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대구불교방송 전 사장 법일 스님이 제10 대 사장에 다시 선출됐다.대구불교방송은 12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전임 사장인 법일 스님을 차기 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법일 스님은 임기는 2년 간이다.법일 스님은 1980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으며, 경주 기림사 주지와 청송 대전사 주지, 11대, 12대, 14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능인 학원 감사 등을 역임 했다.2015년 12월부터 대구불교방송 제8대·9대 사장을 맡아 왔다.
초기 불교 경전 중 하나인 맛지마 니까야의 수바경 전문을 번역하고 해설했다. 책은 붓다와 청년 수바와 대화 내용이 담겼다. 고대 인도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바라문 청년 수바의 질문에 붓다가 답하는 형식이다. 붓다의 원음에 목이 말랐던 저자는 스리랑카와 미얀마에서 5년간 고대 인도 언어인 빠알리어를 공부하고 수행했다. 감비라냐나 스님은 경전 해설을 하며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염두에 뒀다고 말한다. 붓다의 가르침을 바르게 실천하고자 교학과 수행 간의 연결, 실천을 화두로는 출가자와 재가자 간 연결을 제시한다. 붓다의 말씀이 있었던 2
지역 기독교 언론인들의 모임인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산하 포항언론인홀리클럽(회장 조현석 경북일보 뉴미디어국장)은 31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서 2020년 섬김과 나눔의 사업으로 포항연탄은행(대표 유효범 목사)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단체 회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가정 1곳을 방문해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 가정은 장애인 아들과 노모가 함께 살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연탄배달이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다. 포항연탄은행 유호범 목사는 “한
“구미역이 어디예요?, 월세계약서가 뭐예요?” 구미시 지산동에 있는 ‘꿈을이루는사람들’은 최근 ‘우리 동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말 배우기’ 책을 출판했다. 2018년 1월부터 매주 일요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말 배움터를 운영해 온 꿈을이루는사람들은 그동안 한글 교재를 구매해 수업을 해왔지만, 수업마다 오가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또한 내용도 구미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가르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한국말 배움터 다섯 명의 자원봉사자 교사가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글 말 책을 만
2020 다음세대 연합겨울수련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기쁨의교회에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 주관, 청년·청소년홀리클럽의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주는 이 도시의 주(GOD of this cit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겨울수련회는 포항장성교회를 비롯해 오천교회, 포항침례교회, 달전제일교회 등 17개 교회에서 320명의 청년·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수련회 강사로는 이우봉 목사(대전 엑스포지방회 세연중앙교회), 김병동 목사(부천새순교회, 7번국도선교단 대표), 이재진 선교사(에클레시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소재 천문사(주지 무공스님)에서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400만 원 상당의 20kg 들이 쌀 70포를 운문면으로 기탁했다.천문사는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선행을 베풀고 있다.이승자 운문면장은 “부처님의 자비로움으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해 준 천문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내 경로당 21개소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선정하여 천문사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포항시 북구 신광면 소재 (사)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는 14일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약사전 마당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종정 운보 대사, 주지 해운스님, 정연대 북구청장, 사부대중 신도와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뤄졌다.이를 통해 포항시 북구 지역 15개 읍·면·동, 한마음사랑 후원회 등 7개 사회복지단체에 백미(10㎏)1360포, 시가 4000만 원 상당을 나눠 주었다.원법사는 10여 년 전부터 추석과 설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정이 메말
지난여름 베이징 중국미술관에서는 라는 대규모 전시가 성황리에 열렸다. 1809년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연경인 베이징을 방문한 이래 210년 만에 베이징을 다시 찾은 김정희의 특별전이었다. 30만 관람객이 놀라움을 가졌다. 그 관람객 중 북한 만수대 창작사 길정태관장 왈 추사 선생의 개성은 ‘변화’ 한마디로 압축했다. 실제 추사의 서법은 일생동안 변화와 혁신의 모습이었다.김정희는 충남 예산의 명문가에서 출생하여 일찍부터 신동의 기질로 많은 일화를 담고 있다. 추사 아버지 김노경이 경상도 관
지도자홀리클럽(회장 홍상복 장로) 주관 ‘2020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홀리클럽 신년교례회’가 9일 오후 6시 기쁨의교회 복지관 2층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1부 예배와 2부 인사, 3부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지도자홀리 총무 도충현 장로(포항중앙교회) 인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유승대 목사(달전제일교회) 기도, 여성홀리클럽 회장 김애경 권사(동광침례교회) 성경봉독, 메조소프라노 공지영 자매 특송, 지도자홀리 김원주 지도목사(포항소망교회) 설교,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직전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
한국교회가 ‘주여, 한국 교회를 말씀으로 새롭게 하소서’라는 타이틀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는 산하 전국 68개 노회 전국 교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교회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 한국교회가 말씀으로 회복되고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기도회는 서울 강남·북과 중부, 동부, 서부 등 전국 권역별 교회로 장소를 배분, 6일 부산 백양로교회 시작으로 7일 전북 전주시온성교회, 8일 서울 광진교회, 9일 충북 청주 서원경교회, 10일 서울 동일교회, 11
상주시 신흥동 소재 용흥사(주지스님 우성)는 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흥동사무소에 라면 120박스(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진석)는 3일 오전 7시 포항기쁨의교회 복지관 비전홀에서 ‘2020년 포항지역 기관·단체장 및 교회 지도자 초청 나라와 지역을 위한 기도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예배와 신년교례회, 조찬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김영문 선린대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회장 박진석 목사는 ‘연합의 복이 임하는 2020’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려운 시대상황 속에서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죄인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사랑"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주지 철산스님)에서는 1일 새해 해맞이 새 명소로 알려진 화진해수욕장에서 관광객에게 떡국 무료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매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화진해수욕장에는 3000여 명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보경사에서는 몇 해 전부터 떡국 무료제공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이날 화진해수욕장 해맞이 관광객 떡국 무료나누기에는 보경사 신도회, 송라면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보경사는 해마다 지역 주민을 위해 경로 효잔치, 동지 팥죽나누기, 산사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부
포항CBS(본부장 조중의)는 지난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2019 포항CBS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포항CBS예술단 소속 남성합창단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유스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 드러머 손주영의 협연과 함께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과 찬양사역자 강샤은이 특별출연해 송년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첫 무대에 오른 포항CBS 유스오케스트라(단장 배기홍, 지휘 정의환)는 성가곡 ‘거룩한 성’과 영화 ‘미녀와 야수’OST, ‘Time t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 타종식과 철야정진에 이은 2020년 새해 첫날 해맞이 법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경북 고령군 쌍림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반룡사에서도 한해를 넘기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아침을 맞는 경건한 해맞이 행사가 치러졌다.반룡사 주지 종근 스님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신도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쥐띠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에는 나누고 베푸는 마음과 이웃 간의 화목을 도모하며 가족의 행복을 비는 마
지역 청소년들의 육성사업을 위해 설립된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은 29일 영주교회에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10명에게 디딤씨앗통장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은 저소득층 또는 아동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아동의 명의로 저축을 하면 지자체에서 1:1 매칭 지원금으로 월 4만 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1인당 후원금액은 이번 달부터 매월 3만 원씩으로 아동의 연령이 만17세가 되는 직전 달까지 지정된 계좌로 후원하게 된다. 1인당 총 후원 금액은 117만 원에서 210만 원까지
영천제일교회(담임목사 민광)는 27일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250만 원 상당의 물품(내복 80벌, 라면 42박스)을 영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민광 목사와 김정태 장로는 최기문 시장을 방문, 이춘숙 영천시탈북민연합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민광 목사는 “올겨울 추워지는 날씨 속에 생활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포항지역 기독교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축하예배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쌀과 라면, 연탄 등을 전달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전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축하예배를 드리고 13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예배는 박동환 목사의 인도, ‘맑고 환한 밤중에’ 찬송, 김철년 장로의 기도, 유아세례식(13명), 박석진 목사의 ‘영원히 찬양하라’ 설교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시온찬양대의 ‘나를 구한 예수님’ ‘천사의 노래’ ‘놀라우신 주님’ 등 찬송
문경의 봉암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사찰 내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장으로 적명스님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암사 적명 대종사 장례위 관계자는 이같이 전하며 “조화나 조의금은 모두 사절하지만, 봉암사 전통에 따라 대중공양비(기부)는 받기로 했으니 혜량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문은 받되 조화나 조의금을 받지 않는 탓에 조화를 싣고 왔다가 돌아가는 일이 많다. 더는 헛걸음하는 일이 없기 위해 이를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불교 대표 선승으로 꼽히는 적명스님은 전날 오전 봉암사 뒤 희양
한국 불교계의 대표 선승으로 평가받는 문경 봉암사의 적명스님이 24일 입적했다. 향년 96세. 경찰과 대한불교조계종 등에 따르면 적명스님은 이날 오후 4시 36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이날 오전 사찰 뒤 희양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른 승려들과 떨어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적명스님은 평생 선원과 토굴에서 참선 수행에 집중한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평가받는다. 참선 수행도량인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