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구미갑)이 대표발의한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뿌리기술 지원 범위가 확대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재정지원 기반 마련,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범위 확대 △금융지원 확대 등 뿌리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핵심 근간산업이나 노동집약적, 저부가가치형 산업구조 등으로 인해, 소재ㆍ기술공정의 다양화 등 환경변화와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등 세계적
1여 년 간 임명을 미뤄왔던 국민의힘 예천 당협(김형동 국회의원 안동·예천) 주요당직자 인선이 마무리됐다. 예천 당협은 지난 15일 고문·자문위원·부위원장 55명을 임명하고. 지난 22일 예천 축협 프라자에서 12개 읍·면 운영위원·특보·자문위원 상설·여성 위원회 등의 당직자 52명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와 김학동 군수, 김은수 군의회 의장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2명의 당직자에게 김형동 국회의원이 임명장을 수여했다.12개 읍면 운영위원으로는 김수영·안두엽·지영환(예천읍), 김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3일 경북일보 인터뷰에서 “TK(대구·경북) 지역 위주의 당심과 민심 간의 거리가 있다는 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0일 당대표 출마선언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23일 TK를 방문하는 이 후보는 “당원들이 가장 많이 계신 대구·경북을 찾아 가장 낮은 곳에서 행보하면서 우리 당원들과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당대표가 돼 대선에서 멋지게 승리해 보이고 싶다”고 출마 사유를 밝혔다.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륜 부족 우려에 대해선 “원내 경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21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날 도당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국회 비서 성폭행 의혹이 지난 4월 경찰 수사를 통해 해소되면서 김 의원의 복당을 의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자신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다른 의원실 여비서를 성폭행했다고 제기하자 “의혹 해소 뒤 복당하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날 복당의결과 함께 당적을 회복한 김병욱 의원은 “저를 믿고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포항시 남구·울릉군 지역구민과 당원 동지,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도전에 나선 주자들이 21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주호영 의원이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야권 통합에 자신이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주 의원은 2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당 대표가 추진해야 할 사안은 4가지라고 밝혔다. ‘야권 통합과 후보 단일화’, ‘대혁신 통한 매력정당 만들기’, ‘공정한 경선 관리’, ‘대선 승리’ 등이다. 주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준비하고 치러야 하는 당 지도부를 뽑는 대회”라며 앞서 강조한 4가지를 제대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이 21일 복당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 의원의 복당시키기로 의결했다. 성폭행 의혹이 불거질 당시 김 의원 스스로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진 탈당했고, 이후 경찰 수사에서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나와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의원 본인이 스스로 억울함을 해소하겠다고 탈당을 했고, 이후 혐의가 없다는 경찰 조사가 나왔기 때문에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복당에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김 의원은 탈
국민의힘 전당대회 주자들이 대구로 몰렸다. 당권 도전에 나선 주호영·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김은혜 의원을 비롯해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배현진·조수진 의원,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원영섭 전 조직부총장 등이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21일 진행된 국민의힘 대구시당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찾은 주호영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를 하면서 26%였던 지지율이 37%로 올렸고, 서울·부산시장 선거 승리한 이후 당 대표 권유를 받았다”면서 “대표가 되면 국민의당 통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 금방 이룰 수 있다. ‘퀵
국민의힘 최고위원 자리에 도전하는 배현진 국회의원이 첫 공식일정으로 대구를 택했다. 오랜 시간 당을 묵묵히 지지해준 TK(대구·경북) 등 영남권 민심을 먼저 살피겠다는 취지다. 배 의원은 2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 당원들이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생한 것을 안다”면서 “탄핵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건너 정상적으로 치르는 첫 번째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영남 지지자의 기여도를 폄하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이 되면 누구보다 오랫동안 당을 소중히 지켜주신 분들에게 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 후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 등 당 원내대표단이 20일 경북 구미시를 방문했다. 김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이종배 정책위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박성민·조명희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오전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했다. 생가에서는 구미와 인근 지역 100여 명의 당원이 이들을 환영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새로 선출된 국민의힘 신임 원내지도부가 처음 박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김 당 대표 권한 대행은 박 전 대통령 생가방문에 남다른 감회를 밝혔고 이철우 경북도지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흥행 카드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문제점을 비판한 최재형 감사원장을 거론하면서 최 원장의 결단에 따라 야권 주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유력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주호영 의원은 지난 19일 회견에서 “당 밖의 유력 주자들에게 문을 활짝 열겠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최 원장 이름을 꺼내 들었다. 주 의원은 이 같은 발언 배경에 대해 20일 경북일보와 통화에서 “최 원장이 안정감 있고 실력 있는 분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민의힘 안팎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용광로와 같은 정당을 만들어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출마 회견문을 통해 “당 밖의 여러 후보와 세력을 하나로 뭉치지 못한다면 내년 대선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모든 후보를 받아들이고 제련해 더 단단한 후보, 튼튼한 후보를 배출하겠다”며 “지역, 세대, 계층, 가치의 차이를 극복해 모두 녹여 내겠다”고 강조했다.나 전 의원은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지금은)통상적인 당 대표가 아니라 전시를 지휘할 장수가 필요한 시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26일로 확정되면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야당은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 부각하는 한편 재산 문제 등 개인 신상에 대한 철저한 검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여당은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며 김 후보자에 대한 적극 엄호를 다짐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요청안을 보낸 만큼 청문 기한은 26일까지다. 여야가 오는 26일 청문회를 열기로 합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10여명이 20일 구미시를 방문한다.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 일행은 먼저 오전 11시께 상모동 박정희 생가를 방문 참배한다. 이어 구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윤재호 회장 등 반도체 관련 회사 대표들과 도시락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상공인들은 수도권에 집중투자 계획인 K-반도체 벨트 조성의 혜택이 지방산단 반도체 기업들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법인세 차등제 도입과 52시간제 유예 등 지방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건의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구미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권 대진표가 20일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선언을 끝으로 사실상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대 후보등록은 오는 22일 마감하지만, 나 전 의원 외에는 더 이상 출마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현재까지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김웅·김은혜 의원,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9명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나 전 의원이 가세하면서 총 10명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한다는 계획이다. 잠정적인 경쟁률은 2대 1이 되지만, 컷오프 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은 19일 대통합위원회를 당내 기구로 신설해 야권 유력 주자가 모두 참여하는 대선 경선을 치르겠다고 공약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등을 차례로 거론하며 “당 밖의 유력 주자들이 당 경선에 참여하도록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합위원회가 당 밖의 주자를 상대로 합당·영입 내지 입당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흔쾌히 참여하도록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며 “당내 결선투표제를 도입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앞에서 단체집회를 열거나 시위용 확성기를 틀지 못하도록 하는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민주노총 군위지부가 최근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이 거주하는 대구 북구 한 아파트 앞에서 연 집회(경북일보 16일 자 5면)가 법 개정안이 발의된 배경이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이번 집시법 개정안 발의는 지역구 내 아파트 단지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접하고, 법안 개정을 검토한 결과”라며 “법 개정안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출입구와 인근 시위는 원천적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대구에서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나 전 원내대표는 19일 대구 동구 동화사 통일대불전 마당에서 거행된 ‘팔공총림 동화사 봉축 대법회’를 찾았다. 당권 도전에 앞서 당의 지지기반인 대구의 민심을 두루 살피려는 행보로 관측된다. 나 전 원내대표는 본행사 참석에 앞서 “당이 더 넓어지고, 더 확대, 확장돼야 한다”며 “더 많은 지역과 세대, 계층이 같이할 수 있는 용광로 같은 정당이 돼야 모든 야권 후보들을 영입할 수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전당대회를 추진 중인 국민의힘 내·외부에서 ‘당내 자강론’과 ‘외부
19일 오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구 동화사를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