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부담금 부과대상 사업의 토지면적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적용, 소규모 개발사업자의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의3 신설에 따라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사업의 토지 면적 상향 적용 임시 특례가 시행됐다. 이 특례는 비수도권 지역의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사업 규모를 한시적으로 상향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의 해당 기간 내 인·허가 등을 받은 개발사업의 부담금 부과 대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모든 항공물류 시설을 의성군에 집중적으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 공동합의문을 준수해 군위에는 화물터미널 건설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공항을 배후로 한 첨단산업은 군위, 의성, 안동 남부지역에 집중 육성토록 하는 계획을 경북도와 협의해서 추진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홍 시장은 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의성군 이외의 특정 도시에서 항공물류단지 건설을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TK신공항 공동합의문의 정신대로 모든 신공항의 물류시설은 의성군 지역에 집중할 수 있
영주시는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대상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총 1572필지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과 비교·산정해 인근 지가와 균형을 이루도록 했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절차를 거치는 등 정확성 및 공정성을 높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경북 부동산정보조회 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4일부터 17일까지 금호워터폴리스 내 제조시설용지와 복합용지 40필지를 공급한다. 제조시설용지는 38필지 6만9508㎡, 복합용지는 2필지 6200㎡다. 입주신청은 18~20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10월 4일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한다. 제조시설용지의 경우 전자정보통신(9개 필지), 메카트로닉스(7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6개 필지), 신소재(6개 필지), 안광학산업 집중지(10필지)로 활용 가능하다. 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으로 최소 999㎡, 최대 4313㎡이며, 필지별 분양
대통령실은 이달 중에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건도 있고 하니 공급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우려가 있다)”며 “공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9월 중에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급 대책에 대해선 “민간 부문 공급이 과거보다 여러 가지로 위축됐다. (위축)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주면서 공급을 촉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공공 부문 공급은 보완 방안이 무
대구시는 9월 4~7일까지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아파트 관리 열린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 거주 주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아파트 관리 열린 주민학교’는 관리 투명화, 관리비 절감, 입주민 갈등 해결 등을 위해 열린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교육지원으로 대체됐으나, 수요자 중심의 생생한 사례 공유를 목표로 올해 대구시 권역별로 3회에 걸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9월 4일에는 중·서·남·달서구·달성군을 대상으로 달서아트센터, 9월 6일에는 북구·군위군을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도서관은 자연과 동화되는 신라정원문화 도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시장, 이진락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위원장 및 시의원, 건립 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건립 방향과 공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숲속의 도서관이자 시민의 힐링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해 ‘도서관+생활문화시설+경주의 자연’을 융합한 ‘카페형 도서
구미시 읍면 지역 보건지소, 도서관 건물 등 10년 이상 노후된 공공건축물들이 새롭게 단장된다. 구미시는 31일 국토교통부의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9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5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0년 이상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폐열회수장치, LED 조명, 고효율 설비 등을 적용한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 실내공기질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에 공모를 신청해 구미시립인동도서관, 고아읍·구운·무을면·옥성보건지소, 구봉·다곡·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이 8만6000가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은 31일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공개했다.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76만1010가구로 집계됐는데, 수도권은 36만9308가구, 지방은 39만1702가구로 조사됐다.경기가 22만377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은 7만3077가구, 인천은 7만2459가구다. 대구는 5만207가구, 경북은 3만5976가구로 집계됐다.대구의 경우 올해 하반기 2만219가구, 내년 2만
대구·경북 1등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주)이 1일 창업 65주년을 맞았다. 1958년 9월 1일 자산 1030만 원에 직원 10명으로 시작한 화성산업은 직원 430명에 자산 1조171억 원까지 성장했고, 최근에는 KCGI자산운용(옛 메리츠자산운용)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단계까지 올랐다.2015년 7월 9일 향년 99세로 별세한 고(故) 이윤석 명예회장은 41살 때인 1958년 대구 동인동세서 화성산업을 설립했다. 울릉도 일대의 공사를 진행하던 삼용사를 인수해 새로운 법인체를 출범
경북·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매주 상승하고 있다.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1년 11월 3주 이후 91주 만인 8월 1주에 상승으로 전환된 데 이어 4주 연속 올랐고, 경북도 5주 연속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난 덕분이다.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4주(28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3% 올랐다. 달성군이 전주 대비 0.13% 올랐고, 동구 0.06%, 중구 0.04% 상승했다.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 대비 0.06% 올라 5주 연속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감소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12%씩 감소했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은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 통계’를 보면, 7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1180가구로 전달(1만1409가구)에 비해 2.0%(229가구) 감소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도 6월(8276가구) 대비 5.3%(442가구) 감소한 7834가구로 집계됐다. 그런데도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국 1위와 2위 수준이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와 경
7년 만에 영주댐 준공 승인을 이뤄낸 영주시가 내년도 하천 분야 국비 확보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영주댐 주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과 영주시가지 보행로길(테마길) 설치사업은 경북도 투자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공모사업 기획재정부 심의 중으로 하천 관련 사업 예산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90, 시도비 15, 시비 75)을 투입해 영주호(내성천)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의 출발인 ‘디아크(달성군)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 사업에 드는 내년도 국비 예산 40억 원을 40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지역의 명소이자 수변관광 시설인 디아크와 인근의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화원유원지를 연결해 생태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관광 명소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랜드마크 관광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에 생태·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수변과 수상 관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단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에 따른 붕괴 사고 이후 GS건설이 전국 83개 건설현장에 대해 자체점검을 벌였는데, 국토교통부가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GS건설은 사고 발생 이후 전국의 자체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83곳에 대해 건축구조기살사회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6월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안전점검 적정성에 대한 확인을 거쳤다. 슈미트해머를 활용한 비파괴조사와 코어 채취를 통한 압축강도시험 조사 등 콘크리트 강도 조사 결과 기준치를 충족했고, 철근탐사기를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규모에 대한 점검이 이뤄져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2개 단지에서 많게는 무량판 기둥의 45%가 철근이 누락된 채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LH에 따르면 공주월송 A4 아파트의 무량판 기둥 345개 중 154개(45%)에서 전단보강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아산탕정2 A14 아파트에선 무량판 기둥 362개 중 88개(24%)의 철근이 누락됐다.이들 단지는 이미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15개 철근 누락 LH 단지 등을 발표할 당시에는 조사가 덜 끝나 철근 누락 규
영양군 영양초등학교 본관 건물 철거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감독관과 협의도 없이 경북교육청에 제출한 건축물 해체 공사 계획서와 다르게 철거를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책임 감리를 지정해 24시간 현장에서 감리를 하고 있지만, 감독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감독청과 책임 감리가 시공사를 ‘봐주기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초록미래학고(주)와 영양초등학교 등 3개 학교와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 협약을 맺고 현재 영양초등학교는 본동 건물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초록미래학교
경주시는 총 사업비 385억 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현곡면 금장리 등 8개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신설)을 오는 28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2026년 11월까지 39개월간 하수관로 52.1㎞가 신설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차분 사업비 47억 원(공사비 40억 원, 건설사업관리 7억 원)을 들여 7개월간 라원4리 아진아파트 등 라원리 일원 하수관로를 우선 정비한다. 아진아파트 일대는 집중강우 시 아파트 내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우선 시행하게 됐으며, 경주시는 이 일대의 침수피
경북·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매주 상승하고 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21년 11월 3주 이후 91주 만인 8월 1주에 상승으로 전환된 데 이어 3주 연속 올랐고, 경북도 4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난 덕분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3주(2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올랐다. 8월 1주 상승폭인 0.03%보다 확대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화원·유가읍 위주로 오른 달성군이 전주 대비 0.16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원에 그린에너지, 바이오 부품·소재, R&D 특화단지에 중점을 두고 조성 중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이하 포항 융합지구)가 일부 준공됐다고 밝혔다. 포항 융합지구 전체 부지 145만 1000㎡ 중 131만 6,000㎡가 지난 21일자로 준공 고시됐고, 잔여부지 13만 5,000㎡는 올해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포항 융합지구는 산업시설용지(45만7000㎡), 상업업무시설용지(13만6000㎡), 주택건설용지(25만4000㎡), 공공시설용지(60만4000㎡) 등으로 나뉜다.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