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0일 652조7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예산안은 2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 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여야는 예산 심의를 통해 정부안(656조9000억 원) 대비 4조2000억 원을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 원을 순증하기로 했다.새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성과를 시민에게 보고하는 의정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21일부터 2주간 열리는 이번 의정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상주·문경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한 사업 성과와 입법, 예산, 정책, 국정감사 등 국회의원 활동을 전할 예정이다.상주·문경시 읍·면 단위 지역은 21일부터 직접 순회하는 찾아가는 의정 보고회로 진행된다.또 토크쇼로 진행하는 시 단위 전체 의정 보고회는 오는 1월 4일 상주문화회관과 문경문화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임 의원은 올해 초 상주·문경 3
더불어민주당은 19일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돼 구속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는 이미 탈당해 개인의 몸이라 민주당의 공식 입장은 없다”며 “기소가 돼서 곧 재판에 들어갈 텐데, 사안들에 대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과 관련해 의원총회 등 내부 논의를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해당 의원들의 이름만 거론됐을 뿐 수사기관에서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며
주호영 의원(국민의힘, 대구수성구갑)이 제25회 ‘백봉신사상 베스트10’에 선정되면서 21대 국회 4년 연속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는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직원들이 선정하는 제25회 백봉신사상 베스트10 수상자로 주 의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주 의원은 22회와 24회에는 대상, 23회에는 베스트10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주 의원과 함께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민주당 이재명 대표·홍익표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예산안 2+2 협의체’는 19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비공개 회동을 이어가며 막판 협상에 나섰다. 여야가 처리 시한으로 약속한 20일에도 합의에 실패한다면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지각 처리’라는 지난해 기록(12월 24일)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있다. 여야가 합의한 다음 본회의는 이달 28일이다. 이미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훌쩍 넘긴 상태다. 여야는 그동안 총예산 656조9000억원 가운데 56조9000억원 규모의 주요 항목별 증·감액을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이하 건실련) 창립 5주년 기념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건실련은 건설·산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폭넓은 감시 활동과 실태 조사를 통해 불공정 관행과 건설·안전·환경의 관습적 비리를 근절시키고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의정대상을 비롯해 교육대상·행정대상·경찰행정대상·국방대상·환경행정대상·건설환경대상 등 20여명의 분야별 올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사건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원 규명을 위한 수사 동력도 확보하게 됐다.반면 구속영장 기각을 자신하던 송 전 대표는 법원 설득에 실패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 위기로 내몰렸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지난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59) 전 총경을 내년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류 전 총경에 대한 인재영입식(3호)을 열었다. 류 전 총경은 울산중부경찰서장 시절이던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시행령에 반발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정부 정책에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경찰의 집단행동을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지난 7월 경찰 인사에서 경정급인 경남경찰청 112 상
국민의힘이 18일 비대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를 선언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지도부 공백’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 있기 때문에 이를 거친 후에 (누가 비대위원장으로 인선 됐는지) 말하겠다”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소속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거친 후에 (비대위원장 인선을) 판단하겠다”며 “공개
선거제 개편안을 마련해야 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8일 오전 제2 법안소위를 열어 ‘위성정당 방지법’을 상정하고 논의했지만 여야 간 견해차만 확인하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상정된 ‘위성정당 방지법’은 총선에 참여하는 정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 모두를 추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위성정당과 합당하는 정당의 보조금을 대폭 삭감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 등이다. 정개특위가 위성정당 방지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것은 지난 6월 22일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위성정당 창당 방지를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국민의힘 포항북당원협의회(위원장 김정재)는 17일 제22대 총선을 대비해 한명희 상임고문을 위촉하고, 이기만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포항시 의정회장인 한명희 고문은 지난 1998년 제3대 포항시의원으로 선출된 뒤 2010년 제5대 의원까지 12년간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포항스틸러스 단장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헌신해 왔다. 이기만 사무국장은 현재 포항시정구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북테니스연합회 사무국장·포항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경북 생활체육회 감사·포항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포항시체육회 이사·국민의힘 경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은행권 횡재세는 ‘차별적 추가 과세’라며 자발적인 사회적 기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인세 인하의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 과세 체계가 필요하다며 법인세율 등 개편 의지를 내비쳤다. 최 후보자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은행권 횡재세와 관련 “과세 형평성을 저해하고 가격 인상 등을 통해 세 부담이 전가되는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횡재세는 특별 업종만을 구분해 차별적으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에서 구미산단 마스터플랜이 상위 3개 계획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발표된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의 후속 조치로 열렸다. 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계획에는 △산단별 입주업종을 5년마다 재검토 △업종이 불분명한 신산업은 ‘업종심의기구’를 통해 입주 가능 여부를 신속히 판단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존) 확대 △법률·회계·금융 등 서비스업의 산업용지 입주 허용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은 지난 14일·15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총선 후보자와 지역위 관계자를 비롯해 지방의원과 캠프 활동가·핵심당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선거아카데미는 14일 선거의 기초와 전략 및 선거운동, 15일 조직활동과 미디어 활용, SNS의 이해와 활동 등 선거 기초에서부터 실전까지 선거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이 이뤄졌다. 임미애 도당위원장은 “경북에서 수십 년간 한 정당만 밀어준 결과 매년 1만5천여명의 청년이 수도권으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유력 후보로 한동훈·권영세·원희룡 등 윤석열 정부 1기 스타 장관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중 한동훈 법무장관·원희룡 국토부장관은 향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혁신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총선 출마로 사퇴한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은 관리에 능한 ‘안정형’이라는 것이 당 내부 평가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한 장관은 정치 경험이 없고, 위기관리 능력이 검증 안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원 장관은 경력은 많지만 소방수 경험이 없다는 점에 우려를 표한다. 반면 권영세 의원은 앞서 윤석열 선대위 해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지명한 6개 부처 장관 및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18일 농림축산부를 시작으로 잇따라 열린다. 19일은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20일 국토교통부, 21일 중소벤처기업부·국가보훈부 등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여전히 교착 상태인 가운데 인사청문회와 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 강행 처리를 예고한 속칭 ‘쌍특검’까지 겹치면서 연말까지도 대치 정국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신공항과 함께 구미를 100만 광역 경제권 중심도시’로 비전을 제시했다.17일 구미시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의정보고회’를 통해 반도체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환경부 녹색융합클러스터 선정 등 구미시 미래 100년을 이끌고 갈 먹거리 사업에 대해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김 의원이 밝혔다,이날 열린 의정보고회는 구미시민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에서 최첨단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숙원사업, 애로사항, 민원 등에 대해 구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여권의 명운을 건 총선 정국에서 집권당의 지도부 공백이 길어져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서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한(1월 10일)을 역산할 때 이달 내로 비대위를 출범해야 안정적 선거 준비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런 점들을 고려해 크리스마스인 25일을 전후해 비대위원장을 맡을 인물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다음 주말인 25∼26일까지는 비대위원장을 확정해야지 비대위도 구성하고 1월에는 곧바로 공관위를 띄
국민의 힘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에 청도군 화양읍이 최종선정 됨에 따라 사업비 약 25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00억, 민간 0.8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은 도시 쇠퇴에 대응하여 도시 기능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 및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균형 발전으로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하기 위해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 청도는 경북도 1위를 달성하는
국회 정무위원회는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안을 의결하려 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 회부를 신청했다. 정무위 내 수적 우위를 점한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 시도에 제동을 건 셈이다. 안건조정위는 여야 간 쟁점이 된 법안을 최장 90일 동안 심의해 위원 6명 중 4명이 찬성하면 통과시키는 상임위 내 기구다.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 운동 등 권위주의 체제에 저항하며 공로가 인정된 사람의 유족 또는 가족을 국가보훈부 심사를 거쳐 유공자 예우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