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이 내달 4일까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일상의 문화와 회복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실험프로젝트를 함께 할 ‘문화재생활동가(F5) 3기’를 모집한다. 문화재생활동가(F5)는 지난 2019년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공감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통해 6명이 선발됐으며, 이후 국내외 재난도시 간 네트워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방식의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과 기억 연대를 위한 집담회 등의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영화감독, 그림책 작가, 포스코 은퇴자, 교육자 등 2기 6명을 추가 선발해, 11월 15일 포항 지진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만남이 예술이 되다’ 세번째 시즌 티저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도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즌3에는 김경원 시인(뇌병변장애), 양희성 화가(발달장애), 이남현 성악가(사지마비), 가야금 연주가 김보경(시각장애), 고연수 웹툰작가(척수장애) 등 5명 장애예술인들의 삶과 창작활동을 담은 스토리 영상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영
20대 중 ‘한국 사회가 여성들에게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여성 73%, 남성 29%로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성평등한 인식을 보였으나, 양성평등 수준에 대한 젊은 층의 남녀 간 인식차는 눈에 띄게 컸다. 한국사회의 전통적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완화되는 추세였지만, 돌봄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몰리고 있었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양성평등 실태조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등 중장기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시민커뮤니티·문화활동공간 ‘삼.세.판’’(이하 ‘삼세판’) 3기를 모집한다. ‘삼세판’은 ‘삼삼오오모여 세상을 바꾸는 문화판!’의 줄임말로 시민 스스로가 주체적 문화활동을 통해 나와 도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의미로 현재 총 24개팀의 시민커뮤니티가 삼세판 거점을 중심으로 포항시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세판’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점과 공간에서, 시민 자발적으로 형성된 커뮤니티를 발굴해 이들이 사회적 의제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보다 나은 삶의 가치실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지역 마을 11곳이 ‘2022년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100곳 마을이 선정된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은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시범운영, 마케팅 등을 위해 연간 총 18억원을 지원받는다. 경북도 내 선정된 마을은 포항시 봉좌마을을 비롯해 △영주시 솔향기마을·피끝마을 △상주시 승곡마을·우분투 농촌체험휴양마을·은자골마을 △문경시 궁터마을·상내권역 나실마을 △의성군 태양
포항문화재단은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2022 포항 생활문화 활동 지원사업 (포동포동)’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사업명 ‘포동포동’은 시민들의 일상이 문화로 풍성해지는 의미와 ‘포항 동호회가 포항의 문화를 움직인다(움직일 動)’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배움형과 활동가형으로 진행된다. 배움형은 생활문화동호회 대상으로 동호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강사지원이며, 활동가형은 시민 대상으로 선발하며 생활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생활문화활동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심
포항 여남지구(북구 여남동 산 22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해상 스카이워크가 오는 13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는 준공식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여남지구 스카이워크’는 해상에 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된 다리로 바다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이다. 평균 높이 7m, 총 길이는 463m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스카이워크라 할 수 있다.구조물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포항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마치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과 스릴을 맛볼
포항문화원이 오는 5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개최하는 경북 독립운동사 아카데미 수강생 35명을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다. 경북 독립운동사 아카데미는 경북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 독립운동사의 인문가치와 민족공동체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계승할 수 있는 시민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화로 보는 독립운동사’강연을 비롯한 4차례의 전문 강의와 경북 일대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답사하는 현장교육 등 전체 5차례의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포항시 거주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항문화원을 직접 방문해 신청
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9일 하회마을 내 만송정과 벚꽃길에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백년가약 전통혼례 시연단의 ‘전통혼례’ 시연을 시작으로 탈춤 한마당, 떡메치기 및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과 세시 명절에 먹던 시절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만송정 뚝방길에 만개한 벚꽃과 함께 하회마을에 대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열하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재)한국삽살개재단(이사장 하지홍)과 경산 대동초등학교(교장 권창환)는 최근 경북 경산의 삽살개육종연구소에서 학생들의 인성 및 진로교육과 해당 분야의 인성지도 우수 인재 육성 및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과과정 및 방과후교육활동(돌봄) 시간 동물매개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 △양 기관 사업의 홍보 및 활성화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에 대한 사항 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소 삽살개를 매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재)한국삽살개재단과 학
고령군 전통한옥 활성화 위한 지원 사업 선정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한옥 부문에 공모 사업에 고령군이 줄줄이 선정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한옥 활성화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통 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과 ‘한옥 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덕곡면 생비원과 쌍림면 개실마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전통한옥을 한국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고자 하는 지원사업으로, 생비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
“갈매기가 끼룩끼룩 말동무도 해주고 물질하는 해녀들이 푸우하는 숨비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좋은 길이 있다니 얼마나 좋아요”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에서 만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한 말이다.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도 대표 관광지인 올레길을 조성해 ‘올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서 이사장은 서울에서 23년간 기자 생활을 하다 건강의 적신호가 켜져 일을 그만두고 2016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길을 걸으며 둘레길이란 행복한 종합병원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향인 제주에도 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
의성군 춘산면 소재의 ‘의성목재문화체험장’이 25일 오후 3시부터 개장한다. 목재종합 테마 공간으로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목재 홍보와 체험 기회를 확대해, 다양하게 목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전시실이 완비됐다. 의성군은 2016년 목재문화체험장운영 MOU를 체결하고, 2017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38억 원으로 체험실 증축, 구 교사동 리모델링, 전시실 신축을 완공하고 2022년 목재문화체험장 관리위탁을 ㈜들길이 수행하면서 개장식을 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설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6월까지 임신부 대상 숲 태교 프로그램 ‘숲에서의 첫 교감’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를 위한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첫 단계인 숲태교를 통해 임신부의 건강한 아이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진행한 숲 태교 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 2021에 따르면, 숲태교는 다양한 요인(양육, 신체불편, 가사일 등)에 의한 임신부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고 임신부와 태아 간의 애착 점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프로그
대구 동구청이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낮과 밤 관광 명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2일 동구청에 따르면, 공모전 작품은 시간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비교 사진이 해당한다. 낮과 밤 또는 봄과 가을이나 여름과 겨울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비교 사진 2매를 1개의 작품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26일까지다. 동구청은 작품의 적합성과 완성도를 비롯해 독창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대상 1점(상금 200만 원), 금상 1점(상금 100만 원), 은상 5점(상금 각 50만 원
청도군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일부터 7월 23일까지 17주간에 걸쳐 청도 어린이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 강의실 내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수업 전후 환기 및 소독 등 철저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교실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인지적·신체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또랑또랑 인지 놀이’를 비롯해 듣는 이해력과 표현하는 전달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동화구연과 손 유희’, 놀이 교구를 통해 수·과학 개념을 익힐
사적 제 457호로 지정된 경주 춘양교지 주변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인근 월정교와 함께 야간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인왕동 921-1 일원 춘양교지 탐방로와 월성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안전한 야간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12월 문화재청 설계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착공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 야간관광명소인
천년고도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 일원을 걷는 ‘보문호반 힐링걷기’ 행사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다 같이 돌자~~보문 한 바퀴 ♬’ 챌린지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매월 1일~15일) 7개월간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 챌린지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간단한 걷기 앱 설치를 통해 개인 건강관리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로 병행,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
대구 동구 주민사업체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관광두레 으뜸두레’로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국 306개소 주민사업체 가운데 10곳만 으뜸으로 선정했는데, 대구 동구 지역에서는 ‘명품옻골1616협동조합’과 ‘주식회사 더휴앤’이 포함됐다. 명품옻골1616협동조합은 경주최씨 광정공파 집성촌인 옻골마을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우리 전통을 그대로 지킨 수백 년 이상된 한옥을 활용해 한옥스테이와 한옥카페·체험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주민 여행사인 주식회사더휴앤은 현지 주민만 알 수 있는 동네와 맛
예천박물관은 예천의 충신과 나라 사랑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제2기 나라 사랑 아카데미’ 수강생 30명을 11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70세 이하 군민으로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박물관에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나 현장 답사는 교통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교육생이 자부담해야 한다. 나라 사랑 아카데미는 4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강의 5회, 현장 답사 2회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강좌는 △광복과 6·25 전쟁 시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