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24일 제이유로부터 1억수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고위 간부이자 특판공제조합 이사장 출신인 박모(64)씨를 구속했다. 이번 사건 수사가 시작된 뒤 전ㆍ현직 공정위 고위 인사가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특판공제조합 이사장이던 2003년 1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각 업체로부터 거두는 공제수수료와 관련해 제이유 측에 유리하도록 관련 조...
국제투명성기구(TI)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86개국을 상대로 사법부패를 조사한 결과 25개국 이상에서 국민의 10%가 `공정한 재판을 받기 위해 뇌물을 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TI가 발표한 `사법부패' 25개국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TI가 이날 발표한 2007년도 `세계부패보고서'(Global Corruption Report)에 따르면 알바니아, 그리스, 인도네시아, 멕시코, 몰도바, 모로코, 페루, 타이완, 베네수엘라 등은 공정한 재판을 위한 뇌물공여 응답 비율이 30%를 ...
다단계 판매업체 제이유 그룹의 불법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23일 이 회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고위 간부이자 특판공제조합 이사장 출신인 박모(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 수사가 시작된 뒤 전ㆍ현직 공정위 고위 인사가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특판공제조합 이사장이던 2003년 1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각 업체로부터 거둬들이는 공제수수료와 관련해 제이유 측에 유리하게 관련 조항을 개...
충무로와 대학로를 넘나드는 재주꾼 장진(36) 감독이 열 살 연하 신부를 맞았다. 장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서울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차영은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우 강성진의 사회로 독특하게 주례가 별도로 없이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직접 성혼서약을 했다. 축가는 신부 측 지인이 불러 따뜻한 광경을 연출했다. 결혼식에는 시네마서비스 김인수 대표와 싸이더스FNH 김미희 대표를 비롯한 영화계 인사와 차승원, 정준호, 정재영, 신하균 등 장 감독...
탤런트 고소영씨는 22일 인터넷의 댓글,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본인의 사생활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35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씨의 법정 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륙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수년간 이들을 포함한 일부 네티즌이 일면식도 없는 특정 인사와 사적인 관계가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떠나 미혼의 여자 입장에서 큰 충격과 수치심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22일 자신의 아들을 채용해 불법적으로 근무를 시킨 혐의(병역법 위반 등)로 모 방송사 사외이사 겸 전직 학교법인 이사장 박모(66)씨와 P테크놀로지 대표 김모(38)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4년 자신이 운영하던 A업체의 대표 명의를 부하직원에게 넘긴 뒤 자신의 차남(34)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켜 제대로 근무하지 않도록 편의를 봐준 혐의(병역법 86조 위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자...
뉴욕타임스(NYT)는 21일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가 40세 이하 한국인들에게는 국민적 스포츠가 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19일 '스타크래프트2'의 시범플레이 영상 등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을 다루면서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인기를 이같이 소개했다. 신문은 스타크래프트가 미국보다 훨씬 빠른 한국의 인터넷 접속 환경이 구축되는 것을 가속화시켰다면서 한국에서 'E-스포츠'로 알려진 경쟁 게임에는 수백만명의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있고 미국의 ESPN과 폭스스포츠 등과...
△허가과장 이상민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김 종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이준화 △행정자치부 파견 정의관
△판매광고국 광고부(외근) 부국장 김기호 △정치부장 겸 부국장대우 이병주 △경제부장 겸 부국장대우 이보원 △판매광고국 광고부(외근) 부국장대우 유성수 △정치부 부장(서울주재) 강성주 △제2사회부 부장직대 정재근 △사회부 부장직대 김경섭
◇5급 승진 △신암3동장 신세호 △신천 1·2동장 홍억선
국방부는 이라크북부 아르빌에 있는 자이툰부대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오모 중위(27)의 사망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20일 오후 자체 수사팀을 현지에 파견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수사관 3명을 오늘 저녁 자이툰부대로 급파할 계획"이라며 "이들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아르빌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기감식 및 현장사진, 전문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수사팀은 오 중위의 개인물품을 조사하고 부대 관계자들의 증언을 청취, 정확한 사망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 특히 유족의 동의하...
"신고식 제대로 치렀네요. 제가 좀 쉽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거포' 최희섭(28.KIA 타이거즈)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국내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다. 최희섭은 데뷔전을 치르고 난 뒤 "아무래도 긴장을 했나보다. 방망이가 쉽게 나갔다"면서 "경기를 더 많이 뛰고 투수들을 많이 봐야겠다"고 말했다. 4번째 타석에서 안타성 타구가 잡힌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홈런레이스보다는 팀이 필요할 때 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자세를 낮추는 모습이...
순백색 드레스를 입은 '5월의 신부' 하리수(32)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연기자 겸 가수 하리수가 래퍼 미키정(본명 정영진ㆍ27)과 1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오후 2시30분 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사람은 소문난 '닭살' 커플답게 애정을 과시했다. 미키정은 "우리 자기~"라며 하리수를 위한 노래를 불렀고, 하리수는 "마지막 키스는 기자회견에 오기 직전 차안이다. 사랑하는데 점수를 매길 수 있나"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
△산업기술정책팀장 金準東 △기계항공팀장 南基萬 △투자정책팀장 金畢九 △통상협력정책팀장 李丞宰
인도에서 제철소 건설을 추진중인 포스코의 현지인 직원이 제철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또 다시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 경찰은 17일 오리사주(州) 부바네스와르의 누아가온 마을에서 제철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포스코 현지인 직원 2명을 감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직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으며, 억류 2시간 만에 풀어줬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들은 제철소 건설로 인해 마을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포스코가 해온 무료 진료 및 의약품 전달 등의 ...
◇ 부서장급 전보 △ 반포터미널지점장 김현중(金賢中) △ 중랑교지점장 곽윤도(郭潤度)
장기 복무를 원하는 군법무관의 초임계급이 중위에서 대위로 격상된다. 국방부는 16일 장기복무 군법무관의 초임계급 변경을 골자로 한 '군인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예고했다. 개정안은 사법시험 또는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해 법무장교로 임용되거나 사법연수원 수료자 가운데 군법무관으로 장기 복무를 희망하는 자는 대위로 임용하도록 했다. 이는 장기복무 군법무관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방현안에 대한 법률지원을 내실화하려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장기복무 영관급 군법무관의 경우 198명...
◇2직급 전보 △재무실장 金榮三 △사업처 신고리1,2사업관리실장 金壹東 △고리원자력본부 부처장 李鍾讚 金鍾敏 千明皓 金鐘槿 △영광원자력본부 부처장 崔承鎬 △월성원자력본부 부처장 申載澤 △울진원자력본부 부처장 鄭明燮 △방폐물제도준비사무국 사업팀장 禹商仁 △원자력발전기술원 부처장요원 金起連 △방폐장건설처 부처장 朴福玉
△공간시스템연구실장 권태범 △첨단산업연구실장 장재호 △문화.웰빙연구실장 유병규 △도시.사회연구실장 오창균 △지역활성화연구실장 김중표 △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장 김용현 △낙동환경연구센터장 남광현 △대구경북경제교육센터장 도명국 △연구심의위원회 위원장 이상용 △대구경북학연구회 운영위원장 이춘근 △울릉도.독도연구회 총괄간사 이동형 △경북북부권네트워크스 운영위원장 오창균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14일 관련 비리 혐의가 짙은 3~4개 업체를 주중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비리 혐의가 있는 3~4개 업체에 대한 사법처리 윤곽과 수위를 이번주 중에 결정하기 위해 주말에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하는 등 막바지 심화 수사를 벌이고 있다" 며 "오늘은 아니겠지만 금주 중에 곧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특례업체는 소환 조사가 끝난 30여곳 중 부실 복무자의 규모가 크고 부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