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지난 1월 30일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군의원들과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 간 대화를 통해 발전을 위한 협력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군의회는 각종 정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방법,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공공행정 분야의 시급현안을 논의했다.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임원들을 격려했다.이어 임승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며 “각자도생으로 내몰아 ‘죽이는 정치’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며 “더 심각한 것은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가 위기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라고 비판
경제적 사정을 비관하며 10살 딸을 살해하고 유서를 남긴 채 자해한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살인 혐의로 A씨(49)를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0시 10분께 청도군 각북면에 있는 펜션에서 딸 B양(10)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남편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경제적 사정을 비관하다 딸을 살해한 A씨는 범행 후 흉기로 자해했으며, “혹시 깨어나더라도 응급처치 말고 떠날 수 있게 해달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기도 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범행
민복기(55)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올포스킨피부과의원 대표원장)이 제15대 대구시의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29일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30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피부과전문의가 대구시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것은 민 당선인이 처음이다. 민복기 회장 당선인은 “회원소통과 회원권익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여성 회원과 젊은 회원이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개혁과 변화에 앞장서서 시민봉사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민 당선인은 코로나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3·1절 대구 도심에서 폭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씨(23)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2022년 3월 1일 새벽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대구 달서구 감삼동 죽전네거리에서부터 대구 동구 신암동 파티마삼거리 앞 도로까지 45㎞ 구간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다수의 오토바이, 차량들과 함께 앞뒤로 또는 좌우로 통행하며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동대구역 앞 교차로 등지에서 신호위반을 연달아 하는 등의
㈜명성육가공(대표 김성후)이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성주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1250만 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불고기 세트 500개를 전달했다.명성육가공은 2019년 3월 출범한 육류 가공식품을 주업종으로 하는 대구 소재 기업으로 성주군 초전면이 고향인 김 대표가 지난해 추석 기부를 시작으로 올 설에도 한우 국거리·불고기 500세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기탁했다.김성후 대표는 “추위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취약계층에게 맛있는 고기로 힘을 주고 싶다”며 “특히 영양이 필요한 어르신과 어린아이들이 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이혼 후 자신이 친딸을 양육하는 데 불만을 품고 전처와 장인, 장모를 상대로 스토킹 행위 등을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로 기소된 A씨(39)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했다.A씨는 2018년 6월 혼인해 2020년 10월 이혼한 B씨(25·여)에게 이혼 후 친딸에 대한 양육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갖고 “눈에 띄면 죽인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해 협박
대구지법 제20-1민사부(정경희 부장판사)는 31일 대구문화방송(MBC)이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낸 출입·취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 소속 직원, 산하 사업소·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및 그 소속 직원에 대해 대구MBC의 전화 취재, 방문 취재, 인터뷰 요청 등 일체의 취재를 거부하라고 지시하는 방법으로 대구MBC 소속 기자, PD, 작가 등 방송 제작 스태프들이 취재 목적으로 동인청사와 산격청사 등의 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해당 장소에서 취재하는 것을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미란 판사는 나이 어린 의붓딸을 마구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A씨(41·여)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 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2019년 6월부터 B양(13)과 함께 생활한 A씨는 경북 의성군 주거지에서 B양이 새벽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손바닥으로 5차례에 걸쳐 B양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2차례 가슴을 밟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0년 5월 심부름을 하면서 부끄러워 동전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는 30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김천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시는 10억 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10배수인 1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2024 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보증한도 우대 조건을 추가해 청년창업자의 창업초기 자금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사업장이 김천시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소상공
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30일 동계방학기간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비행 행위 예방을 위해 주류· 담배 판매 업자들에게 청소년 보호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영상은 구미경찰서에 자체 제작했고, 구미시 식품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는 위생 교육시 지속적으로 활용이 될 예정이다. 청소년의 술·담배 구입 사전 차단을 위해 청소년 비행 예방 문구가 기입된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청소년들이 자주 방문하는 학교 주변 편의점, 슈퍼마켓 영업자에게 배부한다. 장종근 구미경찰서장은 “방학
30일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청도읍 원정리 청도교회 옆 밭 부근에 화재가 발생해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17명, 청도군 소방차 7대와 진화대 28명, 공무원 50명을 비롯해 소방헬기 3대(청도, 경산, 고령)를 투입해 20여 분 지난 오후 1시 37분께 초진해 잔불을 정리했다. 당국은 청도읍 원정리 청도교회 옆 밭에서 한 주민이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다 바람에 의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현동면 월매리, 파천면 옹점리, 주왕산면 좌라리 경로당(3개소)을 중심으로 매주 화·수요일 한방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의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1:1 맞춤형 건강 상담과 침 시술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증상 완화와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 한파로 인해 신체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교통 취약지역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방문사업 운영은
청송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청송고추의 경쟁력 제고와 고추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2024년 고추 건조기 및 세척기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 중이다. 군은 총 사업비 1억2000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으로 지역 고추재배농가에게 고품질 건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건조기 20대와 청결한 건고추 생산을 위한 세척기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대당 지원 단가는 건조기 400만 원, 세척기 20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를 실경작하는 고추재배농가이며,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2월 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대구과학대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선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주간 글로벌 커리어 스타트(Global Career Start) 해외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학과 성적과 전공 자격증,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6명을 선발, 호주 제임스 쿡 대학교 브리즈번 캠퍼스(James Cook University Brisbane)로 파견했
청도군 양봉연구회(회장 김재권)에서는 최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양봉농가 대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양봉연구회에서 자체적으로 주최하고, 강사 초빙까지도 직접 실시해 그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지역 양봉 농가 40여 가구가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인 정일경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나노 화분을 활용한 양봉기술”에 대한 강의를 하고, 이어서 엄정현 청도군양봉협회 이사가 밀랍·프로폴리스와 같은 양봉 부산물을 활용한 “비누·양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LINC 3.0사업단 주관 글로벌 Ontact 프로그램으로 임상병리학과에서 최근 일본 후쿠오카 의료복지대학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LINC 3.0사업단의 Pre-Do-Post 교육체계를 적용해 진행됐다. Pre 단계에서는 임상병리학과 전공 교과목인 ‘기초임상병리학 어드벤처디자인’ 및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디자인 R+ 4’를 진행, 이후 Do 단계에서는 진단검사의학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Ontact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 내 꿈이룸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경북 영주시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농어민수당 신청을 온라인(‘모이소 경상북도’ 앱)과 오프라인(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으로 접수한다.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이면서 도내에 주소지를 두며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다만, 2022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령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
영주시보건소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지역 10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평생 구강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에서는 매년 1~2월 방학 기간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영양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아동센터 어린이 및 종사자 28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위한 구강보건교육,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등을 실시해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평생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렸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