육상 수조에서 2개월간 사육하면서 적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