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봉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전·우편 투표함의 안전한 관리상황을 점검하면서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7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지난 6일 수성구선관위를 방문해 우편투표 접수상황과 사전·우편 투표함의 관리실태를 확인했다.앞서 수성구선관위에는 관외 사전투표를 비롯해 거소·선상투표와 재외투표 등 우편투표 회송용 봉투가 접수됐고, 한 위원장 점검 당일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는 지난 5일 각 사전투표소에서 이송된 관내 사전투표함 23개가 보관됐다.관내 사전투표함이 보관장소에 인수·보관되는 과정과 우편 투표함 비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남편과 불륜관계로 의심하고 남편의 지인을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39·여)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7일 밝혔다. 아내인 A씨를 협박죄로 고소한 지인을 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협박 등)로 기소된 A씨 남편 B씨(44)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남편 B씨와 2017년 마지막으로 연락한
대구지법 제12형사부(어재원 부장판사)는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기소된 A씨(69)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오후 7시 16분께 대구 남구 소재 B씨(67·여)의 가게 출입문을 잠그고 형광등을 끈 뒤 B씨의 목과 가슴, 복부, 허벅지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의 목에서 피가 심하게 뿜어져 나오는데도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가게 밖에 주차한 승용차에 캔커피를 가지러 갔고, 그 사이 피해자 B씨가
대구 중구보건소와 중구치과의사회가 만 60세 이상 구민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요 무료 치과 진료’를 진행한다.7일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무료진료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중구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 이뤄진다.구강검진과 치면세마, 간단한 충치 치료 등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무료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중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미리 전화 예약을 한 후 방문하면 된다.황석선 보건소장은 “금요 무료치과를 통해 치과 방문이 어려운 구강보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
대구지법 제1행정부(채정선 부장판사)는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 벌점과다·징계누적을 이유로 퇴학처분을 받은 A씨가 교장을 상대로 낸 ‘퇴학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고교 1~2학년 시절인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7차례에 걸쳐 교사지시 불이행, 욕설, 수업방해, 언어폭력, 흡연, 지각 등으로 823점의 벌점을 받은 A씨는 지난해 3학년 재학 중에도 흡연, 상습 미인정 지각, 정당한 교사지시 불이행 등으로 66점의 벌점을 받아 2023학년도 제2차 학생선도위원회의 선도대상학생으로 선정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흉기를 들고 어머니를 협박한 혐의(특수존속협박) 등으로 기소된 A씨(41)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2022년 8월 22일 어머니 B씨(62)의 원룸에 찾아가 “또 나를 버리나. 모두 죽자”라고 따지다 자신의 차량에 B씨와 B씨 동거인을 태우고 인근 체육공원으로 데려간 뒤 B씨를 밀쳐 바닥에 넘어뜨리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어린 시절 B씨가 자신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는 생각으로 B씨를 원망해왔지만, 2021년 8월께부터 B씨 거
보험설계사인 A씨(42)는 B씨, C씨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돈을 벌 궁리를 했다. 권면액의 90% 금액만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결제 가맹점 QR 코드만 있으면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 착(Chak)’ 등의 결제 시스템으로 스캔해 실제로는 물품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구매한 것처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일단 상품권을 사용하면 상품권 권면금액 모두가 가맹점으로 바로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서다. 구매 명의자들을 모집하고 권면액의 90% 대금을 제공해 상품권을 수취한 뒤 이를 환전하는 방법으로 할인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5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지원 유세’에서 각 대구지역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6일 마감된 가운데 대구가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 사전투표율도 전국 평균을 넘지 못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선거인 수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에 따른 사전 투표율은 31.28%다.대구 사전투표율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선거인 수 205만1656명 가운데 52만5222명만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25.60%로, 전국 투표율보다 5%p 이상 낮은 수치다.대구에서 사전투표 참여율이 가장 저조한 지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으로 주민 4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10분께 승강기에 갇혔다 등 동일 신고 8건이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5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4분 만에 주민들을 구조했다.이날 만촌동 일대 아파트 3개 단지(총 1788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소방과 한전 관계자는 “1224세대는 당일 오후 10시 35분께 복구, 390세대는 다음날 0시 4분께 복구 완료했다”면서 “나머지 세대는 다음날 새벽 1시 45분께 직결 송전 방식으로 임시로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오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중구 삼덕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사전투표 기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대구 150개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본 선거일인 오는 10일에는 주민등록 주소가 있는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홍준표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첫날 전국 691만명 투표…투표율 대구 12.26% 최저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700만 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첫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사전투표 첫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3.67%)이고, 가장 낮은 곳은 12.26%를 기록한 대구였다.이날 투표율은 전북(21.36%), 광주(19.96%), 강원(
대구시선관위,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불법 카메라 꼼짝마5일과 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대구시선관위는 4일 대구 서구 상중이동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인쇄 상황과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선관위는 최근 전국 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되는 등 선거 관리에 비상이 켜지자 이날 직접 점검에 나섰다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 출력 점검과 기표소와 투표함 등을 살피고 불법카메라 설치를 확인 할 수 있는 휴대용 장비로 점검을 했다대구광역시의 사전투표소 위치는 150곳으로
시즌 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FC가 버티기에 나선다. 대구는 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대결한다. 5라운드 현재 1승 1무 3패 승점 4로 11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4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지난 라운드 강원에 0-3으로 참패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공수 모두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지며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 득점은 4골로 전북과 공동 꼴찌며 실점은 9점으로 김천·울산과 함께 최하위에 떨어져 있다. 전북을 제외하고 김천·울산은 9골로
대구 찾은 이재명 "尹 정권 지지하더라도 이번 총선에서는 경종 울려야"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과 울산에 이어 ‘보수 텃밭’ 대구를 찾았다. 수도권 의석 확보에 대한 경계론이 고개를 들면서 민주당의 ‘험지’인 영남권의 표심이 목표 의석수를 좌우할 것이라는 의중이 반영된 행보로 분석된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 마련된 유세장을 찾아 이번 총선만이라도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쟁 없는 일당 독점 구도에서 벗어나고, 그동안 위임해왔던 권력과 권한을 제대로
대구 다사농협 본점이 새롭게 단장했다. 다사농협은 4일 신축본점 3층 주차장에서 새로운 100년 미래 도약을 위해 본점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손한국 시의원, 신동윤 달성군 부의장, 이청훈 농협대구본부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사농협 본점 신축 이전은 조합원의 뜻을 모아 창립 50주년인 지난 2022년 12월 착공했다. 지상5층, 건축면적 4540㎡ 규모로 금융서비스제공, 각종교육과 영농서비스지원,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새마을금고로부터 거액의 편법 대출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총선 후보가 편법 대출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금고측은 양 후보가 대출받은 11억 원을 갚을 것을 통보했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본점 고위관계자는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하면 이자 수익 감소 등 금고에 손해가 발생하지만, 양 후보가 편법을 인정했고, 금융감독원장도 해당 대출이 불법이라고 밝힌 만큼 관련 매뉴얼에 따라 대출금 회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성새마을금고 본점은 금고중앙회의 ‘업무지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임박하면서 TK(대구·경북) 지역 여야 후보들의 선거운동 분위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다.특히 표밭 다지기에 들어간 여당 후보를 상대하는 야당과 후보들은 보수 지지세를 돌파하기 위한 공세를 잇따라 퍼부었고, 범보수에 포함되는 후보들의 날 선 견제와 지지세 결집 노력도 이어지는 형국이다.사전 투표 개시를 하루 앞둔 4일 지역 정치권에서는 대구 유권자들의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동시에 상대 후보와 정당을 비판하는 발언이 쇄도하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은 선거윤리를 훼손한 후보들의 엄벌과 함
“세계적인 수준의 수성못 수상공연장이 되도록 건립해 주세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을 찾아 수성못 수상공연장 건립 예정지를 둘러 보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은 총 사업비 300억 원 규모로 수성못 북서편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지난 3월 설계 공모를 거쳐 당선작이 결정됐고 향후 중앙투자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수성구는 최근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브리지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수상공연장은 박윤진 대표와 김정윤 하버드 GSD 교수가 2004년 설립한 오피스박김(한국), 브리지는 준야이시가미(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