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세로 영남대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고교생이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사망했을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관련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8일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세로 A군(17)이 숨졌다. 당시 코로나19 연관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사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나오지 않았으며 화장으로 사인 판명이 사실상 불가능해 졌다. 이에 대해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23일 기자회견에서 A군이 사이토카인 폭풍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속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이전에 증상 보인 확진자(경북일보 3월 23일자 6면)도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신도가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며 곽병원 입원 환자 2명이 먼저 감염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31번째 확진자 발병일 이전에 증상을 보인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대구교회 전체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무리한 뒤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 등을 확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정부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지역 첫 확진자로 알려진 31번 환자보다 먼저 발병한 환자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지난달 대구 내 원인불명 폐렴환자 대상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된 6명 중 2명도 31번 확진자보다 먼저 폐렴으로 입원한 생겨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첫 환자인 국내 31번째 환자보다 발병일이 앞서 있는 환자들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31번째 확진자(61·여)는
22일 오후 1시 14분께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현재 진화 중이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0대와 헬기 5대를 동원해 현재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유관 기관도 함께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현재 불길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아직 잡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소방인력이 계속 추가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행정당국은 즉시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입산을 통제했다.22일 경북은 건조경보가 내려진 울진과 영덕, 경북 북동산지 등을 제외한 전 지역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다
서울 지역에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꺾인 이후 해외 유입 경로를 통해 확진자가 늘고 있다.서울 서대문구는 21일 관내 9, 10, 11번 환자에 해당하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9번 환자는 20대 여성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방문했다가 지난 9일 귀국한 뒤 14일부터 증세가 나타났다. 그와 함께 사는 10번 환자 30대 남성은 18일부터 증상을 보였다.11번 확진자는 미국 국적을 보유한 20대 한국 태생 남성이다. 20일 영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20일 오전 포항시 북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포항-울릉간 썬플라워호 대체선 엘도라도호 취항을 결사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울릉군 20여 개 사회단체 대표자와 홍영표 재포향우회장 및 울릉주민 등 50여 명이 썬플라워호의 대체선 ‘엘도라도호의 운항 면허’를 취소해 줄 것을 포항해양수산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 4·15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공천을 받은 김병욱 예비후보가 집회에 참석해 “지역구 울릉군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대형여객선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혀 이날 집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필리핀 등 각국에서 들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미국에서 귀국한 20대 여성이 관내 5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전 4시 15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가족의 차로 이동했다. 귀국일 오후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19일까지 자택에 머무르다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됐다. 지금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동선과 접촉자는 없었다. 구는 확진자 가족의 감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은평
4·15 상주시장 재보궐선거 미래통합당 강영석(54) 공천자가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떠한 불법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강 후보는 “경선탈락 후보 3명(윤위영·김홍배·박두석)이 선관위 및 수사기관에도 고발을 했다”며 “수사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지만 반대의 경우가 되면 고발인 3명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미래통합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최교일)는 경선결과에 따라 강영석 예비후보를 공천 내정자로 결정했다. 하지만
구미경찰서 행정관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와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구미경찰서에서 운전면허업무를 보는 행정관 A 씨(50·여)가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 씨는 발열 증세를 있던 지난 18일 구미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지난 7일 코로나19 환자로 투병 중이던 시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이틀 동안 대구에서 시아버지를 돌본 A 씨는 지난 8일 시아버지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A 씨는 지난 6일까지 직장에 출근했으며 대구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19일 밤 11시 38분께 상주시 낙양동 오아시스 사우나 앞 도로(국도 3호선)에서 문경방향으로 운행하던 김 모(45) 씨 차량에 상주시 공무원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상주시 내서면 부면장으로 근무하는 이 모(57) 씨가 치여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운전자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2% 만취 상태로 운행한 것으로 밝혀져 긴급체포하고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87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7명 늘어난 8652명이라고 밝혔다.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19일 하루 286명 증가하면서 1947명에서 223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3명 추가된 94명으로 집계됐다.추가 확진자 87명 중 47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34명, 경북 13명이다.그 외 지역은 서울에서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부산·광주·충남·경남 각 1명씩 늘었고,
대구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총 20건이다. 오전 11시 36분께 달성군 화원읍 한 사우나건물 간판이 추락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간판 추락 위험 신고 10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44분께 북구 한 상가건물 3층 유리가 강풍에 깨졌고, 정오께 수성구 한 가정집 천막이 전선에 걸려 소방 당국이 수습했다. 이어 오후 4시 38분께 달서구 장기동에서 강풍에
속보 =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서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경북일보 19일 자 6면 단독보도)이 구속됐다.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다 2월 26일 파면된 A(49) 경위는 3개월 동안 도주 행각을 벌이다 지난 16일 내연녀의 집에서 검찰에 붙잡혔다.채정선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A 경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 경위는 지난해 2월부터 9월 사이 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2차례에 걸쳐 모두 2300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
대구 달서구청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달서구청 등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달서구청 기초수급보장 업무담당자와 통화로 행정절차가 지연되는 과정을 들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수용하지 못한 채 화를 냈고 2시간 후 달서구청 업무담당자 사무실을 찾아 날카로운 흉기로 자신을 찌를 것이라며 소동을 피웠다. 이를 본 달서구청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10여 분만에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재용
고열과 폐렴 증세로 숨진 10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8일 숨진 A군(17)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평소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판명됐다.A군은 지난 12일 고열로 경산 중앙병원을 찾았으며 차도가 없자 13일 영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이송을 전후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고열과 폐 손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이어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실시했다.질병관리본부 진단분석팀이 주관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서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경찰관이 도주 3개월여 만에 붙잡혔다.19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정헌)는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다 2월 26일 파면된 A(49) 경위를 지난 16일 내연녀의 집에서 체포했다.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대구지법은 19일 오후 2시 30분 A 경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A 경위는 지난해 2월부터 9월 사이 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2차례에 걸쳐 모두 2300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녔던 31번째 확진자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관련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차츰 진정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지난 한 달간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해 전체 확진자 수의 60.3%가 신천지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전체 확진 환자의 90%가량이 경북·대구지역에서 발생 됐다. 그러나 18일 오전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한동안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하루에 7명이나 추가로 발생해 총 26명으로 늘어나는 등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이들 가운데 4명은 경주세무서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밝혀져, 세무서가 19일 오전까지 폐쇄되면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세무서 직원 4명은 지난 10일 오후 9시께 앞서 15일 확진자로 진단받은 19번 확진자(59·여)가 운영하는 투다리 성동점에 함께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 20번 확진자(51·남)는 지난달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11번 확진자(47·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했던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 보건복지부 직원 8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김 차관(중대본 1총괄조정관) 등 보건복지부 소속 8명을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중대본이 개최한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날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된 이 원장을 만났다. 김 차관 등 접촉자 8명은 방역당국의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 중 절반 이상인 5명이 유럽 등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18일 오전 당산2동에 사는 20대 대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영등포구 13번 환자인 이 여성 환자는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17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영등포구는 접촉자인 가족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동작구 8번 환자도 18일 오전에 확진됐다. 30대 남성인 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