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컴퓨터공학과와 AI대학원이 Google과 연구 ‘협업 강화’로 가시적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진과 Google(구글)이 협업해 연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구글은 전 세계 대학의 연구 활동과 학문 발전,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비 지원(Google Research Grant),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PhD Fellowship Program) 등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최승문 교수는 구글 연구비 지원 프로그
경북 포항에서 의사과학자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열려 경북일보가 제안한 포스텍 연구중심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유치에 활력을 주고 있다.포항시는 경상북도, 포스텍과 함께 수년 전부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 왔으며, 정부부처·국회·의료계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 결과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구·경북지역 정책과제’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포항시는 경상북도·포스텍과 함께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
의성군은 마늘흑색썩음균핵병 예방에 효과적인 미생물인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 대량 배양에 성공해 본격적인 마늘 파종기 대비에 나섰다. 11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일태 식량작물계장에 따르면 마늘흑색썩음균핵병은 밭마늘 연작 시에 특히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토양 전염성병으로 마늘 지상부가 황변해 고사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점차 기온이 높아지면서 병 발생이 증가하고 4월 중순에 가장 피해가 크다. 이러한 마늘흑색썩음균핵병은 그동안 뾰족한 방제법이 없어 농가에서는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지만, 병 발생 억제에 특화된 미생물 공급으로 문제 해결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 협의회, 한국배양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 의성군이 후원하는 ‘2022 세포배양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배양육 생산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외 세포배양 및 배양육 전문가, 국내 유수 대기업을 포함한 기업, 정부, 지자체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배양육 산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의성군은 지난 2016년부터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경북도, 영남대
경북도가 파급효과 1조원 규모의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인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메타버스를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기본계획의 3대 방향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돈 되는 메타버스,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새로운 영토를 창출하는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이다.이를 위해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경북형 메타버스 특화사업으로 한류 메타버스 거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로봇산업 창업 붐 조성 및 로봇산업 역량과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제3회 대구 로봇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기업 현장 및 실생활 분야 로봇 활용 아이디어 발굴과 시민들의 로봇산업 관심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지역 산업 발전 및 시민 실생활 편리성 증대를 위한 로봇 유망 기술, 로봇산업 비즈니스 모델 제언, 산업융합 모델 도출 등이다. 분야는 △(수요 맞춤형)‘2022 로봇 아이디어 수요발굴 공모’선정, 5개 수요 기반 로봇 아이디어 △(자유 공모형) 산업 및 실생활 적
정철호·이수연 계명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메스암페타민 중독진단지표로서 마이크로 RNA (miR-183-5p)의 기능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약학(약물학)분야 우수저널인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메스암페타민 자가투여동물모델에서 RNA 시퀀싱과 바이오인포매틱스를 활용, 메스암페타민 중독진단지표로서 miR-183-5p를 제시해 그 기능을 연구했다. 메스암페타민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고 있는 마약으로 많은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독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대구대(총장 박순진) 생명공학과 장원구 교수 연구팀이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론(zingerone)이 조골전구세포 및 동물모델에서 각각 세포분화 및 뼈 형성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골다공증(osteoporosis)은 가장 흔한 대사성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복합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골 생산(bone formation)과 골 흡수(bone resorption)의 불균등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신소재공학부 전지신소재연구실(Advanced Battery Materials Lab.) 박철민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리튬이차전지용 신개념 리튬화합물 음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박철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신개념 음극 소재로 분류될 것으로 기대하는 다양한 리튬화합물(Li-compound)을 제조한 데 이어, 이를 리튬이차전지용 음극 소재로 적용해 전지 성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고용량의 이차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론용량이 높은 리튬 금속 및 실리콘을 음극 소재로 사용해야 하지만,
무색(無色)의 기체 에틸렌이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는 에틸렌이 플라스틱과 비닐, 합성고무 등 다양한 석유화학 물질의 원료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석유 대신 이산화탄소로 에틸렌을 만드는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이 화제를 모았는데, 나아가 국내 연구팀이 전환 과정에 양이온이 미치는 영향을 샅샅이 밝혔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화학과 최창혁 교수·KAIST 화학과 김형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기이중층 내 리튬, 나트륨과 같은 알칼리금속 양이온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이산화탄소 환원반응의 활성이 크게 좌우된다는
4일 오후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과 PC 접속에서 약 20분간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류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발생했다. 사용자들은 메시지 전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카카오톡 PC 버전 접속도 불가능한 상태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카카오톡 오류는 이날 오후 2시 37분께 복구된 상태다. 카카오톡 오류는 앞서 지난 5월과 7월에도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귀걸이나 목걸이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거뭇하게 색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금속이 산소에 닿으면 일어나는 산화 반응 때문이다. 이 산화 반응은 이산화탄소(CO2)를 유용한 연료로 바꿀 때 쓰이는 금속 촉매에서도 일어난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산화 반응에 주목, 친환경 화합물인 ‘포름산’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통합과정 조원석 씨, 서울대 재료공학부 장호원 교수 공동연구팀은 비스무트(Bi) 촉매의 이종 접합(heterojunct
대구시 달서구가 경북·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정부차원에서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지표 기반의 인증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달간 혁신성, 거버넌스와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과 인프라 측면 등 59개 측정지표를 통해 서면평가와 현장조사를 진행했다.올해 총 9개 도시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으며 달서구를 비롯해 강동·서초·강릉·오산·수원·시흥·김해·인천이 이름을 올렸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바람은 ‘건강한 삶’일 것이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심박수뿐만 아니라 심전도 등 다양한 건강 정보와 운동 상태 확인이 가능해지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건강·움직임 정보를 양호할 땐 ‘파란색’, 좋지 않을 땐 ‘빨간색’과 같이 색깔로 알아볼 수 있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가 나온다면 어떨까? 포스텍(포항공과대)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 교수·박사과정 신준혁 씨·석사과정 박지윤·한상현 씨 연구팀은 최근 서울대 신소재공학과 선정윤 교수·박사과정 이윤혁 씨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를 가하면
포항시가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중점 개방하기 위해 데이터 인식도와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접근성 강화,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제공을 통해 민간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시민 누구나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31일까지 데이터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만들어내는 공적인 정보로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게 개방하고, 매년 표준데
대구시는 ‘2022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참가해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장으로 백범김구기념관(서울)에서 본선이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예선을 통과한 432명이 참가해 문서작성, 정보검색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을 겨뤘다.IT경진대회 중 고령자 부문은 제1부문(75세 이상), 제2부문(65세~74세)으로, 장년층 부문은 단일부문(55세~64세)으로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 소속 1500여 개 회원을 대상으로 통신환경 정비와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26일 본부에 따르면, KT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는 지난달 외식업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통신 품질 개선과 통신 인프라 구축 △중소상공인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 지원 △디지털 기술 기반 외식업 경쟁력 강화 △상호 발전에 필요한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최근 외식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22일 ‘2023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3명을 발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자긍심과 안정감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 장차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에너지소재 등 2개 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Post-doc과 신진교수를 지원해 대한민국의 미
최근 5년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발전 공기업 6개사에 대한 해킹 시도가 918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는 한수원에 대한 해킹 시도가 4분의 1을 차지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실(대구 수성구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한수원과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 관련 공기업 6개사에 대해 매년 100건 이상의 해킹 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8년 289건, 201
구미시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협회와 메타버스 공동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경상북도청에서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용수 구미부시장,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독일 프라운호퍼 IKTS(Fraunhofer Institute For 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 소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구미시-독일 프라운 호퍼-구미전자정보기술원 간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으로 4개 기관은 △메타버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 △사업활동 및 사업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