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발생한 실험실 폭발 사고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9일 경북대에서 경북대를 비롯해 경북대병원·경북대치과병원, 강원대·강원대병원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실험실 폭발사고와 관련, 피해 학생과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해 12월 27일 경북대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발생했으며 연구생 4명이 다쳤고 이중 2명은 심한 화상을 입었다. 첫 질의에 나선 권인숙 의원은 학교 측이 사고 처리에 미흡했다고 질타했다. 피해 학생 중 1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은 16일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시험을 볼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수험생들은 일반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지만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으며, 점심 식사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시험실 내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 하고, 식사 후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경주시 공모 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생 문화 활동’과 ‘대학생 봉사단 지원’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생 문화 활동’ 사업에 재능봉사, 문화 활동 2개 사업이 선정돼, 11월부터 12월까지 ‘그림이 있는 역사마을 조성’과 ‘코로나19 극복-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그림이 있는 역사마을 조성’ 사업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참사람재능나눔센터가 주관해, 경주시 성건동 동리생가 주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참여를 겸해 스토리가 있는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천마아너소사이어티(Chunma Honor Societ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영남대는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선정해 ‘천마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신규 기부자는 물론, 기존 기부자 중에서도 회원을 선정한다. 현재 개인 60명과 23개 기관(단체)이 선정됐으며,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황병철 수성대 총동창회장은 15일 김선순 총장을 찾아 2021학년도 수시면접에 참가하는 예비수성인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살균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 100여점을 전달했다.황병철 동창회장은 “예비 수성인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면접시험을 치렀으면 하는 바람에서 방역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후배들이 안전한 가운데 최선을 다해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수성대 총동창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모금 활동을 펴고 있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14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인미상’으로 종결된 경북대학교 화학과 실험실 폭발사고가 이화여대 화학사고와 다르지 않다며 재조사를 촉구했다.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유사사례를 찾아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이날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경북대 화학과 실험실 폭발사고로 대학원 연구생 3명과 학부 연구생 1명이 2~3도 중증 화상을 입었다”며 “전신 89% 중증 화상을 입은 연구생은 두 달이라는 시간동안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오갔다. 경북대는 치료비를 6억 원만 지급하고 수억에 이르는 나머지 치료비는
대구지역 전문대가 학령인구 감소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전문대의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13일 2021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738명 모집에 6388명이 지원해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2대1보다 떨어졌다. 간호학과가 정원내 70명 모집에 930명이 지원해 13.3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행정과 5.9대1, 헤어디자인과 5.4대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대구과학대도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기계제어공학부 재학생들이 환경부가 주최한 ‘제7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에서 대상(1등)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기계제어공학부 이권영 교수의 지도를 받은 기계제어공학부 4학년 학생들인 이재진·우지호·윤안드레 학생으로, ‘포집망을 이용한 무동력 냉각탑 수증기 포집 장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냉각탑에서 증발해 버려지는 냉각수를 포집하는 무동력 포집 장치에 대한 이론적 모델과 모형 장치를 구현하여 실험을 진행했고, 대기 중의 수증기 포집을 통해 물
김천시는 지난 13일 지역대학(김천대·경북보건대 등) 총장들을 비롯한 각 계 각층의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지역대학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영향으로 인구가 줄어들어 그 중에 학령인구 급감으로 지역 대학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대학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발전협의회에서 △지역대학 발전 방안 △교육프로그램 발굴·보급 등 교육 협력 기반 조성 △지역대학 역량 강화 및 교육 여건 개선 사항 △대학 및
경북과학대학교 조리사관과 학생들도 4년제 대학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과학대는 12일 교육부의 2021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지정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전공심화과정 인가를 받은 학과는 조리사관학과로 모집 정원은 20명이다. 이로써 전공심화과정 인가를 받은 경북과학대의 학과는 지난해 유아교육학과와 사회복지학과에 이어 총 3개 학과로 늘어났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에서 2~3년의 학사과정을 졸업한 학생이 1년 또는 2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흔히 ‘4년제 대학’이라 부르는 일반대학을 졸
홍원화(사진) 경북대 공과대 건축과 교수가 제19대 총장에 임명됐다.청와대는 13일 국무회의를 열고 홍 교수에 대한 총장 임명 추천안을 통과시켰다.경북대는 지난 7월 총장 후보자 선거를 진행했으며 홍 교수가 1순위로, 권오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순위로 선출됐다. 이후 총장임용 후보자 추천안이 교육부 인사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홍 교수는 대통령 재가와 임명장을 받는 일만 남겨뒀으며 15·16일 중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1일부터 총장 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4년이다.예천 출신
지난달 실시 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채점결과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 입시전문학원인 송원학원은 13일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국어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됐다. 만점자가 234명(0.06%)으로 지난해 수능 만점자 777명(0.16%)보다 줄었고 만점자 표준점수는 138점으로 지난해 수능 140점보다 2점 내려갔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가형은 조금 쉽고 나형은 조금 어려웠다. 가형 만점자는 894명(0.71%), 나형은 438명(0.17%)이다.
영남대(총장 서길수) 동문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모교에 장학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재)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 정태일 이사장은 13일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며 장학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영남대 총동창회 고동현 수석부회장과 주대중 부회장(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 이사)이 함께했다. 정태일 이사장(영남대 총동창회장)은 “후배들을 응원하는 동문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후배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사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영남대 총동창회가 모교 발전
포항대학교는 국방드론항공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장현호 학생이 ‘육군 드론/UAV운용 장기복무임명 부사관’ 선발에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육군 장기복무2기 드론/UAV운용병과는 남 16명·여 3명 선발로 전체 19명을 선발했으며, 임관 시 장기복무라는 혜택이 주어지는 등 경쟁률 또한 높아 합격 문턱이 높은 시험이다. 학과장 송상욱 교수는 “국방드론항공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첫 졸업예정자가 육군 장기복무2기 드론/UAV운용 병과 부사관 선발에서 최종 합격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포항대의 대학발전전략 중 ‘교육
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허승덕)가 비대면 실습을 위한 원격치료실(2실)을 개설했다. 이 학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비대면 실습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시설을 구축했다. 학생들은 10월 12일부터 새롭게 구축된 원격치료실에서 언어재활관찰, 언어진단실습, 언어재활실습 등의 실습 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실습 시간 90시간을 이수해야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원격치료실은 재활 관련 IT기업 및 재활복지시설 등 외부 기관과의 긴밀한 산학
친환경 생물농약 시장이 증가하면서 유용 미생물의 대량 생산과정에서 병원균의 활성이 저하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생물학적 활성이 저하되는 원인을 밝혀냈다. 12일 국립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식물의학과 전용호 교수 연구팀이 미생물 제제 공정에서 미생물의 변이로 생물학적 활성이 저하되는 원인을 세계 최초로 구명했다. 특히 대량 배양 과정에서 유용미생물의 변이 발생을 상용화 실패의 원인으로 주목하고 첨단 연구기법을 이용해 항균 활성이 저하되는 기본 원리를 밝혀냈다. 패니바실러스 폴리믹사(Paenibacillus p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PSPS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2020 PSPS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 특히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는 3개 학기 동안 한국어집중과정을 필수이수 과목으로 두고 있어, 유학생들은 매년 개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경찰소방학부 경찰행정전공 김봉수 주임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법교육전문강사로 2년간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봉수 경찰행정 주임교수는 지난 5년간 한국법교육센터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에게 법문화의 발전과 민주시민역량의 증진을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생자치활동’ ‘성폭력예방교육’ ‘인권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법교육선터의 추천으로 법교육 전문강사에 위촉됐다 법무부는 올해 5월부터 법교육 전문강사 운영 규정을 신설해 ‘학교 법교육의 지원’ 및 ‘사회 법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12일 한국영양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인증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영양사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관리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영양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로 양질의 대학교육을 위한 제도다.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은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자원,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방문 평가로 이뤄졌다. 대구과학대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최근 칠곡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칠곡군 어린이들을 위해 특화사업으로 전통한옥에서 배우는 식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전통한옥에서 배우는 식문화교육에는 코로나19가 격상됨에 따라 센터와 급식소에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강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밥상 차리는 방법과 둥굴레차 시음, 전통놀이 체험 및 팽이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밥상 차리기 교구, 전통 간식 체험, 팽이 만들기 세트 등 식문화 교육에 필요한 교구는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