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방위·구미 을)이 지난 7일 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이 자유주의와 시장친화적 입법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0년도 ‘자유경제입법상’을 수상했다. 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에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7년 최종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매년 12월, ‘자유의 밤’ 행사에서 그 해의 자유주의와 시장친화적 입법활동을 평가하여 ‘자유경제입법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영식 의원은 2020년 한 해 동안 대표적 반시장 제도였던 이동통신 단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8일 “정국 혼란으로 국민에게 매우 죄송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발언과 관련해 “사과 같지 않은 사과”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장관이 위법을 거듭하면서, 권력을 수사하는 검찰을 무력화하기 위해 하는 짓을 두둔하며 지켜본 대통령이 뒤늦게 죄송하다고 얘기하는 것이 민심을 제대로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 강행과 관련해 “‘화무십일홍’이라고 역대 독재정권들이 온갖 수단 방법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치부를 덮으려 했지만 성공한 정권이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단독·기습 처리했다. 이 법안은 이르면 9일, 늦으면 10일 임시 국회에서 통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이 ‘반대 토론’을 하겠다고 했지만 여당은 이를 무시하고 통과시켰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안건조정위에 회부된 공수처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3명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1명 등 4명이 찬성해 기습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 2명이 안건 처리에 항의하는 도중에 민주당 백혜련 의원(안건조정위원장)이 통과시켰
경북·대구지역 내 유일한 원외 당협위원장인 이인선 대구 수성을 당협위원장이 당무감사위원회의 교체권고 대상에 포함됐다.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7일 원외 당원협의회 138곳 가운데 49곳의 당협위원장 교체를 권고하는 명단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명단에 포함된 위원장들은 당무감사 하위 30% 평가를 받은 42명과 잦은 출마와 낙선으로 지역에서 피로도를 느낀다고 평가되는 7명 등이다.20대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이 위원장은 7명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당무감사위원회의 교체 명단은 권고사항이다. 당 지도부에서
제21대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김병욱(포항남·울릉)·어기구(당진)국회의원)은 6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국회와 정부·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철강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철강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철강시장 안정화와 산업생태계를 강건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가 ‘한국철강산업의 현주소와 해결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 상무는 발제에서 “한국은 세계 3위 철강 수출국이자 세계 5위 철강 수입국이며
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을)의원은 IPTV·SO·위성방송 등의 유료방송사업자가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정할 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한도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7일 밝혔다.김 의원실은 “IPTV 사업자를 중심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재편되면서,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사업자 간 송출수수료 협상 과정에서 유료방송사업자의 협상력이 지나치게 높아져 수수료가 높아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상한제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라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유료방송사업자가 홈쇼핑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을 목표로 그린뉴딜 기본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기후산업 육성, 인식전환 및 소외계층 보호라는 3대 정책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당정은 우선 경제구조 저탄소화를 위해 발전·산업·건물·수송 분야의 연구개발(R&D)지원 및 제도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조기 감축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 스마트공장·그린산단 구축,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의 전기·수소
앞으로 세대원 중 1인이 주택을 단독으로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하던 1가구 1주택 고령자 및 장기보유 공제를 부부 공동명의자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고령자·장기보유 공제가 적용되는 단독명의 방식이 부부 공동명의보다 유리해지는 시점에 1회 종부세 과세 방식을 변경하는 것이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에는 이 같은 과세 방식 변경 방안이 담겨 있다. 개정안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가 원한다면 1가구 1주택자로 신고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 종부세법은 부부 공동명의에 각자 6억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집권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신뢰수준에 ±2.0%p)한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를 기록했다.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5.2%p가 오른 57.4%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가 20%p까지 벌어진 것이다.이번 조사에서 기록한 문 대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등 입법 강행 움직임을 보이자 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앞에서 집회를 갖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6일)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에게 국회 인근에서 비상대기해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7일 오전 의원들에게 “여당에서 오늘 중으로 법사위에서 공수처법 등 법안 날치기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 의원님들께서는 금일 9시 30분까지 본관 4층 법사위 회의장 앞으로 모여주시기 바란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주 원내대표의 의원 소집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9일까지 쟁점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모레 본회의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국가정보원법, 경찰법 등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집요한 저항에도, 불의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겠다”며 “제가 책임을 지고 권력기관 개혁을 입법화하겠다”며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다른 입법 과제도 최대한 매듭 짓겠다. 민생경제 회복, 노동자의 생명·안전 보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과거 치유와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9일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앞둔 국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합의를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 상황이다. 회동 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공수처장 후보로 야당 1인과 중립기관 1인을 추천하는 방안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민주당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당내 청년자치기구인 ‘청년국민의힘’(약칭 청년의힘)이 6일 공식 출범했다. 독립된 예산·사업·의결권을 가진 ‘당내 당’ 조직으로, 우리 정치권에서는 유례없는 시도다. 청년의힘은 이날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대표부는 공동창립대표인 김병욱 황보승희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김수민 홍보본부장, 박성연 서울 광진구 구의원, 박성민 중앙대학생위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원칙적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되는 청년의힘은 일자리, 부동산, 취업, 결혼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연구하고 청년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 을)은 방송사업자의 허가·승인, 재허가·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송과 언론의 자유와 경영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송법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방송사업자에 대한 허가 또는 승인, 재허가 또는 재승인 등을 위해 심사할 때 방송기술과 법인운영 능력과 같은 사업수행 능력을 제외한 다른 심사기준들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현재 방송의 공적 책무 보장을 위해 ‘사전적’으로 방송사업자 허가·승인 심사, ‘사후적’으로 방송평가 및
경북·대구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국비확보 소식을 전했다.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지난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죽장면민 복지회관 리모델링공사 사업 5억원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 주차장 건립 사업 2억원 등이다.죽장면민 복지회관은 건립한 지 20년이 넘어 건물이 노후된 데다 잦은 기계설비 고장 및 수리로 인해 운영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어 전면적인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원으로 전면적인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최근 근현대 민간기록물 수집과정에서 안동 출신의 야권 정치인 고(故) 박해충 의원의 사진 및 기록자료 상당량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박해충(1928~2005)의원은 안동 남후면 개곡리 산골마을 출신으로 1960~1980년대 유신정권과 신군부의 정치환경 속에서도 야당 소속으로 5선(제5대·8대·9대·10대·12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입지전적 인물이다.1960년 초선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박준규 전 국회의장과 함께 ‘영남의 삼총사’로 불리며 정치 신인으로 촉망받았던 박해충 의원은 이후 30
김희국 국회의원(국민의힘, 군위·의성·청송·영덕)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8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군위 가축분뇨처리시설(4억), 군위 KT~서원아파트 간 도로개설(2억), 의성 가음면 목욕시설(3.5억), 의성 봉양 노후관 교체(3억), 의성 노인복지관 분관(3억), 청송 군청사 주차장(5억), 청송 진보도시계획도로(2억), 영덕 남정면 사암2리 급수구역 확장(3억), 영덕 남정면 중화리 급수구역 확장(3억) 사업으로 총 28억5000만 원이다.군위군 가축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주시 중점사업의 국비 예산이 대폭 증액돼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김 의원은 현재까지 파악된 경주시 주요사업(11개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1366억 원)보다 총 248억 원이 추가로 확보됐으며, 부처별 세부사업을 확인한다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먼저 첨단소재 개발, 우주·해양·극지 등 원자력 기술의 타 분야 접목과 융합을 통한 혁신원자력 기술의 세계시장 선도를 이끌 ‘혁신원자력 기술연구
새해부터 경찰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고,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신설되면서 이른바 ‘한지붕 세가족’ 형태로 바뀌게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경찰법 개정안, 일명 ‘자치경찰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 비대화를 개선하기 위한 경찰개혁 방안의 일환이다. 기존 ‘경찰법’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로 제명이 변경된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치경찰은 시·도지사 소속 독립 행정기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음악산업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응급의료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공연 수요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음악산업법은 음반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지원 규정만 두고 있을 뿐 공연 수출지원 근거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산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공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근거가 마련됐고, ‘케이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