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접전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 프로야구 현대와의 홈경기에서장단 연장 접전까지 펼쳤으나 오후 10시30분 이후 새로운 이닝을 시작할 수 없는 시간제한 규정에 걸려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는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염종석의 완벽투구와 김응국, 최기문의홈런으로 3연승중이던 LG의 상승세를 2-0으로 꺾고 사직구장 11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전까지 롯데와의 20경기에서 5승2세이브로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LG의 선발신윤호는 롯데를 ...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현대-삼성(대구) SK-기아(광주) LG-롯데(사직.18시30분)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우리은행(14시·인천) △하키= 제13회 문광부장관기 전국중고대회 계속(10시·성남 등)
박항서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와 이용수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영화 ‘보리울의 여름’의 축구 감독과 기술 고문역을 맡아어린이배우들에게 축구를 지도한다고 제작사인 ㈜엠피픽쳐스가 31일 밝혔다. 박항서 코치는 오는 11월말 개봉을 목표로 8월부터 두달일정으로 촬영에 들어갈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피픽쳐스는 이와함께 “영화배우 장동건, 신현준, 고소영 등이 참여하는 ‘보리울 유소년 축구단 후원회’를 결성, 영화홍보를 비롯해 유소년 축구발전 기금마련 등의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화...
‘골프 여왕’ 박세리(25)가 세계적인 골프용품업체인 테일러메이드와 계약금 30억원에 3년간 용품 계약을 체결했다. 박세리는 31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에서 테일러메이드와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조건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신세계가 삼성생명을 31점차로 대파하고 선두 싸움의 판도를 안개 속으로 몰고갔다. 신세계는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정선민(20점.6리바운드)의 몸살 투혼에 힘입어 91-60으로 크게 이겼다.
31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별어진 전국시도대항조정에서 남대 및 일반부 에이트(8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선수들이 힘차게 페들을 젓고 있다.
이형택(25·삼성증권)이 ‘만신창이가 된 황제’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2년만의 재대결을 벌인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시리즈 캐나다오픈(총상금 295만달러) 1회전에서 샘프라스는 웨인 페리라(남아공)를 2-1(7-6 5-7 6-4)로 물리치고 이형택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1회전에서 지난해 호주오픈 준우승자 아르노 클레망(프랑스)를 물리친 이형택과샘프라스의 두번째 대결은 1일 오전 8시부터 열린다. 이형택과 샘프라스가 처음으로 맞대결한 것은 2000년 US오픈 1...
브리티시오픈 원정을 마치고 한 주간 휴식을 취했던 최경주가 본격적인 상금 쌓기에 나선다. 최경주는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파인스골프장(파72.7천559야드)에서 개막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450만달러)를 시작으로 뷰익오픈과 PGA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까지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참가한다. 지난달 중순 US오픈 이후 시즌 상금 134만9천573달러(상금랭킹 25위)에 계속 머물러있는 최경주로서는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상위권에 입상해 상금 200만달러 돌파의 교두보를 ...
빅애플클래식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과준우승을 나눠 가졌던 박희정(22.CJ39쇼핑)과 한희원(24·휠라코리아)이 또 한번 불꽃튀는 대결을 벌인다. 무대는 2일(한국시간)부터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에서 3라운드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빅애플클래식에서 당대 최고수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카리 웹(호주)을협공으로 밀어내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박희정과 한희원은 이번 대회에서 강호로서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박희정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이 기대되는...
31일 경남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열린 세계여자 슈퍼 비치발리볼대회 결승전. 네덜란드 머렐(中)이 멕시코 모니카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가 원정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포항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2삼성 파브 K-리그 안양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 마케도니아 용병 스트라이커 코난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전반 39분 안양 브라질 용병 마르코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27분과 31분 왕정현, 이영표에게 연속골을 허용,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포항은 연속경기무패 기록을 6경기에서 마감했고 원정경기 무승(3무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중간순위에서 선두를 달리던 포항은 3승3무2패(승점 12)를 기...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거듭된 부진에 눈물을 삼키고 있다. 김병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뽑았지만 솔로홈런 한방을 맞고 1실점, 4-5로 패전투수가 됐다.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6전7기를 노린다. 시즌 3승 이후 6번 연속 승수 사냥에 실패했던 박찬호가 8월2일(이하 한국시간)오전 9시5분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선발 등판, 7번째 4승 도전을 한다. 보스턴은 31일 오전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있는 강팀으로 올시즌들어 기복이 심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는 박찬호에게는 버거운 상대다.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전 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엘비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한수의 홈런 등으로 한화를4-0으로 누르고 선두 기아와의 승차를 3.5게임으로 좁혔다. SK는 4연승중이던 현대의 상승세를 6-0의 승리로 저지시켰고 SK의 선발 김상진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 안타 4개, 볼넷 1개, 무실점의 위력투를 했다. ‘미완의 대기’ 김영수(27·롯데)가 11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 김영수는 기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
△프로축구= 성남-울산(성남) 안양-포항(안양) 부천-부산(부천) 대전-전북(대전) 수원-전남(수원.19시30분) △프로야구= 두산-LG(잠실) 롯데-기아(광주) 삼성-한화(대전) SK-현대(수원.18시30분)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신세계(14시·수원) △비치발리볼= 세계여자슈퍼대회 최종일(10시·거제) △태권도= 제1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 최종일(9시·경주체)
대구 동양 오리온스가 다음달 3~4일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2002 동양오리온스배 3대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중·고·대학 일반부 등 3개 부문에 모두 60개 팀이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다투게 되며 각 부문 1, 2위에게는 오는 8월 중순 열리는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주최하는 길거리 농구 전국대회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또 동양은 이번 대회에 선수단 전원이 참가해 팬 사인회와 농구 클리닉을 열고 3점슛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내달 1일 낮 ...
우리은행이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우리은행은 30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알렉산드라(27점.16리바운드)를 앞세워 61-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금호생명전부터 4경기를 내리 이긴 우리은행은 8승4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를 이뤄 겨울리그에서의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딛고 사상 첫정규리그 우승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반면 겨울리그 우승팀 신세계는 2연승을 마감하며 7승6패로 4위에 머물렀다. 신세계는 주전 가드 양정옥이 무릎을...
독일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입단한 차두리가2부리그 뒤스부르크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됐다. 차두리와 함께 독일 레버쿠젠에 머물고 있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의 관계자들과 회의를 한 결과 차두리의 의사를 존중해 뒤스부르크에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임대기간은 1년으로 1부보다 격렬한 2부에서 1년동안 생활하고 나면 1부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두리도 “피엘 리트바르스키 감독에 끌려 뒤스부르크행을 결심했다. 월드컵에3회연속 출전한 명장이 나를 ...
안정환(26)이 페루자를 거쳐 잉글랜드무대 진출을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의 안종복 사장은 30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기자회견을 갖고 “페루자가 연봉 재협상과 원할 경우 타구단으로 이적시켜 주겠다는조건을 걸고 일단 복귀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다음달 2일 또는 3일 페루자로 가서구단의 진의를 확인하고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종복 사장은 “페루자가 안정환을 재이적시킬 뜻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페루자의 뜻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혀 부산에서 페루자로 이적한 뒤 다시 잉글랜드 등으로 이적...
‘쾌속 항진을 이을 것인가, 아니면 상승무드에 제동이 걸릴 것인가’ 2002 삼성파브 K-리그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31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끈끈한 팀 컬러의 안양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두를 잇기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포항은 최근 6경기 무패(3승3무)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1위에 올라 있고 안양 역시 6경기 무패(2승4무)로 3위를 지키며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1.5군을 운영해 온 포항은 이번 경기가 선두권을 지키는데 있어 중요한 일전이라고 판단, 베스트 멤버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