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3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모스포츠센터 엘리베이터 통로 지하 1층에서 이모씨(여·82)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이씨가 엘리베이터 출입문이 이상작동하는 바람에 통로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포항남부경찰서는 4일 콜택시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사무실에서 행패를 부린 이모씨(35·무직)에 대해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한 이씨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께 포항 P콜택시사무실을 찾아가 자신이 호출한 콜택시가 오지 않는다며 무전기를 파손하는 등 정상적인 영업행위를 방해한 혐의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기후변화협약과 환경상품의 관세철폐 움직임 등 신환경 패러다임의 국제질서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기술 특허·실용신안 관리 노하우(Know-How)를 공개한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환경기술 분야에서는 최초로 환경기술의 지재권 강화를 위한 산관학 세미나를 특허청과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환경기술진흥원, 대한환경공학회 환경지재권전문위원회와 공동으로 8일 전경련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환경기술 분야 특허출원을 이끌고 있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삼성전자, SK㈜ 등 대기업의 ...
경상북도중소기업지원센터 동부지소는 중소기업 품질개선 경영 교육을 오는 8일 9시 30분 1층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와 경북중소기업지원센터, (주)한국중소기업컨설팅이 주최하며 강좌내용은 ISO 9001, ISO 14000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품질향상 담당자의 역할과 임무, 심사방법 및 요령, 심사 체크 리스트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체 임직원에 대한 ISO 9001/14000 품질 개선경영 마인드함양과 기업 자체 품질개선 내부심사자 양성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품...
포항시 북구청(청장 김실근)은 4일 오전 구청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2006년도 제9기 시민정보화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북구청 시민정보화교육은 주민들의 정보화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매년 마련해 오고 있는 것으로 매월 1개 기수씩 신청을 접수한 뒤 3주간씩의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9기 교육은 오전반 한글2002와 오후반 컴퓨터활용, 야간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반 등 3개반으로 구분해 135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번 9기는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희망자 신청접수 시작과 함께 성황리에...
경찰이 여성유치인 인권보호를 위해 유치장에 여성유치인 보호관을 배치하는 등 변화와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 경북지방청 관내 최초로 음창희(31·사진)순경을 여성유치인 보호관으로 임명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포항남부경찰서 유치장을 통합·운영하고 있는 광역유치장에 전체 11%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유치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유치장에 여성 전용 샤워실을 신축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한 유치인 인권 신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지방청 최초의 여성유치인 보호관인 음창희 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예방과 유행성눈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요령 홍보와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균에 의해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으며 매년 전국적으로 30~50명씩 발생해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따라서 비브리오패혈증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거의 발병하지 않으며 특히 간(肝)질환, 결핵, 당뇨, 알콜중독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주로 발병되므로 해산...
‘아름다운 학교’로 유명한 청하중학교에서 영화가 촬영된다. 최근 (주)파랑새엔터테인먼트에서는 로멘틱 코미디 ‘일편단심 양다리’(감독 한승림·제작 파랑새)의 촬영장소의 일부로 청하중학교를 선정하고 2일 청하중학교에서 구체적인 협의회를 가졌다. 재희, 이지현, 신이가 주연인 ‘일편단심 양다리’는 조소연 씨의 동명 인터넷 소설이 원작인 로맨틱 코미디물. 양다리 공주와 양다리 왕자의 좌충우돌 애정행각을 그려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모았으며 단행본으로도 출시된 바 있다. 이 영화에서 개성파 배우 신이와 청춘스타 재희가 첫 호흡을 맞...
포항시가 지역경제활성화와 태풍피해 복구에 중점을 둔 200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천8억3천만원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포항시의 총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액 7천443억3천7백만원 보다 1천8억3천만원이 증가된 8천452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중 일반회계는 890억원이 증가한 7천196억원이고 상수도공기업을 포함한 14개 특별회계는 118억3천만원이 증가한 1천256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원해결은 물론 포항의 발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과 광역교통망과의...
포항시 공무원의 소양이 도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18일 경북도청에서 지방공무원의 소양 함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도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공무원 소양고사에서 포항시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경북도를 비롯 도내 23개 시·군에서 추천한 우수 공무원 7급 43명과 8·9급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올해 소양고사에서 단체부문 종합 최우수와 개인 7급 부문에서 박옥순(39세, 행정7급, 북구 자치행정과)씨가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포항시가 공무원의 소양과 지식 함양을...
대구은행 동구사랑봉사단(부행장 홍우표)과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이장 강영길)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대구은행 동구사랑봉사단은 경로회 및 애향단체 지원, 지역특산물 직거래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한 내고향 사랑운동을 약속하고 TV와 냉장고, 선풍기, 시계 등을 전달했다.
경주시는 사업비 1억9천여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김유신장군 동상 주변을 정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집수정 3개소를 비롯 철평석과 잔디포장을 하고 사각평상 1개, 등을 설치키로 했다.
경주시 보건소는 보건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6억4천여만원을 들여 513㎡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을 증축해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내년 1월께 준공하는 주민건강증진센터에는 콜레스트롤을 비롯한 혈압, 키, 몸무게, 비만도, 병력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상담과 처방을 하게 된다. 또 기본체력 테스트기를 갖춘 체력진단실을 비롯해 런닝머신 등 유산소 운동기구가 구비된 체력단련실을 비롯한 금연클리닉실, 영유아 성장발달을 위한 모유수유실, 골밀도 측증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덕경찰서(서장 서범규)는 지난 1일 서장을 비롯한 과장, 계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행성 게임장 단속강화를 위한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철저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영덕군의 경우 성인 PC방을 비롯해 성인 오락장이 10여개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경찰단속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주목되고 있다.
청도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집 수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집 수리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삶의 질’향상을 통한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저소득층을 직접 사업에 참여시켜 자활능력을 길러주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1억7600만원으로 129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등 부분적인 개수가 필요한 주택을 대상으로 세대당 20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개·보수 해 준다. 군은 그동안 2004년 112동, 2005년 140동의 집수리 사업을 했으며 올해는 이미 80가구가 집수리 사업을 완료했, 미 시공 가구는 생...
경산시보건소는 저출산 문제와 관련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토요일 오전진료를 추진하며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 운영하는 등 출산장려 시책을 확대하고 있다. 보건소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저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일부터 진료업무를 확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야간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직장여성 임신부들에 보다 나은 편익 제공을 위해 매월 4째주 토요일을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로 지정,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반진...
‘경주에 한번 살아봤으면’ 이런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경주시민들은 지난해 11월 초 방폐장 유치 지역으로 확정된 후 각종 지원사업 효과에 잔뜩 고무돼 있다. 여기에 숙원사업인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역사와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살맛 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일만 남은 것. 시민들은 두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과거 천하를 호령했던 ‘서라벌의 영광’을 재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사업은 지난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각종 규제로 지역 ...
경주시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매년 192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원전 주변지역(감포, 양남, 앙북)은 매년 116억원, 주변지역 외에도 매년 76억원이 지원된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원전 가동으로 매년 38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원급 기준이 설비용량에서 발전량 기준으로 변경된데 따른 것으로 경주시 지원금은 38억원에서 154억원이 증액됐으며, 주변지역 지원금은 2005년도 38억원 대비 3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원전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회장 백상승 경주시장)는 수년전부터 정부...
대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성명을 내고 대구시가 도로 건설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39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에 반대하고, 대구시의회가 제동을 걸도록 요구했다. 대구 경실련은 "팔공로-봉무지방산업단지간, 팔공로-공항로간 도로건설 등은 지방채를 발행하면서 까지 조기에 추진할 만한 사업이 아니며, 봉무산업단지는 무늬만 산업단지이지 민간자본을 통해 조성하는 것으로 지방채를 발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구 경실련은 "더구나 대구시의 중기재정계획에 이들 도로건설을 위한 지방채 발행계획이 반영돼 있지 않은 데다...
한나라당 대구시당과 대구시는 4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기업 유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조를 다짐했다. 김범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3대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한나라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종근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먼저 조성해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면서 "교육과 연구.개발, 주거 등의 좋은 환경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박근혜 전 대표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의 추진은 지역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