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천지 교회 위장단체 의혹이 불거진 ‘한국나눔 플러스NGO’에 대해 등록을 말소했다. 대구시는 9일 “신천지 위장단체 의혹 등 최근 논란이 된 ‘‘한국 나눔플러스NGO(이하 한나플)’에 대해 현재 단체의 소재가 불분명하고, 회원 수 유지 등 등록요건을 위반했다고 판단돼 10일자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직권 말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초래한 신천지의 위장단체로 의혹이 제기된 대구시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한나플(대표 최사랑)은 한국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 인성 및 충효 사상 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300여 명 이상이 유사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대구시가 지난 7~8일 지역 완치자 5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 한 결과 나타났다. 5001명(7일 기준) 가운데 95%인 4752명이 조사에 응했으며 응답자 중 6.6%인 316명이 발열, 기침 등 관련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316명 중 호흡기 증상이 148명으로 가장 많고 발열 6명, 권태감·두통·설사 등 기타 증상 91명, 2가지 이상 복합 증상 71명 등이다. 대구시는 유 증상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경제상황에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게 신속하고도 충분한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 찾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9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지역 경제계와 유관기관 합동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방역 대책 가운데 하나인 대구시 코로나19 특례보증과 경영안정자금은 물론, 정부 금융지원과 시중은행 자체 금융지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도 충분한 규모로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온 힘을 모으기 위해
대구시가 오는 13일부터 위생관련 단체의 소상공인 생존자금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는 9일 오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지역의 음식점 및 미용업소를 포함한 식품·공중위생업소, 노래연습장 관련 17개 직능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음식점을 포함한 위생관련 업소는 대구시 전체 6만7700여 개소다. 업종별 관련 직능단체(협회)를 통해 4월 13일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직능단체가 없는 업종은 온라인 또는 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가 양성 판정 후 격리 해제되기까지 평균 24.8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코로나19 지역 첫 환자 발생 후 최근까지 완치 퇴원·퇴소한 4천981명(6일 낮 12시 기준)의 격리해제 소요 기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20∼29일이 47%로 가장 많았고 20일 미만 27%, 30∼39일 23%, 40일 이상 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퇴원·퇴소 인원 중 73%가 양성 판정 후 격리해제까지 20일 이상 걸린 셈이다. 연령대별 평균 격리해제 소요 기간은
대구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10여 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신규 확진자는 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시지노인병원 3명, 확진자 접촉 1명이었다. 이는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1명이 나온 이후 51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이번 주부터 잇따라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7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다음날인 6일 13명, 7일 13명으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지역 유망기업 및 우수콘텐츠 발굴을 위한 ‘2020년 지역 저변확대형 ICT 융합 스포츠콘텐츠 제작 지원’에 참여할 지역 소재 기업(법인, 컨소시엄 가능)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분야는 5G기반 ICT기술이 융합된 스포츠 관련 직·간접 기기 또는 서비스연계 융합 스포츠콘텐츠로서 주요 수요처에 콘텐츠의 보급 및 적용이 가능한 과제로 한정한다. 지원과제는 연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콘텐츠가 산출되도록 해야 하며, 기 개발된 콘텐츠의 후속개발, 추가 연계개발도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박경조 후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이 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단독으로 중앙회 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중앙회 이사 후보로 추천된 박 이사장은 1956년 생으로, 전 대한요트협회 회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총재를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 등에 입원,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퇴소했다가 재 확진되는 사례가 많아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8일 대구시 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대구지역 완치 환자는 5043명으로 완치율은 74.1%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현재까지 완치 판정 후 퇴원·퇴소한 이들 가운데 재확진자는 25명에 이르고 있다.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차원에서 재 확진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걱정스러워 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퇴원·퇴소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문자 발송 후 전화 모니터링을 해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해외 입국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8일 오전 현재 대구시가 정부로부터 통보(3월 22일 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79명이 증가한 총 1654명이다.이 가운데 1285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1108명이 음성 판정을,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6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369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전체 해외 입국자 내역이 지자체로 통보된 지난 1일 이후 하루 평균 183명의 해외 입국자가 대구에 유입되고 있다.이에 따라 해외입
대구은행은 제조업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포용금융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은 대구은행 기업여신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하 ‘주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고 5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는 지난 2월 초 코로나19 직·간접 피해기업 대상 1000억 원 지원에 이어 실시하는 것으로,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10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에 해당 되
대구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해 산업부에서 지원하는 ‘지역 활력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한다. 관련기사 3.8면 ‘지역 활력 프로젝트’는 국가균형발전 국정 중점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주력산업의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고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대구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침체극복을 위해 대구지역 2개 분야(자동차 부품, 화장품·식품 분야)를 추가 지정해
대구시가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100만 원씩 생존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오는 1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상시고용 10명 미만에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제조업, 상시고용 5명 미만에 매출액 10억 원 이하 숙박·음식업 등으로 지난 1월 매출 총액 대비 2월 또는 3월 매출총액이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다.대구시에 등록된 자영업, 소상공인 20만개소 대부분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오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온라인(http://sbiz.daegu.go.kr)이나 상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7일 코로나19 발생 50일을 즈음해 새로운 방역대책으로의 방향 전환 준비에 나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대시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핵심내용으로 △ 코로나19의 방역대책 방향을 ‘방역당국 주도’에서 ‘시민 참여형 방역’으로 전환 △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역량을 재구축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 어려워질 기업들과 서민경제를 지키기 위한 경제방역에 더 많은 역량 집중 등이다.대구시는 등록된 소상공인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업소에 100만 원씩을 현금 지급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 위해 김태오 회장을 포함한 지주 및 은행의 경영진에 이어 금융계열사의 CEO들이 임금을 일부 반납한다고 6일 밝혔다. 김태오 회장 겸 은행장은 4월부터 7월까지 월 급여의 40%를 반납한다. 금융계열사(증권, 생명, 캐피탈, 자산운용)의 CEO들은 동일기간 월 급여의 30%를,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임원 역시 월 급여의 20%를 반납하게 된다. 지역 대표기업 DGB금융그룹의 임원진들이 지역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마음을 담아 반납된 급여는
대구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대책비 3000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구시의회는 6일 오전 배지숙 의장 주재로 확대 의장단(이하 의장단) 회의를 열고 대구시로부터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과 코로나19 재난대책비 추경 성립전 사용 계획안에 대해 대구시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장단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 살림살이에 재난 대책비(국비)에‘지방비 30% 의무매칭’은 지방재정에 너무도 큰 부담을 가중 시키는 것”이라면서 전액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개선을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온라인 공연을 추진한다. 6일부터 17일까지 총 9일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제외하고 평일 12시 30분부터 30분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 송출되며, 출연진 구성 역시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기업지원단은 지역 중소기업의 낙후된 근무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고용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 및 신규 고용촉진을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와 대구시, 대구TP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과제는 △ 휴게 공간 △ 구내식당 △ 화장실 △ 교육시설 등 근무환경 개선비용의 80%(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기계,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뿌리·소재, 섬유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대구소재 중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개학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과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도 참석, 원격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시장이 발표한 담화문 내용은 개학을 앞두고 대구시 등이 준비해야 할 상황과 교육청 준비 상황”이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지침 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과 관련해 시민과 각종 사업자 등에게 당부할 사항과 대구시에서 추진 중
시민 스스로 방역주체가 돼 자발적 봉쇄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은 코로나19 방역 대응의 주요한 성과로 꼽혔다. 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 범 시민운동’을 펼쳐 나갈것임을 강조했다. 대구시는 6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주재하는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를 위해 생활방역을 포함한 광범위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회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중요 정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