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하락으로 전환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3개월 연속 떨어지던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으로 전환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50% 하락했다.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하락률은 1.44%로 세종(2.63%) 다음으로 높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01% 오르면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3월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달에 비해 0.55% 하락했고, 경북은 0.20% 떨어졌다.
화장품 판매업 등을 명목으로 내세운 다단계방식의 조직체계를 갖춘 회사의 지방본부장으로 일한 A씨(여)는 2015년께부터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거나 소속 회원들에게 투자자 모집을 독려하는 역할을 했다. A씨 남편 B씨는 A씨가 회사 본사로부터의 수당 수령이나 지방본부 소속 회원들에 대한 추천수당 등의 지급에 자신의 계좌를 이용하도록 하고, 지방본부 소속 회원들에 대한 수당 지급, 전산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2016년 7월께는 회원에 가입해 회사에 투자하고 원금과 배당금을 받기도 했다. A씨는 2021년 1월 17일 C씨에게 회사가
2016년 12월 개점한 대구신세계백화점이 지하 1층 식품관에 있는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을 리뉴얼해 1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초(超)신선’ 프리미엄 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식재료 손질· 소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슈퍼마켓 농산 코너에서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의 최상급 과일뿐 아니라 지역 400여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해 초신선 제철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정육 코너에서는 유통사 유일의 한우
포항시가족센터(센터장 안연희)가 지난 13일 오후 1시 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부모-자녀 문화프로그램 ‘놀토데이’를 진행했다.‘놀토데이’는 온가족보듬사업 교육·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항시에 거주 중인 3세 이상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1회(둘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올해 11월까지 총 8회기 운영하는 이 행사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비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놀토데이’는 자녀를 위한 체육활동과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나누어 △쿠킹&베이킹클래스 △영화관람 △솔밭 체험 등 매월
대구 도심 멧돼지 2마리 출몰 현장 영상대구 도심에 멧돼지 두 마리가 출몰하는 소동이 발생했다.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북부정류장 인근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당국은 차량 4대와 대원 22명을 투입해 1시간 동안 수색했다. 이후 오전 5시 51분께 인지초등학교 내 멧돼지를 발견했다는 추가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멧돼지 1마리는 학교 내에서 경찰의 실탄 사격으로 사살됐으며 앞서 1마리는 신천대로 노곡교 인근에서 차에 치여 숨졌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회의를 주재하면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면서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달라”고 의료계에 촉구했다. 조 장관은 특히 “2025학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하기 바란다. 정부는 열린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과속운전을 하다 신호위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36)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9일 오후 2시 50분께 대구 북구 한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시속 30.2㎞ 초과한 시속 80.2㎞로 자시느이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해 진행한 B씨(62)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B씨가 외상성 지주막하 출혈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문 판사는 “피고인의 제한속도 준수 위반이라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현장이 체감하는 저출생 정책 추진을 위해 전 국민 정책공모에 나섰다.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는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시행해 온 저출생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 현장을 잘 모르고, 현장이 체감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분석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가 있는 미래는 무엇으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잇몸으로 버틴 대구FC가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대구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주전급 선수들에 대거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안창민을 중심으로 박재현·고재현이 공격에 나섰다.홍철·요시노·박세진·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골문은 최영은 골키퍼가 지켰다.세징야·에드가가 빠진 대구는 전반 시작과 함께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진영에 머물며 수비를 두껍게 만들었다.인천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대구의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 포항시선수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나흘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30개 종목 90개부 전 종목에 674명이 참가해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한다. 나주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예년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수단과 서포터즈가 합심하여 반드시 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하
포항시청 유도팀 김민석이 지난 1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24 청각장애인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90㎏급 금메달을 메쳤다. 김민석은 지난 13일 열린 -90㎏급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쿨리나를 상대로 빗당겨치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뒤 카자흐스탄 자니베쿨리에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역시 개최지 카자흐스탄 출신 투게바예프를 상대로 발목받히기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메쳤다. 부산 동의대 출신인 김민석은 대학 시절부터 유망주로 꼽히기 시작해 지난 2017년 포항시청 실업단에 입단한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은 포항 노후 철강산업단지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하나로 포항철강산업단지에 3년간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3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탄소 저감 실현,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분산에너지활성화를 통한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포항철강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경북·대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지역별 주요 업종과 서비스업에서의 취업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고용률은 63.2%로 일 년 전보다 0.1% 상승했다. 하지만 취업자 수는 144만5000명으로 1만9000명 감소했다. 농림어업(-2만2000명)을 비롯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명)과 제조업(-1만 명)에서 취업이 크게 줄면서 지난 2월(-3000명)보다 취업자 수 감소 폭이 더욱 커졌다.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액화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할 열교환기 패키지 개발을 추진한다. 플랜텍은 지난 11일 극저온 고압 배관설비 분야와 기체 및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수소전문기업 하나유니트와 액화수소를 기화해 수소충전시스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교환기 패키지 연구개발 상호협력과 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에 접목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랜텍에서 개발 중인 수소 PRG 시스템은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수소모빌리티 충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19일(금)부터 4월 28일(일)까지 매주 금, 토, 일 10시~17시 총 6회 구룡포 아라예술촌 앞에서 ‘삼삼하게 놀자구룡 ‘봄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양광장’을 주제로 3월 3일부터 한달간 총 4,300여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삼삼하게 놀자구룡’이 ‘봄 운동회’를 주제로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왔다. 먼저, 개인종목 6가지(고리던지기, 고무신을 날려라, 테이블컬링, 계란 공 넣기, 날아라 슛돌이, 화살을 쏘아라)와 단체종목 3가지(무궁화 꽃이 피었습니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4월 17일(수) 오전 11시 박물관 1층 재현실에서 ‘4월, 어린이를 위한 국악 마당’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대구시립국악단(정유정, 권율과, 허정민, 전소이, 이아름, 박필구, 곽나연)이 출연하며 ‘아리랑’, ‘정읍사’, ‘섬집아기’ 등 국악기 독주와 ‘문어의 꿈’, ‘밤양갱’ 등 국악기 합주, 그리고 한국무용 등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창한 봄날 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의 방짜유기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방짜유기로 제작된 타악기가 연주
김천시립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인문학적 탐구와 일상 속 즐거움이 어우러진 상반기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을 오는 2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4월부터 6월까지 세 번 진행하며 각 강연은 맥주, 철학, 글쓰기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깊은 지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25일 ‘용BEER천가 (맥주교양만화)’의 저자, 김상응 작가가 ‘맥주! 취하기 보다 즐기는 술의 서막’이란 주제로 맥주의 세계로 안내한다. 두 번째 강연 ‘쇼펜하우어의 행복하게 사는 법’은 5월 29일 수요일, 2023년 쇼펜하우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예술 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2024 안동 글로벌 영 아티스트 콩쿠르’ 참가자를 모집 중 이다. 이번 콩쿠르는 성악, 피아노, 관현악 분야에 참가할 수 있으며, 20~35세의 젊은 음악인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전 세계의 다양한 클래식 음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비롯한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예술조감독인 비비아나 바리오스,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 조감독 우타 산더, 오스트리아 빈 에어버잘 예술감독 카트린 키틸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저탄소 경영체계 전환 촉진을 위한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개체 등 중소벤처기업 탄소저감에 효과적인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뿌리기술 14개 업종(금형, 주조 등) 및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화학제품, 식품 등)이며, 1차 서면과 2차 대면으로 구성된 기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활용한 ‘대국민 쇼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중진공과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기관과 지원정책을 알리고, 정책 활용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주제는 기관과 지원사업을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중진공과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 △내가 생각하는 중진공 지원사업의 혜택과 장점 △중진공의 존재 이유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공모형식은 자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