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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마 AP.AFP=연합】한일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명장 로제 르메르(프랑스)와 조반니 트라파토니(이탈리아) 감독이 대표팀에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한일월드컵에서 한골도 넣지 못한 채 조별리그에서 탈락, 챔피언의 명예에 치명타를 입은 프랑스의 르메르 감독은 협회가 자신을 경질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앙리 에밀 대표팀 매니저가 5일(이하 한국시간)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르메르 감독은 4일 자신과 면담한 클로드 시모네 프랑스축구연맹(FFF)회장이 감독교체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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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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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의 간판스타 호나우두가 계약이행 문제를 둘러싼 소송에 휘말리고 있다. 호나우드는 400만 달러(599만 프랑)의 미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반면 몬테가는 1천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것. 호나우드는 지난 98년 자신의 이탈리아 홍보대행사인 ‘엠포리오 호나우드’를 통해 몬테가와 520만 달러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몬테가는 최고급 시계제품에 호나우드의 등번호 9를 상징하는 ‘R9’을 3년간 독점 사용권을 획득했다. 계약조건에는 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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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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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한국스포츠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이 심각한 ‘월드컵 후유증’에 빠져있다. 오는 9월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받게 된 갖가지 포상 소식을 전해들으며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 현재 태릉선수촌에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핸드볼, 하키, 역도, 체조, 레슬링, 태권도, 배구, 우슈, 카누 등 12개 종목 328명이 훈련하고 있다. 포상금 3억원씩을 지급받게 된 축구대표선수들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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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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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데 자네이루 교도=연합】브라질의 축구영웅 지코(49·사진)가 일본축구협회와 일본대표팀 감독 취임에 기본합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코측 관계자는 4일 “계약기간은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4년이며 이미 일본축구협회와 기본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4일 브라질로 돌아간 지코가 17일 일본에 재입국, 빠르면 20일 일본축구협회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코는 그러나 2004년 아테네올림픽(21세 이하) 감독도 맡아달라는 일본축구협회의 요청은 거절, 국가대표팀 훈련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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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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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대다수가 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외국인 감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사이트 러브월드컵(www.loveworldcup.com)과 공동으로 실시한 네티즌 대상 여론 조사에서 차기 감독도 외국인이 맡아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7천971명 중 82.6%인 6천584명이 찬성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외국인 감독의 승계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자 중 57.9%인 3천811명이 “선진축구 흐름 습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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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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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조국 네덜란드의 명문클럽 PSV에인트호벤과 곧 계약한다고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히딩크, 리즈에 노(NO)’란 제목의 기사에서 히딩크 감독이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행을 배제하고 에인트호벤과 3년 계약에 곧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의 계약 조건 등 그의 향후 거취와 관련한 구체적인 보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3일 고별 기자회견에서 “일이 잘 풀린다면 에인트호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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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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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박지은(23·이화여대)과 이정연(23. 한국타이어)이 상위권에 올랐고 박세리(25), 김미현(25.KTF)은 중위권으로 밀렸다. 박지은과 이정연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허치슨의 프레이리듄스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나란히 공동16위로 첫날을 마쳤다. 3언더파로 공동선두에 나선 줄리 잉스터, 로라 디아스(이상 미국), 샤이니 와(호주) 등에 4타 뒤진 박지은과 이정연은 남은 3일 동안 충분히 우승권까지 넘볼 수 있는 순위. 박지은은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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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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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7·10~15)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요르단으로 출국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요르단 등 모두 5개국이 출전하며 풀리그로 경기를 벌여 상위 3팀이 내년 8월 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역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밤 일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중국, 13일 대만, 16일 새벽 요르단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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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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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가(家)의 자매가 약 한달 전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어또 한번 메이저 테니스대회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톱시드인 언니 비너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윔블던(총상금 1천286만달러)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쥐스틴 에넹(벨기에)을 2-0(6-3 6-2)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2번시드 동생 세레나도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를 단 55분만에 2-0(6-2 6-1)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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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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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축구대표팀과 거스 히딩크 감독, 안정환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는 최우수 팀, 감독, 선수상을 휩쓸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AFC로부터 6월의 팀과 감독, 선수에 각각 한국축구대표팀, 히딩크 감독, 안정환이 선정된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AFC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4위를 차지한 한국 선수들의 실력과 히딩크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수상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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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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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군 한국대표팀이 18개월간의 활동을 마감하고 해산했다. 5일 낮 김대중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만찬에 참가했던 선수단은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정몽준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가졌다. 정몽준 회장은 “자랑스럽고 기뻤던 한달이 지났다. 막상 해단식을 하게돼 섭섭하다.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이길 수 있으리라 예상했는데 패해 아쉽다”며 “그러나 우리 팀과 히딩크 감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23명의 태극전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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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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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송암배국제아마추어골프대회 남녀부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 권기택(일본 후쿠시대학)과 박원미(대원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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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호 기자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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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항도중이 제11회 청학기 전국여자중·고축구대회에서 준결에 올랐다. 항도중은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중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근애, 곽지혜, 문은미의 연속골로 지난대회 우승팀인 인천 가정여중을 3-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선착했다. 항도중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충주 예성중을 맞아 이다경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7-4로 쾌승을 거두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항도중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오산중-구미 송정여중간의 승자와 4강전을 펼친다.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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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5일(한국시간) 피닉스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전날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세이브를 추가했던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22세이브째를 올렸고 방어율도 종전 2.42에서 2.37로 낮췄다. 김병현은 마운드에 올라서자마자 첫 타자 베니토 산티아고를 상대로 위력적인투구를 앞세워 스트라이크 2개를 잡아냈으나 3구째에서 중전안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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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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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벌어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미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토론토 블르제이스의 경기에서 4회말 로 멀로니(보스턴·위)가 켄 허크비를 아웃 시키고 있다. AP=연합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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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현대)가 ‘2전3기’로 올 시즌 첫 황소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용대는 5일 서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02세라젬배 서산장사대회 한라장사결정전에서 올 시즌 세번째로 모제욱(LG)과 다시 격돌해 막판까지 가는 접전끝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용대는 4월 익산대회, 5월 강진대회 결승에서 두 번 모두 패했던 빚을 갚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한라봉을 정복했다. 지난해 11월 함양대회 우승 이후 8개월만이며 통산 8번째 정상이다. 이날 결승은 예상대로 김용대와 모제욱이 맞붙게 돼 양 선수간 올 시즌 세번째 결승 대결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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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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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가 여름리그 3연패를 향해 힘차게 상큼하게 출발했다. 신세계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국민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정선민(14점)과 장선형(11점)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64-60으로 승리했다. 2000년과 2001년 여름리그에서 연속 우승한 신세계는 이날도 정선민, 이언주(19점.3점슛 5개) 등 주전들의 실력이 여전히 최정상급임을 입증, 여름리그 3연패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장선형과 정선민은 3쿼터부터 계속된 위기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꾸준하게득점, 승리를 지켰고 이언...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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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매주 두번씩 만난다’ 7일 성남, 부산, 전주, 광양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3라운드로 펼쳐지는 프로축구 2002 삼성 파브 K-리그에서는 월드컵 4강을 함께 일궈낸 태극전사들이 소속 팀으로 복귀해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드컵을 치러낸 전주, 수원, 대전, 울산 등 4개 도시의 월드컵경기장이 활용됨으로써 기존의 포항, 전남과 더불어 10개 구단 중 중 6개 팀이 홈구장으로 전용경기장을 갖게 돼 어느 때보다 많은 관중들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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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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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산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02세라젬배 서산장사 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승전에서 김영현 선수가 황규연을 밀어치기로 넘어 뜨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김영현 통산 11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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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와 대구대가 제83회 전국체전 축구 경북예선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안동과학대는 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경일대를 3-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대구대도 영남대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