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립주 앙코르와트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 2일 개막 43일만에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조직위원회가 행사 전체기간인 50일 동안 유치 목표로 삼았던 수치이며, 폐막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조기 달성한 것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30만4천567명. 이중 캄보디아인은 28만3천942명, 한국인은 9천132명, 기타 외국인은 1만1천493명으...
“유소년축구=경주에서 통한다” 경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초등학생 축구대회인 ‘눈높이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영구 유치해 앞으로 축구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게 됐다. 경주시 3일 최근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과 ‘눈높이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경주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초등연맹은 또 올해부터 지역실정에 맞게 이 대회 명칭을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0년 8월부터 경남 남해에서 3년간 개최한 이후 2003년부터 4년간 경주에서 열렸었다...
상주시는 올해 정보통신부와 경상북도, KT와 합동으로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사업을 편다. 지난해 함창읍 나한리를 비롯한 총 11개 마을 415가구에 인터넷망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함창읍 하갈리등 65개 마을, 1천522가구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게 된다.
새마을운동의 중흥지로서 새 민선시대와 더불어 새마을운동의 재도약을 천명한 구미시가 3일 읍면동별로 주민, 기관·단체, 군인, 공무원 등 1만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새마을대청소를 시작했다. 김성경 부시장은 형곡1동 구하이마트 주차장에서 대청소에 참여한 300여명의 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새마을운동 국제화 등 새마을운동 재도약과 새마을운동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도로변을 청소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미·칠곡출장소(소장 임흥기)는 1월 1일부터 농가에서 무와 배추를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에 출하할 때 반드시 규격 포장재로 포장해서 출하해야 한다고 밝히고, 만약 포장을 하지 않고 출하시킬 경우 반입이 금지된다고 생산 농가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생산자는 도매시장 상인들이 따로 손질을 하지 않고도 판매할 수 있도록 잘 다듬어서 농산물 표준규격이 적용된 그물망, 골판지 및 플라스틱 상자 등에 담아서 출하해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공영도매시장 안에서 배추나 무를 재선별하거나, 재포장하는 작업은 전면 금지된다.
칠곡문화원(원장 장영복)은 향토사료 제6집 ‘칠곡 마을지(380쪽)’를 발간했다. 칠곡 마을지에는 옛부터 내려져온 마을 이름은 물론 산과 들, 강, 하천, 골짜기의 이름과 유래 등이 담겨 있다. 마을지는 수년전 한글학회,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위원회 등에서 발간됐으나 단편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한 점을 보완하고 최근 변화된 역사도 보완해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 특히 마을마다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산 흔적을 추정할 수 있도록 분묘군, 고분군, 유물, 사지, 당산, 지도, 사진, 정자나무 등의 내용...
구미시는 2일 홈페이지를 IT도시 구미를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했다. 구미시 홈페이지는 지난 2005년 행정자치부와 중아일보사의 2005 우수 홈페이지 행정기관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민과 출향인 들의 적극적인 시정의 동참을 이끌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분야별 시민게시판과 동호회 마이홈, 블로그, 마이비서, 웹하드, 메일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네티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즈들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주시 북천교 사거리에서 서보교 전방 1.8㎞를 잇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올해 확·포장된다.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6차선 아스팔트 도로로 양쪽에는 우레탄으로 자전거 도로 겸 보도를 설치하는 도시형 도로로 건설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와 영남대 박영목 교수등 10명의 전문가들은 지난 연말 현지에서 실시설계에 대한 설계자문위원회를 갖고 노선을 확정했다. 이 공사는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2007년 하반기에 상주시가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무양~남장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25호선을 지...
최고의 맛으로 명성이 높은 성주참외가 4일 첫 출하된다. 월항면 이건영씨(36)는 총 4천평 비닐하우스중 1천700평에서 조기재배 기술로 올해 성주참외 첫 출하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20여일 빨리 금싸라기 참외 15㎏들이 20상자를 수확해 상자당 20만원에 농협물류센터 및 가락동 도매시장에 출하했다. 이씨는 20여동의 비닐하우스에서 1억여원의 연간 조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성주참외는 하우스 촉성재배로 1월부터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자가생산 발효퇴비, 액비, 참외식초, 천적활용 등 친환경 영농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와...
“새해 바랄 것이 뭐가 있겠노. 다만 자식과 손자등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이웃들에게도 큰 복덩어리가 굴러들어 왔으면 좋겠네” 상주지역의 최고령인 109세의 서남주 할머니(1898, 11, 20일생)가 정해년 새해를 맞아 건넨 덕담이다. 서 할머니는 대가족의 제일 큰 어른으로 가족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증손자·손녀들의 재롱을 보며 한지붕 4대가 오순도순 생활하고 있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증손자·손녀들의 재롱을 보며 고령에서 오는 외로움을 잊고 산다고 자랑했다. 상주시 화동면 보미리(고 서윤식·최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서 할...
상주시 복용동 일대에 들어설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장과 시의원, 각 실과소장, 상주시체육회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은 복용동 130번지 일대(쓰레기 소각장 옆)에 건립될 생활체육공원 규모를 6만2천810㎡로 정하고 주요시설은 축구장과 농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배구장,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공원은 여건변화에 따라 기본계획이 변경, 추진...
“방학을 맞아 썰매장에서 얼음을 지치니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 귀마개, 검정고무신, 새총, 썰매, 팽이, 자치기, 깡통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60~70년대 세대에겐 너무나 친숙한 말들이다. 당시 겨울이면 마땅한 놀이기구가 없어 막대기, 돌, 흙 등을 가지고 놀았다. 꽁꽁 얼어붙은 개울은 더 없이 좋은 놀이터였다. 또 당시 6~7명씩 편을 갈라 노는 병정놀이는 단결과 협동심을 배우고 또 놀이는 통해 아량과 남을 배려하는 인간미도 키웠다. 고령군에 얼음 썰매장이 개장됐다. 이번에 개장한 얼음 썰매장은 고령군 쾌빈리...
구미시는 지난 9월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10년 계획을 발표한후 도심의 경관을 저해하는 시멘트 담벽을 허물어 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숲으로 조성하는 등 푸른구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근 학교 및 기관에 파급효과를 기대하면서 3개소에 1억5천만원을 들여 담장허물기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고아 원호초등학교는 뒤편 담벽을 헐고 무분별하게 경작되고 있는 녹지와 함께 하나의 도시숲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느티나무 외 12종 2천44본그루를 심어 초등학생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변모시켰다. 아파트 주민들이 산책하는 문성지 ...
대구 달서경찰서는 3일 여동생의 돈을 가로챘다며 동생의 전 애인을 때리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강도상해 등)로 정모(32)씨와 정씨의 친구 김모(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35)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여동생(27)의 옛 애인 손모(29·대구 달성군)씨가 동생 명의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벌금형을 받은 뒤 피해액 700여만원을 배상하지 않자 2004년 8월에 고향 친구인 김씨와 함께 손씨를 찾아가 폭행하고 800만원짜리 허위 차용증을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또 작년 3월에는...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지역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30기 동방여성대학’신입생을 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대구시민 60세 미만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동방여성대학’은 오는 3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1년 과정으로 개설하며, 매주 목·금요일 주2회 강의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식정보강좌, 유적답사, 현장학습, 체육대회 등으로 편성된다. 월1회 등산반과 문화유적답사반의 취미클럽활동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50명 정도로 1월 4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년 2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합복...
대구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등록번호판 의무교체를 1년간 실시한다. 이번 사업용화물자동차의 등록번호판 의무교체는 2004년 4월 이후 사업용화물자동차의 신규허가가 금지됨에 따라 증가한 불법화물차량을 근절하기 위한 일환이다. 기간내 미교체 차량은 행정처분 조치되며 번호판 교체비용은 국비로 지원된다. 차종별 교체일정은 일반화물은 1월부터 3월까지, 개별화물은 4월과 5월, 용달화물차량은 6, 7월이다. 기간내 미교체 차량은 8월부터 12월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교체절차는 운송사업자가 첨부서류를 구비하여 해당 구·군청에 제출하...
초등학교에서 방학을 이용, 원어민이 직접 가르치는 영어캠프가 4년째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성곡초등학교는 3~5일 이 학교 3~6학년생 95명과 인근학교 학생 13명 등 108명을 대상으로 ‘제4회 성곡 영어캠프’를 갖는다. 이 캠프에는 원어민 강사 9명과 국내 강사 5명이 지도를 담당한다. 학생들은 15~16명씩 기본반과 심화반을 편성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단위의 순환수업 형태의 교육을 받는다. 캠프기간 학생들은 영어로만 말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코너 활동, ...
대구효목도서관은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 인근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기 책 읽는 공부방’을 운영한다.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열리는 ‘책 읽는 공부방’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홀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초등학교 3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와 국어, 수학, 사회, 영어 등 교과학습지도를 하며, 간식도 지급된다. 지도는 해당 분야의 교사자격증을 소지하였거나 다년간 초등학생 지도경험이 있는 강사들이 담당한다. 이들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최근 달서구 지역에 차량 방화 사건이 잇따르자 성서경찰서가 차량 화재 예방 및 검거를 위해 협력방범회원과 함께 합동순찰을 시작했다. 협력방범회원은 지난달 중순부터 2주간 실시한 시민경찰 수료생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원 등 244명이며 이들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관내 취약 지역을 순찰한다. 특히, 성서지구대(지구대장 신용순)는 총력 협력 방범활동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관내 협력 방범단체장회의를 통해 “여러분이 우리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한때”라며 협...
대구시의 `2020 대구도시기본계획`이 최근 건설교통부에서 승인을 받아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게 수립된 `202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은 2020년 대구가 국토 동남권의 중추관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영남권 중심도시, 동남권 R&D거점도시, 환동해경제권에서 경쟁력을 갖춘도시로의 성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건교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 계획안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당초 계획인구 280만명이 275만명으로 조정된 것을 제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