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 50분경 대구시 수성구 ‘수성새마을금고 본점’ 사무실.이곳에는 중앙에서 내려온 새마을금고 중앙회 검사팀이 금고 영업 마감 시간이 임박했음에도 수성 본점을 상대로 7시간여째 자료검토와 함께 직원들에게 질문을 이어갔다.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팀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수성새마을금고에 도착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해 양 후보의 과거 대출 과정 전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수성금고 관계자는 ‘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내용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료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거점 의과대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1일 경북대학교 의과대를 찾아 홍원화 총장을 비롯해 의대학장, 병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의대 정원 배정 원칙을 설명하고 정원 증원에 따른 교원·시설·기자재 등의 현황과 향후 확보 계획 등 대학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이 장관은 전공의들이 떠난 시기 가장 힘든 사람이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교수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달 30일 충북 보은군에서 생후 33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내건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해당 현수막은 대구 북구갑 선거구 후보로 등록된 박진재 자유통일당 후보가 게시한 것으로, 이슬람 문화 유입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겼다.1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달 31일 연결된 끈이 절단된 채 현수막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칠성동 한 사거리에 내걸렸던 현수막에는 ‘대한민국 이슬람화 무슬림 형제단이 지원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박 후보는 “가게 간판을 가리지도 않게 생각해서 내건 현수막인데, 누가 보더라도 고의로 자른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후 대구 군위군의 사과생산 농가와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사과 생육관리 실태 및 차세대 과원기술개발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는 기상이변과 맞물린 사과 산출량과 가격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납품단가 재정지원 차원을 넘어 품종개량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행보다.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진열 군위군수,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이동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장,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올해 출범 3년째를 맞아 조직, 직급, 보수규정 등을 정비하고 노사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며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22년 10월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정책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합쳐지며 출범했으나, 양 기관의 갑작스러운 통합에 따른 크고 작은 내홍을 겪어왔다. 그렇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29일 오후 노사 및 노노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 2022년 7월에 체결한 노·사·정 합의서와 노·사 실무협의, 이번 노사합의 결과
대구시는 도로 소통정보를 모든 간선도로로 확대해 제공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연말 완공을 목표로 4월부터 본격 구축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교통시설에 접목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일련의 기술이며 도심 주요 도로에 설치돼 구간별 소요시간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도로전광표지판이 대표적 서비스이다. 대구시의 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고 보조예산 6억8000만 원, 행정안전부 재
저마다 개성있는 회화의 세계를 구현해온 원로·중견작가 이천우·이영철·남학호 초대전 ‘3인3색’전을 6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 남구 만촌역 네거리 ‘갤러리 조앤’에서 개최한다. 먹빛 흔연한 한국화의 서정을 일구어온 원로작가 이천우와 마음 속 동심의 풍경을 그리는 이영철, 돌과 나비의 꿈을 화폭에 담아온 남학호 등 중견작가 2명이 갑진년 새봄을 맞아 ‘봄-그리움’의 주제에 부응하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새로운 번화가로 부상하는 만촌역 네거리 전시장에서 저마다 화법은 다르지만 4월의 봄바람에 피어오르는 ‘그리움’이
한국적 감성을 서양화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한 작가들은 우리의 근·현대 미술사에 있어 적잖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적 이미지가 물씬 느껴지는 한지나 오브제를 이용해 사실적 재현에서 추상적 표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형상미를 구현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기름이 주성분인 유화를 이용해 수용성이 강한 번짐과 겹침을 표현방식을 보여주는 작가 작품을 통해 우리는 ‘한국적 아름다움(美)의 정체성’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한국미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이며, 이를 탐구하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우선적으로 수용하고 전개해야 하는
국민의힘이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 내 격전지를 돌며 총력 지원에 나섰다. 강력한 무소속 후보들과 본 선거를 치르게 된 자당 후보들을 위해 지역 후보 다수가 같은 날 경북 경산과 대구 중·남구에 모여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경북선대위는 1일 경산 조지연 후보 캠프에서 첫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선대위 차원의 지원을 논의했다. 경산에서 내리 4선을 지낸 최경환 무소속 후보와의 접전이 예상되자 경북 지역 후보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선대위 회의에는 송언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임이자 중앙선대위 대구경북선대위원장, 김정재 총괄
대구 달서구병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를 놓고 다른 후보들의 집중 견제가 이뤄졌다.1일 대구MBC에서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 마련한 제22대 총선 달서구병 후보자토론회가 열렸다.달서구병은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가 현역인 김용판 후보를 따돌리고 공천을 받았다. 또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와 진보당 최영오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조 후보는 권 후보가 시청 신청사를 북구 산격동 구 경북도청 부지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현 부지 이전에 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판과 관련, 탄원서를 제출해 이 대
△Retail총괄 성홍기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정호철 △PF금융단장 오주환 △수도권영업실장 송해경 △영남영업실장 정성원 △영업지원실장 손창우 △투자심사실장 조주환 △경영문화실장 천세열 △도곡WM센터장 박미숙 △여의도WM센터장 전병길 △부산WM센터장 박보현 △부산중앙WM센터장 최준호 △창원WM센터장 김성건 △울산전하WM센터장 김찬곤 △울산지점장 황용섭 △미래혁신부장 정도일 △인사총무부장 장성명 △센텀지점장(직무대행) 최주식◇이동 △강남WM센터장 정낙윤 △강북WM센터장 이봉석 △대구W
대구 군위군 소재의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내 ‘아이누리 키즈공원’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조성사업’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지난달 29일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테마파크 내부 총 100억 원의 예산(경북도비 60억, 군비 40억)을 들여 지난 2월 착공, 12월 완공 예정인 ‘아이누리 키즈공원’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군위군 핵심 공약인 글로벌 문화관광 스포츠 도시건설을 위해 지역 내에서 충분한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테마파크 주요사업장에서 관련
대구 군위군은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농어촌민박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빈집 리모델링 농어촌민박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난해 모금으로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으로 관내 노후한 빈집 등을 활용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군위군 내 소재하고 있는 빈집의 소유자로 농어촌민박을 운영하고자 하는 자이며, 1개소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군청 총무과 대외협력팀(054-380-6844)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주현 총무과 대외협력팀장은 “빈집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구병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대구 부동산 가격 폭락의 원인이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장 재임 시절 과도한 아파트 건축 허가로 부동산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조 후보는 1일 대구 부동산값 폭락에 대한 ‘권영진 심판론’을 제시했다.그는 “대구 아파트값 폭락에 대해 대구시민과 달서구민의 불만이 매우 높다”라면서 “권영진 후보가 시장 시절 과도한 아파트 허가로 부동산 가격이 추락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대체 대구 시정을 어떻게
1일 오전 대구시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일명 대구도축장)에서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이 폐쇄집행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1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2024학년도 벚꽃 주간 문화 행사’에서 무용학과 학생들이 생동감 있는 북춤과 부채춤으로 재학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부동산 관련 세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은 보유세로 확인됐고, 부동산 관련 세금 중과 때 소유주택의 가격 총액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5~20일 19~69세의 일반 국민 2000명(국토정책분야 1000명, 주택·부동산분야 1000명)을 상대로 대국민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다.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관련 세금이 부담된다’는 응답비율은 전체의 71.3%였다. 가장 부담이 되는 세금은 보유세가 41.2%로 가장 많았고, 취득세(35.8
대구 시민단체들이 지자체가 추진 중인 박정희 기념사업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4·9인혁열사계승사업회’와‘대구경북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등으로 구성된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일 오전 11시 30분께 대구시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준비위는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멈추고 시에서 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을 폐기하라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시의회에 요구했다.온·오프라인으로 취합한 시민 반대 의견서도 대구시 행정팀장에게 전달됐다.준비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시민 간담회를 거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다시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이전의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고, 의정 대치 상황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했던 만큼 더 많은 실망을 하게 된 담화문이었다”고 평가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계의 의견은 전혀 들어주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OECD 지표로 봐도 대한민국 의료는 대부분에서 최상의 지
지역 응급의료 전원 네트워크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이 1일 오전 7시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수도권(서울), 충청권(대전), 전라권(광주), 경상권(대구) 등 4곳에서다.광역상황실은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된 광역별 전원 콘트롤타워로써 24시간 운영하며, 각 상황실마다 상황의사(공중보건의) 1명과 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2~4명이 한 조로 교대 근무한다. 응급실에서 진료 중인 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응급실의 의료진이 광역상황실에 전원 지원을 요청하면, 환자의 중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