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 일부 개인과외 교습소들이 고액 과외를 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무거운 짐을 안겨 주고 있다. 이들 교습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르치며 고학년 일수록 과외비를 비싸게 받고 있는 실정이다. 과외교습소 상당수는 교육청에는 과목당 수강료를 5만원 정도로 신고하지만 중학생의 경우 과목당 30만원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교습소들이 수강료를 경쟁하듯 올려 가격이 내리지 않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울진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지도·점검을 통해 경고 처분이나 행정처분을 받은 교습소는 1군데도 없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이 2006년 마지막 날 1일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1일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1일 하루 동안 관람객은 무려 2만4천677명(캄보디아인 2만2천922명, 한국인 608명, 기타 외국인 1천147명)으로 1일 평균 관람객 6천여명의 4배에 달했다. 개막 41일째를 맞은 이날까지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28만1천834명(캄보디아인 26만1천973명, 한국인 8천858명, 기타 외국인 1만1천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엑스포 행사장은...
백상승 경주시장은 올 시정 추진방향을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 최첨단과학도시 경주 웰빙·스포츠도시 경주’를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 바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를위해 경주시는 올해 역점 시책을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에게 감동주는 일류시정 구현 등 경주발전을 위한 7개 항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과학도시 건설과 활력있는 선진경제 실현으로 첨단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 나가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재래시장 활성화로 ...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 10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올 1/4분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실사지수(B.I.S)는 88.4로 전분기 실적 경기실사지수 84.9와 마찬가지로 체감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응답했다. 경산·청도지역 제조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평균치를 밑도는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기업의 분포로 보면 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32.1%로 경기호전을 예상한 업체 21.4%보다 많았으며 경기가 계속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46.4%로 조사됐다. 지역...
포항남부경찰서는 2일 세입자가 집세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김모씨(56)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자신의 집에서 세입자 이모씨(여·81)가 집세를 내지 않자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일 군입대 전 자신이 일했던 식당·PC방에서 2차례에 걸친 절도행각을 벌이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상근예비역 김모씨(20)를 절도혐의로 입건, 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모 식당에 들어가 금고 속에 있던 현금 50만5천700원을 훔친 데 이어 23일 새벽 1시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모 PC방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금고 속에 있던 현금 29만3천원을 훔치는 등 군입대 전 자신이 일했던 업소 2...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일부 지역이 단수된다. 포항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순태)는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매일 오전9시에서 오후4시까지 남구 오천읍 문덕리 포항교회 일원 노후관 교체 공사로 인해 문덕6리 구역에 수돗물 단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수지역 주민들은 단수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사전에 충분히 받아 줄 것과 단수 후 통수 시 계량기 앞 밸브를 열면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물을 받도록 당부했다. 또 공사 진척 사정으로 인해 단수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신병인)은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행위로 인한 교통체증이 야기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과 대도네거리에 단속카메라를 운용키로 했다. 2일 남구청에 따르면 고질적불법 주·정차로 교통혼잡이 야기돼온 대도네거리, 시외버스터미널 2곳에 지난해 12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카메라를 설치,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청은 지난 한달동안 민원최소화를 위해 지난 한달동안 팸플릿 6만부를 제작,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한편 현수막 8개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교생이 183명밖에 되지 않는 시골중학교가 국민독서경진대회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 청하중학교(교장 이천기). 청하중은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새마을운동중앙회관에서 열린 제 2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지대회 시상식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하중은 지난 2004년 도서관 현대화사업으로 교실 3칸규모인 198㎡의 도서관를 개관한 후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아래 독서생활화를 유도해 왔다. 특히 매주 금요일 1시간을 선...
포항시가 재난관리분야에서 전국 상위권(3위.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는 3년 연속 재난관리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초에 실시한 ‘200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중앙합동평가단의 방문평가 결과도 장려상을 수상해 재정지원금 8천5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특히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 관심도에 의한 침수 제로화 추진과 방재물자 전진배치 등 적극적인 재난관리정책을 펼친 결과에 따라 중앙평가단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시는 지난 경북도의 최...
포항시가 꿈과 희망이 있는 파워 풀 보육서비스를 추진한다. 특히 수혜대상자를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100%이하 가구까지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간식비를 1일 300원에서 700원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보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보육료를 크게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세부적으론 올해부터 보육료 지원대상이 종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에서 100%이하로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연령과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포항시는 올해 지역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키로 했다. 포항시는 2일 오전 9시 30분 신청사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07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시무식에서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행 포항본부를 지켜냈듯이 전방위적 기업투자유치활동에 매진하며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은 2일 "앞으로 할 말을 다하겠다"는 최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계량적 의미의 말을 많이 하겠다는 게 아니라 사실이 아닌 문제로 부당하게 공격받거나 잘못 인식된 부분에 적극 반론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대변인을 겸하게 된 윤 수석은 이날 오후 첫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한 뒤 "내일 국무회의 등 회의들이 앞으로 계속되는데 언론에서 지적한 '경제는 나 몰라라 하면서 정치 올인'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수석은 "내부적으로 통계를 뽑고 있다...
모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이 발표한 2006년도 엽기사건 순위가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대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채워져 2일 대구지역 네티즌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인기가수 S씨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 '2006 올해의 엽기사건'으로 '열차 안에서 발냄새 때문에 폭발물 소동', '자살하려다가 추워서 불피우다 산불' 등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9건의 사건 관련기사를 소개했다. 문제는 이것이 공식 집계가 아니라 지방지에 보도된 관련 기사를 짜깁기한 인터넷 유머를 그대로 옮긴 수준이어서 전혀 공신력이 없다는 것. ...
대구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정한익 부장판사)는 2일 한밤 중에 귀가 중인 여고생을 납치,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강간살인 등)로 기소된 김모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수법이 잔인한 점 등으로 미뤄 극형 선고가 불가피하지만 사형은 인간 존재의 근원인 생명을 빼앗는 마지막 형벌인 점 등을 감안해 사형을 선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9월 대구 모 여고 인근 골목길에서 고교생 A양을 납치해 달성군 가창면 모 사찰 부근 야산에서 성폭행하고 살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강후원 부장판사)는 2일 배달 온 다방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도 행각을 벌여온 A(44)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을 적용해 징역 9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5차례나 실형 선고를 받은 전력이 있는 피고인이 누범기간에 또다시 별다른 죄책감 없이 하루에 수차례 장소를 번갈아가며 범행을 저질렀다"며 "더욱이 피해자들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는 점 등으로 볼 때 사회와의 장기 격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
성주군은 4일 오후 7시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 신년음악회에 성악가 김동규씨와 보이소프라노 정대균씨, 가수 김도향씨 등이 출연한다.
구미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78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는 1년간 운전자금 이자 중 5%를 시비로 지원해 기업체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올해부터 경북도내 학교급식체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지방자치단체의 회계처리와 재무보고에 복식부기가 적용되는 등 법령 및 제도가 바뀌거나 신설돼 시행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일반행정을 비롯한 10개 분야에 걸쳐 법령 및 제도 70건을 개정 또는 신설해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학교급식법이 시행돼 도교육감 소속 학교급식위를 두고 급식 시설.설비비를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학교장이 직접 관리 및 운영하게끔 됐다. 오는 4월부터 경북도내 도로와 건축물에 새로 부여된 도로명과 건...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현준)는 새해를 맞아 도정 최대 관심사항인 '도청이전을 위한 조례안'에 대해 도의원 55명 전원을 상대로 의견을 조사키로 했다. 2일 기획경제위에 따르면 도청이전 문제를 올해 도의회 역점과제로 삼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정례회에서 상임위에 회부된 2건의 도청이전 조례안을 놓고 각 의원에게 조례안 의견조사서를 보냈다. 기획경제위는 8일까지 도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중순께 도청 이전지를 앞서 결정했던 충남도의회, 충남도청을 방문해 추진과정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1월 임시회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