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문명고등학교(교장 이희명)가 미디어를 통한 국악 교육에 한계를 극복하고 대면 공연관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성악, 국악, 현악4중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음악회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문명고는 지난 16일 교내 운은관에서 폭넓은 음악감상 및 교육을 위해 화려한 클래식, 단아한 국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1부 프로그램 Classic에서는 La munerte del angel,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O mio babbino caro, Habanera, 향수, O s
포항 대동고등학교와 총동문회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총동문회는 대동고 축제가 진행된 지난 16일 모교에서 ‘50주년 기념석’ 제막식을 갖고 대동중·고등학교 재학생 22명에게 총 1150만 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포항 UA컨벤션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 및 50년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위해 모금된 금액 중 3000만 원을 총동문회 장학회에 기탁했다.총동문회는 다음 달 중 모교 교문 앞에 LED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최종석 총동문회장은 “50주년 기
군위군 소재의 군위초등학교는 15일 솔빛누리관에서 ‘제6회 군위초등학교 피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었다.송경란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소영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아름다운 연주를 즐겼다.연주회는 2학년 이채미 학생의 노래와 함께한 군위초등학교 교가 합주를 시작으로 장미의 축제, 캐논 D장조, 라데츠키 행진곡,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캉캉 등을 진행됐다.군위초 제스퍼 원어민 영어강사가 렛잇비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특별출연했다. 이날 연주회를 지켜보던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훌륭한 무대를 선사한 단원들의
안동중학교는 지난 12일 태화동 마을복지추진단과 함께 학교 주변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목도리와 비누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교사 및 학생이 직접 만든 목도리와 비누를 태화동 마을복지추진단에서 학교 주변 어르신 30여 가정에 직접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안동중학교 학생회와 나누리봉사단은 지난 6월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야채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추석에는 감나무골경노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만들기 나눔 봉사를 했다. 10월에는 생강레
영천초등학교 456봉사단 어린이들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릎담요를 제작해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4~6학년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릎담요를 만들어 기부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 어린이들은 뜨개질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겨울철 추위를 걱정하시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땀 한 땀 직접 뜨개질을 하며 무릎담요를 만들었다.봉사단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제가 만든 담요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비록 큰 선물은 아니지만 잘 써
경북지역 사립학교들의 저조한 법정부담금 납부율로 인해 매년 경북교육청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 있다.지난 3년간 경북교육청이 사립학교에 투입한 예산은 841억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납부율이 0.7% 떨어져 사학법인들이 갈수록 법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 초중고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율은 13%로 집계됐다. 2020년 13.7%, 2019년 13.6%에 이어 3년째 감소 추세를 보였다.94개 법인 소속 172개 학교 중 무려 146곳(86%)이 평균납부율
경산 장산중학교(교장 윤순영)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사랑나눔 김장김치 만들기 활동을 통해 담근 김치 400㎏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2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사랑나눔 김장김치 만들기 활동은 사랑실은봉사단&내리사랑멘토링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매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일 장산중학교에 모여 직접 김치를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윤순영 장산중학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기부라는 가치를 배우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포항제철고등학교 최수혁 학생과 부모님, 교장 선생님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만나 만점을 축하하며 포항시 장학회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학업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낸 최수혁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또한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보살펴준 포항제철고 선생님과 부모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라고 격려를 전했다.수능 만점 비결을 묻는 질문에 최수혁 학생은 “수능 만점은 예상도 못했고 기대도
청도 풍각초등학교(교장 진현식)는 최근 신화랑단 동아리 인문학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4·5학년 학생 29명이 ‘이루리 작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그림책 여행’을 주제로 인문학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체험활동은 수업 시간에 배운 ‘까만 코다’의 저자 이루리 작가를 직접 만나 그림책을 읽으면서 가졌던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작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 작가의 ‘비밀의 정원’을 통해 책 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학생들과 함께 찾아보고,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소중한
경주시와 경주축산농협이 함께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지역 30곳 초등학교 학생 7515명을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 480㎏(시가 1700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학교급식에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재감염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공식적인 행사는 과감히 취소하고 각 학교 급식일정에 맞춰 진행했다.각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은 학교급식에서 좋은 품질의 맛있는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어 만족 해 했고,
청도군 모계중·고등학교 ‘청곡 장학회’는 지난 9일 교장실에서 2022년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는 성적이 우수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고등학생 9명(중 6명, 고 4명)을 선발해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규정을 내년부터는 120만 원으로 증액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청곡 장학회는 중학교 제8회 졸업생인 고 임정웅 (모계 염직 전 대표) 동문이 2013년 자본금 5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장학회다.장석재 교장은 “후배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주시고 평생을 모교와 후배 사랑에 모범을 보여주신 고 임정웅 전 이사장님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 은척초등학교가 장학회(회장 임용래)를 발족하고 전입생 축하 장학금 지급을 통한 학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폐교에 직면한 모교를 안타깝게 여긴 은척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6월 산하에 장학회를 결성하고 지난 8일 ‘작은 학교, 큰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입생 장학금 첫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유철 총동창 회장, 임용래 장학회장, 채희안 은척농협 조합장, 김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교수, 남정억 은척면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전입생 3명에게 50만 원씩의 전입 축하 장학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수능) 끝난 직후 가채점 결과 만점이었던 최수혁 포항제철고 학생(경북일보 11월 21일 7면 보도)이 9일 수능 만점자(자연계열)로 최종 확인됐다.이번 수능 만점자는 전국에서 단 3명에 불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수능 만점은 국어와 수학·탐구 영역의 경우 출제된 모든 문제를 맞춰야 하며,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원점수 기준 각 영역별 1등급을 받으면 만점이라고 일컫는다.최 군은 이번 수능에서 국어(언어와 매체)와 수학(미분적분)·영어·과탐(물리학Ⅰ·지구과학Ⅰ)·한국사를 응시했으며,
주찬영(경북과학고·2년) 학생이 우리나라 최고의 수학대회로 불리는 제36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2차 시험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주찬영 학생은 지난 5월 1차 시험에서 은상에 이어, 2차 시험에서도 은상을 차지해 내년 3월 진행될 최종시험 응시 대상자로 선발됐으며, 2023년 제64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한국대표를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주 학생은 “경북과학고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토론 및 발표식 수학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다양한 풀이법을 공유하면서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우치고 그 생각을
청도 동산초등학교(교장 최정하)는 최근 학부모와 매전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동산 학예발표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열린 이날 학예발표회는 사물놀이, 장구, 소고, 난타, 바이올린,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전교생 38명이 모두 참여한 합창은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강당을 가득 채워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4학년 한 학생은 “학예발표회를 준비하는 시간은 힘들었지만, 내 공연을 보고 엄마·아빠가 활짝 웃는 모습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포항 흥해초등학교 5학년 정재후 군의 ‘흥미로운 종이작품의 세계-재후, 종이로 세상을 표현하다’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정 군이 종이를 이용해 제작한 자신만의 꿈이 담긴 서점을 비롯해 교통수단인 기차, 버스, 한국의 군사 무기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교육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정재후 학생의 개인전은 세상의 풍경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7살쯤부터 스스로 탐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성과물로 그 가치가 높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기성작
(사)미래사회생태환경교육연합(이사장 이해우)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포항 대해초등학교(교장 박봉규)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기법을 활용한 산성도(pH)측정 교육을 실시했다.교육 기간 중 학생들은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질(수족관 해수, 약품용해액, 생활폐수, 액화비료, 토양수 등)의 산성도를 리트머스 시험지로 1차 측정했다.이어 인공지능(AI)기법으로 측정하는 실습을 통해 인공지능기법은 물론 물질의 산성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박봉규 교장은 “학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도입된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정원이 매년 줄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학교전담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학교, 학급, 학생 수는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정원은 줄고 있어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학교전담경찰관 충원율은 93.1%(정원 87명 중 81명), 2020년 97.7%(2명 부족), 2021년 86.2%(12명 부족), 2022년 88.5%(9명 부족)다. 경북도내 24개 경찰서의 학교전담경찰관은 구미 7명, 경주·포항북부·포항남부 5명, 경산·안동 ·영주·영천·
경산동부초등학교는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의 주도성 및 삶과 연계한 배움을 강화하는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하기 위해 학생생성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탐색하고 탐구하며 나 스스로 Learn(배움)’ 나스런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탐구한 결과물을 공유 및 전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몸과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경산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8일~12월 2일까지 ‘나스Learn 교육과정 나눔 축제’를 운영했다. 축제 동안 3~6학년 학생들이 탐구한 결과물 전시, 샌드아트 공연, 학예 발표회,
의성중학교(의성군·교장 장재익) 학생들이 6일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으로 법원 견학을 다녀왔다.학생들은 이번 법원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진행되는 형사재판 방청뿐만 아니라 법복 체험,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지원장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실제 진행되는 형사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재판정에 들어가 재판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고 분위기에 압도돼 모두 조용히 방청하기도 했다.법정 재판과정 방청을 통해 법정에서의 법조인의 역할과 방청객으로서의 태도 등을 배울 수 있었고, 법 준수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