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청 남성관 교육장은 11일 학생들이 정상 등교한 산동읍 인덕중학교 모듈러 교실 수업 현장을 방문했다. 인덕중학교 모듈러 교실은 개학일 4일에 맞춰 사용하기로 했으나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실시한 사전점검에서 일부 안전시설과 청소 등 미비점이 발견돼 사용이 중지됐었다.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개학일 다음 날부터 일주일 동안 1학년의 수업이 원격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모듈러 교실의 안전을 위해 지난 8일 구조 안전진단과 공기 질 측정을 실시했다. 이어 학부모·학교 관계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미비했던 점에 대해 교실 전체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치된 빈집 활용사업이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지 기대가 모아 지고 있다. 경주시는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외국인만 가능하던 숙박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마을 기업에 한 해 내국인도 숙박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본격화 됐다. 이날 마을호텔 ‘행복꿈자리’ 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텔 3곳이 함께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았다. 이를
성주군이 11일 저출생 극복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7일 저출생 TF팀 대응전략 보고회 개최 후 2주 만에 진행된 것으로 유례없는 속도로 저출생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에 발맞춰 적극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국·도비를 선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은 4대 분야 72개 사업으로 핵심과제인 ‘우리동네 돌봄마을’과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조기퇴근 돌봄’의 세부
울진군은 내년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를 위한 투자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손병복 군수와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정주 환경,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울릉군(남한권 울릉군수)과 울릉군의회(공경식 의장 외5) 는 지난 8일 마을별 주민 대표자들과 포항지방수산청을 방문해 울릉국가시행사업 관련 주민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임영훈 포항지방수산청장 및 주요관계자가 참석해 주민들과 가감 없이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다. 주민들은 국가 시행사업과 관련, 도동항 방파제 연장사업 중 항로 굴곡부 조정 등과 저동항, 사동항, 남양항, 태하항, 현포항 등에 관한 의견을 전반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포항지방수산청장은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8일 지역 장애인과 주민 문화 향유를 위한 실감 콘텐츠(가상·증강현실) 체험공간인 ‘상상누림터’와 ‘장애인전용목욕탕’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상상누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KOVACA(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억 원을 지원받아 설치됐다. ‘장애인전용목욕탕’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동행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금 5000만 원과 복지관 자부담 및 칠곡군청 지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상상누림터와 장애인전용
영천시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가와 구직자들을 매칭해주는 농촌인력 공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심화되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중앙농업인상담소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센터는 농작업 인력 수급이 많은 봄·가을 농번기에 원활한 근로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도시 및 지역 내 유휴 대체인력을 확보해 인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청 농가는 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일자리 참여 농
겨울잠에 들었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슬프지만 애틋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안동 월영교를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침이면 물안개로 뒤덮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이면 조명과 달빛으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안동시 월영교(月映橋)는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이름 붙인 2003년에 개통된 다리이다. 이름 그대로, 달(月)이 비치는(映) 야경이 멋진 월영교는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다리지만, 조선 시대 이 지역에 살았
국민의힘은 11일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확정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책임감 있는 여당으로서 정책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하는 방안에 집중해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오늘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대해 집중했다”며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그는 이번 슬로건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사용한 ‘이재명은 합니다’과 비슷
상주시보건소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11일부터 31일까지 20일 간 ‘3월 비만 예방 챌린지’를 시행한다. 상주보건소는 최근 맨발 걷기 운동이 인기를 모으고 있어,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을 돕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기간인 20일간 목표 12만 보 걷기(1일 만 보 인정)를 달성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선물(텀블러)을 지급한다. 참가 가입은 스마트 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하단의 ‘커뮤니티’를 클릭 후 ‘상주시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 탭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 첨단재료과학부 통합과정 이상엽 씨, 화학과 조성진 박사 · 석사과정 최현빈 씨,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진홍 박사, 배홍열 박사 공동 연구팀은 하면 전착1)(bottom electrodeposition)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전고체 전지(All-Solid-State battery)의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에 게재됐다. 전기 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차 전지는 일반적으로 액체 전해질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학혁신 사례영상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휴먼서비스학과 이재경, 정지운, 김성은 학생(이상 3학년)으로 구성된 팀(파워퍼프걸)이 대상을 받았다. 교육부가 후원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가하는 117개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사례를 담은 영상을 신청받았다. 1~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대학(팀)이 2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에서 최종
국립안동대학교는 지난 8일 경북지역의 수목 피해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할 나무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산림면적이 70%로 전국 평균인 63%를 상회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산림 자원이 풍부하고 중요한 지역인 경북에서도 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나무의사의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 나무의사 제도는 전문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병든 나무를 진단과 처방, 치료하게 해 비전문가에 의한 부적절한 약제 사용과 그 피해로부터 국민과 산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취지로 2018년에 도입됐다. 나무의사 시험 응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대학 영재교육원의 인가를 받아 2014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이 올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 참여 학생 100명(정보 27명, 융합 48명, 외국어 25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입학식과 학부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학부모 워크숍은 ‘특이함을 특별함으로: 진로에 대한 부모의 역할’(대구대
하늘에는 맑은 성좌땅에는 널브러진 피고름 역사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멀다엉금엉금 기어가는당신과 나의 바라밀다 까마득히하늘에는 꽃이 피고땅에는 꽃이 지고[감상] 기상학적으로 봄은 일 평균 기온이 5도 이상 9일간 유지될 때 그 첫날부터를 가리킨다. 내게 봄은 그해 목련을 처음 목격한 날부터다. 매화도 산수유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아닌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려야 내겐 봄인 것이다. 해마다 목련을 보며 시상(詩想)을 가다듬는다. 그래서 내게 목련은 숫돌이다. 목련 숫돌! 저 순백의 숫돌에 겨우내 무디어진 상상력과 은유의 칼을 간다. 이선 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11일 예천군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비행단 인근 지역인 유천면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16전비는 지휘관 및 참모 10명, 유천면에서는 예천군수 등 35명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협약식은 군·민의 교류를 통한 지역 상생 발전방안들을 지속하기 위해 계획됐다.협약을 바탕으로 16전비의 4개 전대와 유천면 4개의 권역별 마을은 매칭을 통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와 협력 업무 발생 시 협업·소통을 위한
영주시 풍기읍은 지역 봉사단체인 ‘영주사람들’은 풍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 보행보조기기 실버카 20대(3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영주사람들은 지역사회의 발전 및 회원 상호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친목 봉사단체로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그동안 연 2회 지역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 실버카를 기증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연탄나눔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서경진 회장은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실버카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박종섭)는 11일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위한 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구미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과 모든 지역경찰관서장 등 59명이 참석해 2024년 구미 경찰의 각 기능별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능 간 협업을 추진해 업무 몰입 분위기를 조성했다.이어 ‘경찰청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에 따라 의무위반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과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서장으로서 적극 응답하는 방식을 통해 의무위반을 근절해나
경산경찰서는 11일 경산여자중학교에서 학교장 및 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ZERO’라는 슬로건 아래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교생(817명)이 다 함께 참여해 서로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또한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과 학교폭력, 청소년 사이버도박 등 위험성에 대해 홍보하고, 신학기에 필요한 홍보물품도 함께 배부했다.김해
선산보건소는 노인 만성질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혈관 튼튼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건강교실은 3월부터 10월까지 노인 만성질환자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워 상담과 교육 기회가 적은 읍면지역의 노인 만성질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보건소는 경로당 12개소를 지정해 각각 10회의 건강증진 교육을 한다.교육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실습,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관리, 건강한 식습관·금연·구강 보건·노인 우울증·근력강화운동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