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영양군 석보면 맹동산에 풍력발전단지가 본격 조성된다. 15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 풍력발전단지는 석보면 삼의리 해발 800m의 맹동산 일원에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스페인 악시오나사가 내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해 총 100여기의 풍력 발전기를 건립한다. 이에 따라 영양군과 (주)영양풍력 발전공사는 진입도로공사를 완공한데 이어 지난 2월 산지전용허가를 받은 제1차 1단계사업 18기 풍력발전기에 대한 타워설치 사업을 현재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제2단계 23기에 대한 설치 준비에도 ...
국제 유가급등으로 난방유 가격도 폭등하면서 농촌지역 주민들 사이에 올 겨울을 대비, 연탄보일러와 화목 보일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웃돌면서 현재 실내 등유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0%가량 오른 30만원 선으로 급등하자 올 겨울을 대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연탄보일러나 화목보일러에 대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영양지역 보일러 판매 업체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급동하면서 올 겨울을 대비해 연탄보일러와 화목 보일러를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 7~10여건에 이르며 각 판매점...
제13회 여성주간기념행사가 16일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찬술) 주관으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선진한국의 희망, 여성' 이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일반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21세기 남여 평등헌장 낭독, 양성평등의식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여성지도자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다시 만나보는 정부인 장씨'를 주제로 경북도새살림장학회 김춘희 이사장의 특강과 전문MC를 초빙한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여성단체회원 상호간 우의와 영양여성의 결속력을 다졌다. 한...
영양군은 경기도 안산시가 16일 저녁 안산에서 열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비 축구평가전 경기(한국 대 과테말라)에 영양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청소년들은 영양중학교 학생 42명으로 이들은 이날 저녁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행사는 영양군과 안산시가 최근 상호 교류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두 지역끼리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축구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다음날인 17일 안산시 영양향우회의 안내로 서해안 갯벌체험과 ...
식사량을 매일 300-500칼로리 정도 줄이면 노화속도가 늦어지고 그만큼 수명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 보건과학대학 영양학과교수 에드워드 웨이스 박사는 식사량을 줄이면 대사와 조직노화를 촉진시키는 갑상선호르몬 3요드티로닌(T3)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웨이스 박사는 운동은 안 하지만 건강한 50-60세의 비흡연 남녀를 3그룹으로 나누어 1년동안 한 그룹은 하루 식사량을 300-500칼로리 줄이고 또...
지난달 6일 정부에서 발표한 초 고유가 에너지 대책과 관련, 농촌지역 읍면까지 자동차 홀짝제를 일률적으로 적용할 경우 대민 업무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에 대해 현행 요일제 운행을 홀짝제 운행으로 변경,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시행토록 통보한 상태다. 이번 자동차 홀짝제의 경우 정부가 국가적인 위기극복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내놓은 시책이지만 대도시의 경...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일부 피석객들의 무분별한 취사행위와 쓰레기 투기로 영양지역 계곡이 몸살을 앓고 있다. 1급수의 청정계곡으로 알려진 영양 수비 수하계곡과 일월 용화계곡, 석보 삼의계곡, 송하 계곡 등 주요 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하루 수백 여명이 피서를 즐기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일부 피서객들이 취사행위가 금지된 1급 하천에서 음식물을 조리하고 세제로 그릇을 씻어 다른 피서객들의 눈총을 사고 있으며, 계곡에서 돌을 이용해 고기를 구워먹고 취사도구를 ...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게 바로 당뇨 합병증이다. 특히 당뇨족(足)의 경우 자칫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위험까지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물론 최근에는 상처 부위에 건강한 사람의 세포를 이식해 상처를 회복하는 시술법이 나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절단에 대한 공포는 남아있다. 고온 다습한 여름은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인데다 당이 많은 당뇨병 환자는 사소한 상처라도 덧날 수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 당뇨족의 하지 절단 위험, 정상인보다 15배나 높아 = 전 세계적으로 외상에 따른 다리 절...
영양중·고등학교(교장 황정곤)는 지난 5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후배 학생들을 위한 자랑스러운 동문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초청된 오원석 박사는 영양읍 대천리 출신으로 영양중(16회), 고등학교(12회)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 후 현재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꿈을 갖는 후배들을 위한 특강'주제로 후배들에게 꿈과 비전을 갖고 생활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높은 온도로 개인이나 건물에 설치된 물탱크에 대한 관리가 사각지대로 방치돼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와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9일 영양군에 따르면 물탱크 관리 및 시행 규칙에 따라 아파트나 공동주택의 물탱크는 세균번식의 가장 큰 주범으로 1년에 2회 이상 청소하도록 돼 있으며 위생 상태를 별도의 기준에 따라 매월 1회이상 점검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아파트나 공동주택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경우는 드물어 자칫 수인성 전염병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군은 매년...
그림쟁이로서 그리고 땅을 천직으로 아는 농부로서 자연 그대로를 영양의 사계를 보고 느낀 대로 한지 위에 수묵과 잘 어울리게 풀어낸 차일환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은 영양의 봄, 여름, 가을, 겨을을 느낀 대로 본대로 한지 위에 그대로 표현하였다. 이번 개인전은 10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 창덕궁 앞 갤러리 눈에서 18일부터 25일까지는 영양 문화의집에서 개최된다. 차일환은 경주에서 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개인전은 2회와, 미술운동 집단인 가는패와 민미련을 꾸려 민족해방운동사를 공동제작 ...
영양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택을 보수하지 못해 각종 재해에 노출돼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집수리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이 보다나은 주거환경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집수리가 필요한 112가구를 우선 선정해 가구당 200만원의 범위내에서 지붕, 벽체 및 부엌, 도배, 장판 등을 해주는 보수를 실시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영양군 음식디미방 보존회는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53종의 주국류 중 감향주, 이화주, 유화주, 차주법에 대해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음식디미방은 330여년 전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 살았던 사대부가의 부인 정부인 장씨가 자손들을 위해 쓴 최초의 한글요리서로 1600년대 조선조 중엽과 말엽, 경상도 지방의 가정에서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식품 보관법 등을 소개하고 있는 고조리서이다. 군은 2006년부터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146종의 음식조리법을 재현하고, 53종의 주국류 복원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
지난 1일부터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 주부들사이 부업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열풍이 불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요양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전문적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가자격증 제도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1급은 이론, 실기, 실습 등 24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2급은 총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으며 노인요양시설에 취업하거나 재가 장기 요양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또 재가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는 제공하는 급여 종류와 시간에 ...
권영택 영양군수는 '활기찬 도약 살맛나는 영양'만들기 위해 행정에 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 공직자에게는 경쟁과 화합을 통한 군정발전의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있으며 군민에게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줌과 동시에 군정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영양 발전을 이끌고 있다. 권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다가올 시대흐름에 발맞추어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하여 시니어타운 조성, 31번국도의 확포장, 지방도 918호선 국도승격 및 확포장, 동서6축 고속도로 신촌IC설치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하루에 2시간 이상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부모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부모에 비해 자녀가 비만일 확률이 2배 이상 높고, 군것질을 하는 경우에는 그 위험도가 5배 이상이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ㆍ조영규 교수팀과 국립보건연구원 대사영양질환팀은 서울과 과천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생 121명(과체중 50명, 정상체중 71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의 생활습관과 자녀의 비만도에 대한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가정...
영양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택을 보수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해 무료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영양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가운데 집수리가 필요한 112가구를 우선 선정해 가구당 200만원을 들여 지붕과 벽체, 부엌 등을 보수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1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양군은 작년에도 2억2천만원을 들여 13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장마철을 맞아 저소득 주민들이 좀...
영양군이 에너지 절약과 주차 난 해소 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가 형식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승용차 요일제가 실시된 지난해부터 영양군청을 비롯해 경찰서, 교육청 등 관내 행정기관과 관공서, 공공기관들은 입구에 안내판을 비치하고 해당되는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요일제로 출입이 통제되는 승용차더라도 대부분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관공서 인근 도로변이나 공터 주차장 등에 차를 주차한 뒤 출근하거나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승용차 요일제의 취지가 무색할 지경이다. 영양관내의 경...
지난달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영양군의회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물밑 경쟁이 과열되면서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방의원 유급제 시행 등 지방선거가 정당 대결 구도로 전개된 상황에서 의장 자리 다툼에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이 거세다. 영양군의회는 현재 3선 의원 2명과 초선 의원 등 5명 등 7명 중 한나라당 소속의 3선 김수종의원과 같은 정당인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초선의 방형구 의원, 김규복 의원 등 3명이 의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지지세 규합을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공간이 었던 콜라텍이 변질돼 농촌 지역까지 침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탈선과 불륜의 온상이 되고 있다. 영양지역의 경우 지난 5~6년 전부터 사교 춤 바람이 불면서 일명 춤꾼들의 무허가 교습이 잇따르고 있으며 춤꾼들의 주 활동 무대(?)인 성인 콜라텍이 현재 2곳이 성업중이다. 영양지역 성인 콜라텍에는 3~4년 전부터 저녁 시간만 되면 40~60대들이 줄을 이어 콜라텍 내부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이로 인해 영양지역 가정주부들의 춤바람과 함께 각종 소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