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행정력과 폭넓은 업무경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김준수(59) 경제과학과장을 1월 1일자로 임명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고, 공조직을 위탁 받아 안정적인 조직 환경에서 비용 절감과 전문성을 확보해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공단 설립의 기본취지임을 감안해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경제과학과장 재직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바이오산업단지와 경북 바이오 벤처프라자, 상설 검정장 건립 유치로 강원, 경북북부권 10만여 명의 수험자 불편해소 ...
영천시의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원생들과 깜짝 송년회를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시의원들은 지난달 28일 부인들과 함께 아동양육시설인 희망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한해를 마무리 짓는 시간을 가졌다. 각종 행사와 공식적인 의정 활동으로 시간을 좀처럼 낼수 없었던 시의원들이 송년회를 보다 알차게 보낼수 없을까 하며 머리를 맞댄 끝에 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특히 영천시의회는 최근 외유성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해외 여행경비를 반납하고 지역 발전에 보태 시민들로부...
(재)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는 현재 운영중인 예천별천문대 옆에 천문학사 소공원을 조성, 정해년 새해 첫날 개장했다. 천문학사 소공원은 사업비 6억원으로 2천500평의 잔디동산에 별자리가 새겨진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복원품을 비롯해 태양계 행성모형, 첨성대와 관측자모형, 뉴턴과 사과나무 언덕, 동서양의 해시계와 관측기기 등이 전시돼 있다. 그동안 관람객들이 겪어왔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게식당과 야외공연장, 어린이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새로 갖추고, 천문과 우주를 주제로 한 그림과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별이란 의미의 규(
작년 12월 28일 구미시에 살고 있는 약초꾼 S씨 부부가 구미시 한 야산에서 무게 5㎏의 초대형 ‘하수오’를 캐는 행운을 잡아 화제다. 이들 부부는 초대형 하수오를 한국산삼경매전시협회 김정진 회장에게 위탁 판매를 의뢰했다. 김정진 회장은 S씨 부부가 캔 ‘하수오’는 족히 1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2005년 12월에도 100년이 넘는 산삼과 하수오가 들어와 큰 복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하수오는 자양강장약으로 이름 높은 약초로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 만한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바닷가의 비탈...
농촌지역 대부분의 경로당에 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한데다 즐길만한 프로그램도 거의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영양군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마을별로 경로당을 신축하고 있지만 대부분 공간이 좁고 부대시설도 취약할 뿐만 아니라 운영관리비 마저 부족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 4천300여명, 등록 경로당이 117개소에 이른다. 하지만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단련을 위한 시설을 조성한 경로당은 단 1개소도 없이 방과 주방, 화장실 정도만 갖추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청장 최용수)은 1일 국립영천호국원 안장업무를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국립묘지안장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부터 국립영천호국원을 대구보훈청이 직접 관리함에 따른 조치로 안장시스템은 3일부터 본격 시행돼 종전 보훈관서 방문신청으로만 가능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립영천호국원 등 국립묘지 안장(이장) 신청시 구비서류는 군인인 경우 병적증명서, 경찰인 경우는 경력증명서를 국가보훈처 선양정책과로 팩스(02-780-9806)로 송부하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 ncms.go.kr)에 직...
‘수목이 우거진 도심 숲에서 야외공연 즐기세요’ 대구 서구청은 서대구공단 주변의 경관이 불량한 완충녹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야외공연장과 산책로를 조성,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조성을 마친 완충녹지는 3개 블럭 1만8천457㎡로 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나무 등 23종 1만6천여그루의 수목과 옥잠화, 비비추 등 초화류 5종 1만4천여포기를 심었다. 야외공연장을 비롯 산책로를 활용한 인라인 스케이트장, 조명이 있는 분수대, 헬스형 체육시설과 항아리 모양의 음수대 등 특색있는 시설물을 설치, 주민 편의와 주변과의 조화를 도...
영남대가 노동부에서 실시한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평가에서 최상위평가인 ‘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노동부는 최근 과천에서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평가위원회(위원장 정철영 교수, 서울대)를 개최하고 2006년에 지원한 전국 98개 대학에 대한 사업평가 및 2007년도 사업우선권 인정범위 등을 심의했다. 심사에서 영남대는 전국 19개 대학과 함께 상위 20%인 ‘우수’ 그룹에 선정돼 노동부로부터 2007년도에 우선적으로 지원 받게 됐다.
대구 달서구청이 2006년도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결과 전국에서 1위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05년에도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 받는 등 재정운용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정분석실시단’ 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입구조, 세출관리, 재정관리, 채무관리, 재정투명성, 국가정책 이행 등의 재정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12월 27일 행정자치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사업이 올해부터 대구시내 전체 구·군청으로 확대 실시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달서구가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데 이어 금년 1월 1일부터 2단계로 중·동·서·남·북·수성구 등 6개구와 오는 7월1일부터 달성군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서비스란 저소득 계층에게 제공되는 복지·보건서비스 이외에 주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고용·주거·평생교육·생활체육·문화·관광의 8대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2단계 혁신사업의 주요내용은 실·과별로 분산돼 있는 복지,...
지난해 개관 후 가장 많은 전시회를 유치한 대구 엑스코가 올해는 2011년 전시장 확장에 대비해 ‘국제화, 대형화’라는 목표아래 전시회 기획 및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 엑스코는 지난 한 해 총 42회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17건의 전국 규모 및 국제회의를 열어 전국 지방 전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가동률 70%를 기록했다. 엑스코 사무국은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2011년부터 본격 가동될 전시장 확장에 앞서 박람회 규모와 질적 수준 제고가 시급하다고 판단, 개최된 전시회의 국제화 및 대형화는 물론 국내 우수 전시회 유치에 치중...
대구 동구의 숙원 사업이었던 대구선 이설 후적지 내 테마공원 조성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휴식 및 산책공간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동구가 지난 한 달(2006.11.21~2006.12.20)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벌인 설문조사에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면 어떠한 방향으로’라는 문항에 응답자 116명 가운데 67명(57.8%)이 ‘휴식 또는 산책공간’이라고 답했다. 이어 음악회 등 ‘축제공간’ 18명(15.5%), 문화·예술 전시공간 10명(8.6%), 운동공간에 10명(8.6%)이 응답했지만 많지 않았다. ‘테...
포항북부경찰서는 1일 단란주점에서 노래 선곡문제로 시비가 돼 서로 싸운 이모씨(여·28)일행과 김모씨(여·22)일행 등 4명에 대해 쌍방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일행은 지난달 27일 밤 1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중앙동 모 단란주점에서 노래선곡문제로 김씨 일행과 시비가 돼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김실근)은 100만원이상 체납자에 대한 금융자산을 파악, 체납세를 대폭 줄여나가기로 했다. 1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1백만원이상 체납자 1천259명의 금융자산을 조회, 예금잔액 보유 체납자의 계좌를 즉시 압류하는 한편 당사자에게 이를 통보해 자진납세를 유도키로 했다. 구청은 자진납세기간중에도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각 금융기관에 압류예금을 추심후 체납세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포항농협(조합장 이종형) 봉사단이 지난 연말에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을 모시고 온천 목욕 봉사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농협 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어르신들을 모시고 포항시 북구 신광면 소재 신광원탕에서 목욕봉사를 한 후 식사를 대접하고 말벗이 돼 주는 등 훈훈한 인정을 나눴다.
“정해년 새해에도 인공암벽을 오르는 마음으로 한단계 한단계 전진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해병대 장병들이 부대내에 인공암벽 등반장을 설치해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체력단련과 전우애를 다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 1사단 방공포대 장병들. 이들은 지난해 6월 방공포대장 정유엽대위가 부대내 창고벽면에 합판과 암벽구조물을 이용해 높이 3.5m, 폭 6mm의 인공암벽 등반장을 설치, 사계절 운동시설을 갖추면서 스포츠클라이밍클럽을 만들었다. 스포츠 클라이밍이란 암벽등반을 장비와 공간적인 제한을 탈피하기 위해...
포항시가 2006년 지방재정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1억원의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는다. 이는 지난 2005년 C등급 받은 이후 시와 관련 공무원이 노력한 땀과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도모를 위해 2006년 지방재정분석을 종합평가한 결과 포항시가 재정운영에 있어 최고등급(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1억원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포항시는 2007년 시정운영 방향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도시 조성과 문화예술 및 관광·레포츠도시,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세계적 테크노 밸리 조성 등 사회 환경과 복지, 신 성장 동력 확충으로 국제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분야별로 중점 추진방향을 정해 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포항 아트폴리스 건설에 기반을 둔 동빈 내항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대잠동 신청사에서 첫날 박승호 포항시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선4기 포항시장의 수습기간은 끝났다”고 말했듯 200...
1일 오후 3시40분께 경북 김천시 남면 오봉리 오봉저수지에서 송모(47.여.김천시 거주)씨와 박모(43.구미시 거주)씨의 변사체가 각기 수면과 저수지 4m 아래 밑바닥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저수지에 사람 시체가 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물 위에 떠있는 송씨 시신을 건져냈고 저수지 바닥에 가라앉은 시신을 건져내 신원을 조사한 결과 박씨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송씨와 박씨는 최근까지 구미지역 모 전자회사에서 근무하다 각각 한달전, 3개월전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
17대 대선을 향한 여야 주자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언론사들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명박(李明博.한나라당) 전 서울시장이 대체로 4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시장은 특히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위에 올라서면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박근혜(朴槿惠) 전 한나라당 대표, 고 건(高 建) 전 총리와의 지지율 격차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벌린 것으로 분석됐다. 박 전 대표는 평균 20% 내외, 고 전 총리는 10% 중후반 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한나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