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 29분께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소재 영덕전통시장에서 불이나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시장 내 점포 49개소가 전소됐다.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인원 79명과 소방차 29대를 동원해 오전 4시 50분께 큰불은 잡은 잡았으며, 잔불은 오전 6시 1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상인 박 모(59)씨는 “4일은 장날인 데다가 추석 대목을 보기 위해 많은 물건들을 구입해 저장하고 있었는데 물품들이 화재로 인해 다 타버렸다”면서 한숨만 내쉬었다.한편
20년 넘게 도심 속 애물단지로 방치된 용흥동 금광포란재 철거공사 착공식이 3일 포항시 용흥동 금광포란재 공사 현장에서 진행됐습니다.지난 1997년 공사를 시작한 후 잦은 사업자 부도와 변경으로 공정률 40%에서 멈춰선 현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애물단지였습니다.이번 철거로 포항의 관문인 용흥동의 경관 개선은 물론 도심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는) 도심을 다시 살려 나가는 쪽으로 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금광포란재를 헐고, 새롭게 짓는 것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간 경북 포항시 죽장면 일원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폭우 직후인 지난 24일부터 지금까지 열흘 동안 연인원 3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죽장면을 방문에 응급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자원봉사자들은 과수원 및 비닐하우스의 수해 쓰레기 정리 등에 적극 나서면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특히 가을장마로 인해 최근 연일 빗줄기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복구 봉사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가 1일 구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반추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미를 흐르는 낙동강 물과 대구를 거쳐 흐르는 물이 모두 2급수로 대구취수원 물과 구미취수원 물은 별 차이 없는데 환경부와 대구시는 무슨 속셈으로 요구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특히 ”구미시는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는 정보를 모두 공개하라“며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문제는 구미시 전체의 문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락환 / 추진위원장(한국교통장애인단협회 회장)“구미 시민에게 공
지역에 맞는 현안과 정책을 토론하기 위한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 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가 26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이날 토론회는 4차 산업시대 김천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은 ‘4차 산업시대 김천의 미래’를 주제로 김천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끌어갈 선도적인 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우청 / 김천시의회 의장"김천은 4차 산업혁명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미래의
△태풍·폭우로 주택 상가 침수, 필요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건의도 고려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상륙으로 포항시 죽장면 일원의 주택과 상가가 침수하는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포항시 죽장면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227mm의 폭우가 쏟아져 죽장시장 일원의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고 국도 31번 입암 2교 일부 유실과 통신전기단절 등으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긴급복구대책을 추진하고 필요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특별재난지역 건의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북도·롯데GRS, 지역 농특산물 판매 업무협약 체결경상북도와 롯데GRS가 경북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지난 10일 도청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우 지사와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가 참석해농특산물의 수급 안정과 적정가격 구매협력, 농특산물 판로지원과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인터뷰/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경북에서 생산하는 양파를 협력해서 조금 더 확대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했고 또 경북에서 생산되는 과일을 엔젤리너스 카페에서 활용해서 더욱 더 협력을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
호미곶 바다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2021 호미문학대전’이 31일 경북일보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열렸습니다.·호미곶광장에서 거행된 ‘연오왕·세오비 추모제’는 축문을 통해 연오왕·세오비 성덕을 기리며, 일월 광명의 힘으로 국태민안과 포항이 환동해권 중심도시로써 발전을 거듭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했습니다.같은 날 경북일보 본사에서 진행된 ‘2021 호미문학대전’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주최 측 관계자들만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경북일보 TV’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선 / 경북일보 사장“
‘2021 호미문학대전’ 시상식이 31일 경북일보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주최 측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경북일보TV’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흑구문학상(수필), 호미문학상(시), 중국조선족문학상(시) 등 3개 분야 문학상 시상식이 차례대로 진행됐다.김원순 작가의 ‘구멍, 늧을 읽다’가 흑구문학상을, 김명종씨의 ‘죽림동, 그 이름 부를 때면…’이 중국조선족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허숙영씨의 ‘초여름 글밭을 짓다’(수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 확정 1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경북도청 안민관 앞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이날 행사는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공동후보지로 통합신공항이 최종 확정된 것을 기념하고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자는 시도민의 의지를 결집하자는 의미로 열렸습니다.인터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대구시와 경북도, 국방부, 국토부, 기재부 등 여러 부처와 협의체를 만들었습니다. 협의체를 만들어서 우리가 함께 의논하고 함께 연구해서 세계적인 공항을 만들어야 합니다. 군공항도 역시 중요하지만, 민간공항에 더 주안점을 두고 어떻게 하면
지역에 맞는 현안과 정책을 토론하기 위한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 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가 23일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습니다.이날 토론회는 지역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발전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연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주제발표에 나선 송종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원장은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지역발전 방향 모색’의 주제로 이번 대구도시철도의 영천금호 연장은 영천시의 현안 해결과 동시에 지속적인 발전 기회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종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지역에 맞는 현안과 정책을 토론하기 위한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 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가 22일 군위군 삼국유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이날 토론회는 군위 발전을 위한 대구편입과 미래첨단공항도시 건설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대구경북연구원 이재필 행정학 박사는 ‘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편입 후속 전략’에 대한 주제로 “군위군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에 있어서 주변 지역과 행정성·정책성 측면에서 효율적 방향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필 / 대구경북연
△포항 벤처기업거점단지·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방문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포항 벤처기업 육성 거점단지와 경주 감포 지역에 건립 예정인 혁신 원자력연구단지 착공식 현장을 다녀갔습니다.김 총리는 먼저 이날 낮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온 시민과 상인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해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또 오후에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과 경주 감포읍에 조성될 혁신 원자력연구단지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인터뷰/ 김부겸 국무총리“감염병과
김부겸 총리는 2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을 찾아 포항 죽도시장에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마스크를 전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포항 여객선 터미널도 찾은 김 총리는 현장 방역상황을 살펴봤으며, 시장 상인과 여객선 종사자들에게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우리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버텨 주시고,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통해서 집단 면역을 이루는 것. 그것이 지금으로서는 제일 나은 길입니다.”방역상황을 둘러본 김 총리는 경주 감포 지역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포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기 위한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 이 문제 이렇게’ 토론회가 20일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이날 토론회는 스포츠산업 현안을 분석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토론회에 앞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동주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은 “예천군 스포츠 산업 비전’의 주제로 ‘타 지자체가 경쟁할 수 없는 차별화된 인프라가 마련돼야만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얻을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김동주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예천군이
△대구 택시 스마트결제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빠르면 내년 2월부터 대구지역 택시에서 터치패드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대구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테스트를 바탕으로 빠르면 올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결제 시스템을 모든 택시에 장착하겠다는 계획입니다.대구시는 2014년부터 법인과 개인택시 1만5900여 대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왔지만, 여전히 카드사용제한과 휴대전화 결제 불가 등으로 택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승객들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경북
관광거점도시 활성화를 위한 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이문제 이렇게’ 네 번째 토론회가 12일 안동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경북포럼 안동지역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안동역과 안동댐, 천리천을 활용한 관광벨트 구축으로 안동도심 활성화를 모색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문화생활 조성으로 도시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주제발표에 나선 권기창 안동대 교수는 ‘관광거점도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자원화 전략’을 주제로 “안동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
포항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시민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맞이공원 인근 바닷가와 인접한 산책로를 걷던 중 파도를 막기 위해 설치된 테트라포트와 바위 더미 사이에서 이동하는 수달을 발견, 동영상을 남겼다.짧은 동영상에 남겨진 이 수달은 바위 더미에서 고개를 내민 뒤 약 10여 초 유영하다 바위틈으로 사라졌다.한국수달연구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달은 ‘유라시안 수달’ 1종으로, 해당 수달 또한 같은 종일 것으로 보인다. 유라시안 수달은 지난
경주의 진산 토함산의 불교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한 ‘2021경북문화포럼’이 경주 The-K호텔에서 열렸습니다.이번 포럼은 신라문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5~6일 이틀간 ‘호국의 진산 토함산에서 신라인의 얼을 담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역사, 문화, 가치관을 배울 좋은 기회라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김호진/ 경주 부시장“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많이 참석하신 분위기를 보면서 특히 경주에 신라의 얼과 정신과 애향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이러한 뜻깊은 행사의 의미
2021 포항송도해변축제가 2일 송도 물빛누리공원에서 열렸습니다.경북일보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뽕프라노 박홍주, 트로트 젠틀맨 신명근, 팝페라가수 박혜민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배 띄워라를 부른 류정민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류정민씨(21)/ 포항시 남구 대잠동“축제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는데 대상까지 받아서 오늘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금상은 ‘추억의 소야곡’을 노래한 최정애 씨가 은상은 ‘마포종점’을 듀엣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