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2006년도 신활력사업추진 평가에서 전국 26개 시군 중 A등급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최고의 재정 인센티브인 9억원을 받았다. 군은 ‘청도반시 산업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도반시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마련, 청도반시 품종보존 및 그 증식과 보급 육성에 명문화를 통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또 청도반시 최상품으로 감말랭이, 반건시 상품을 개발해 미국에 13t(18만달러)을 수출했으며, 감 와인을 개발해 앞으로 5년간 100억원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미국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도반시 가공제품의 명품화...
한나라당 대권 주자인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27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가 올 동북아 허브 시대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대구 수성구 사회복지재단인 혜림원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한미FTA를 체결하는 이유는 교육, 의료, 금융 등 글로벌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가올 동북아 허브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지금은 찬 바람 속에 우릴 내놓아야 할 때"라며 "미국에 서비스 시장을 개방할...
구미의 금오공대는 200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232명 모집에 5천523명이 지원해 평균 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32대 1보다 조금 더 높아진 것이다. 학과 별로는 기계공학부 야간이 31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해 7.7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자공학부 야간이 6.59대 1, 신소재시스템공학부 야간이 6.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권 대학들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올해 지역 수험생들은 대체로 하향 안정지원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능등급제 도입을 포함한 2008학년도 대입 전형 변화에 대한 수험생들의 두려움 때문으로 풀이됐다.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계명대학교는 3천241명 모집에 1만1천560명이 지원해 3.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4.43대 1에 비해 경쟁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학과별로는 의과대가 31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해 8.8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KI...
혼자 살던 30대 여성이 폐결핵ㆍ영양실조를 앓다가 성탄절 무렵에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교 졸업 후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전국을 떠돌며 살아온 A(30)씨는 27일 오전 1시 30분께 마포구 자신의 반 지하방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팔과 다리는 나뭇가지처럼 말라 있었다. 키는 151㎝였지만 몸무게는 30∼35㎏밖에 나가지 않았던 것. 경찰은 A씨의 사인을 폐결핵 악화에 따른 심폐기능 정지이고 사망 시간은 성탄절이나 2∼3일 전으로 추정했다. A씨가 마포구 반 지하방에 온 것은 약 3개월 전. ...
독도관리선이 현재의 27t급에서 100t급으로 확대 건조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회에서 확정된 새해 예산안에 도가 추진해온 독도관리선 신규 건조사업 규모가 당초 50t에서 100t급으로 상향 조정돼 반영됐고 국비 지원도 8억원에서 23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도는 독도관리선 건조를 내년에 착수, 2008년 완공해 진수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새로 건조될 독도관리선이 독도 방문객 안전관리와 독도주민의 행정지원 이외에도 외교사절단.외국인 투자기업가 등을 초청해 울릉도, 독도의 해양환경과 자원을 홍보하는 다목적 복합...
대구 중구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대구 최대의 번화가인 동성로 일대에서 쓰레기 무단 배출 및 투기에 대한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은 대구 도심을 찾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연말을 맞을 수 있게 29일까지 계속되며 비규격봉투를 사용하거나 음식물이 포함된 쓰레기는 늦게 수거하는 방법으로 불법 투기자를 찾아내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시민들 스스로가 쓰레기 불법 배출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합동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 내년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7일 정식 출범했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이날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 지역의 문화예술계 인사 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공연문화산업의 발전을 토대로 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해 대구가 국내 공연예술의 중심도시이자 아시아의 브로드웨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의 이사장은 계명대 신일희 이사장이, 집행위원장은 프레-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필동...
"따뜻한 연말이 전혀 반갑지 않네요" 예년 기온보다 평균 3∼5도가 높은 포근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날씨가 추워야 장사가 되는 '겨울 업종'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우선 타격이 큰 쪽은 온풍기 등의 전열기 업계. 27일 대구 지역 주요 할인점들에 따르면 이런 제품의 올 12월 판매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20∼30% 떨어졌다. 한파가 닥치면 본격적인 여심(女心) 끌기에 나서는 모피 업체도 상황은 마찬가지. 시내 D백화점에 입점한 한 모피 의류상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고 불경기까지 겹쳐 손님들이 코트 구입은 가급적 피하고...
한국은행 구미지점 폐쇄와 관련해 구미지역 각계각층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은행 구미지점 존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인철 구미시의회 의장)는 27일 구미시청에서 긴급 모임을 열고 폐쇄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 등 구미지역 각계 15명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지역여건과 경제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채 지역 차별적 발상에서 비롯된 한국은행 구미지점 폐쇄결정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방화의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발상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상대책위는 경남 진주와 전남 순천 등 구미와 함께 한국은...
상주시는 27일 전국 최초로 지방재정헌장을 제정해 선포했다. 상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상주대 남창우 교수가 '지방 재정 현실 및 발전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공무원을 대표해 천근배 기획감사담당관이 헌정 선언문을 낭독했다. 상주시 지방재정헌장은 건전과 계획의 원칙, 책임과 윤리의 원칙, 효율과 성과의 원칙 등이 담겨 있고, 지방재정 선진화를 통한 주민참여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대구시는 국회가 국립대구과학관 건립사업의 기본 설계비(16억원)를예산을 반영함에 따라 내년부터 영남지역 최초로 국립과학관의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내에 3만평의 터에 총사업비 1천158억원을 들여 연건평 7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내년과 2008년에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09년 착공, 2011년에 완공해 개관하게 된다. 앞서 대구시는 과학기술부의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국립과학관 건립을 신청했고, 건립사업은 올 초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
상주시는 27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경북도 합동 안전기원 캠페인을 펼쳤다. 상주시는 중앙시장과 풍물거리 등 시민들이 많은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칠곡군은 2007년 1월1일 유학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고유제와 신년 메시지 낭독, 희망찬가 합창, 소망 풍선 띄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천시는 27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백옥동 영광주유소를 25회 아름다운 화장실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영광주유소 화장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채광창이 별도로 설치됐고,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장식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천시는 이밖에 감골오리, 김천고속주유소, 진용기사식당을 우수상에 선정했다.
구미시는 27일 고품질 쌀 공동브랜드로 '구미별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내년부터 출고되는 쌀에 '구미별미' 브랜드를 부착해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종 홍보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경북도는 내년도에 국가지원 예산 5조3천51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2007년도 정부 예산을 확인한 결과 지역의 주요 사업에 국가가 지원하는 예산이 5조3천512억원으로 2006년의 4조8천174억원보다 11.1%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도로와 철도, 공항 건설 등 SOC 확충이 2조4천104억원으로 가장 많고 보건ㆍ환경ㆍ복지 1조1천656억원, 농업ㆍ어업ㆍ산림 7천541억원, 경제활성 및 성장동력 확충 3천951억원, 문화ㆍ체육ㆍ관광 진흥 1천92억원, 재해예방 등 기타 5천168억원이...
대구의 제야(除夜)행사가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묶은 문화축제로 펼쳐진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 1일 0시20분까지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제야의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제야 행사장에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람 서명운동과 함께 유치기원 희망의 불 점등 행사를 갖는다. 점등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컵 양초에 불을 붙여 2011년을 의미하는 촛불 2천11개를 상징탑에 쌓아 올린다. 또 그룹 '제이스'의 록 콘서트와 '공감21팀'의 타악 퍼포먼스, 'TG 브레이커스'의 댄스 등 다...
성주군은 농림부로부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성주군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지로 확정된 수륜면에 국비와 도비 등 100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과 산지유통시설 등을 만들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으로 낙후된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의 자원봉사자들이 내년 1월부터 백화점.영화관.자동차정비업체 등에서 5~2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시는 27일 자원봉사자 우대기관과 협약을 맺고 우대기관들이 100시간 이상 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도록 했다. 우대기관은 자동차정비업체 25곳과 영화관 3곳, 놀이시설 2곳, 백화점.박물관.시민회관 1곳씩 등 모두 33곳이 지정됐다. 우대기관 대부분은 자원봉사자들에게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으며 놀이시설과 영화관은 20~30%의 할인을, 국립대구박물관은 무료입장을 각각 제시했다.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