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늘(30일) 남구 해도동에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 체육기금을 포함한 총 11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42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체육센터는 기초체력측정과 건강관리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춰 오는 2025년에 개관 예정입니다.포항시는 시민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담아 설계한 맞춤형 국민체육센터로서지역 주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이 30일 해도동 POSCO나눔의집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정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며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와 마스크를 전달했다.정 남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늘어나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 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한편, 해도동 POSCO나눔의집은 지역 내 결식자 350여 명이 이용하는 무료급식 시설로 평일에 결식 어르신 및 소외계층에
경주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9300여 만 원을 희망나눔 성금으로 괘척하면서 ‘기부천사’로 변신했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임직원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이날 경주시를 찾아 희망나눔 성금 9335만6000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달 개최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정기 이사회에서 뜻을 모은 후 모금 운동이 경로당으로 확산되면서 나온 결과다.경주시지회는 ‘받기만 하는 노인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노인으로 변하자’는 취지의 뜻을 정기 이사회에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지역 634곳의 경로당 어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30일 중국산 고사리와 도라지를 국산으로 속여 학교급식 업체에 납품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학교급식용 나물류 제조업체 운영자 A씨(52)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억1280여만 원을 추징할 것을 명했다.A씨는 2021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3월 7일까지 국내산 도라지와 중국산 도라지를 6대 4 비율로 섞은 뒤 국산 도라지로 표시하고, 국내산 고사리와 중국산 고사리를 7대 3 비율로 섞은 뒤 국산 고사리로 표시해 24개 학교급식 업체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9일 유니온 신경과 의원(동구), 경일신경과내과의원(달서구),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북구)과 치매 조기검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를 추가 지정해 3개소로 늘었으며, 지역주민들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확대 시행 하게 됐다.치매 조기검진 대상은 지역주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1차로 시행하는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가 의심될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지역주민에게는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병원에 의뢰하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0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8가구 늘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2000가구 넘게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여전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 통계’를 보면, 12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245가구로 전달(1만328가구)에 비해 0.8%(83가구) 감소했다. 반면에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6859가구) 대비 29.2%(2003가구) 증가한 8862가구로 집계됐다. 대구의 준공
포항의 한 야산에서 벌목을 하던 4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44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한 야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벌목작업을 하던 A(40대)씨가 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동료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숨진 채 발견됐다.사고 당시,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벌목 작업이 끝났으나 A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찾으러 나섰다가 나무에 깔린 것을 뒤늦게 확인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장 안전관리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협의로 입건할
대구지법 제12형사부(어재원 부장판사)는 자동차판매대리점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여 대리점주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A씨(56·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2월 7일부터 1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자신이 근무했던 자동차판매대리점 앞길에서 대리점주 B씨를 지칭해 “대리점주들은 노동착취로 임금을 착취·갈취하고, 부당노동행위 노조탄압을 자행한다”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해 B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2년 10월 12일께 대리점주 B씨와 판매용역을
의성읍사무소(읍장 김주형)가 내달 1일부터 ‘2024 복지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의성군(군수 김주수) 최초로 추진하게 된다.29일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 따르면 ‘복지행정 원스톱 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차상위계층 확인)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가 적합 판정 신청함과 동시에 문화누리카드·에너지바우처 카드를 함께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지역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진행된 기초생활보장 적합 판정신청 방식은 신청·판정(약 3개월) 후 문화누리카드·에너지바우처를 시스템 등록하기 위해 담당자
올 설 명절 포항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지난해 하반기 보다는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4년 명절(설) 포항지역 기업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현재 자금 상황이 ‘비슷하다’는 답이 59.5%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보다 힘듦’이 24.3%, ‘지난해 하반기 보다 나음’이 16.2%로 포항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설(상반기)과 비교할 때 ‘비슷하다’는 답이 60.7%로 하반기 대비와 비슷했지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사고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2월까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특별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실시되는 안전활동은 △임의작업 Zero △동절기 관계사 안전관리 △직책자의 발로 뛰는 안전관리 △안전의식 제고 등으로 제철소 특성에 맞는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대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작업자 임의판단 작업’을 근절시키기 위한 안전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위험성평가·TBM(Tool Box Meeting)이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가 부산 최대 재개발인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조합원 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조합원 297표 중 171(58%)의 표를 받아 최종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은 과거 미군 부대 캠프 하야리아 부지가 부산시로 반환된 뒤 대규모 시민공원 부지로 변모하면서 주변 재개발구역이 부산 내륙에서 최고의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시민공원 주변의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지방
김천시는 이번 설을 맞이해 인터넷 쇼핑몰 ‘김천팜앤장터’에서 다음달 8일까지 2024년 설 맞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샤인 머스캣, 한우를 비롯해 대부분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행사에서 주류는 제외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작년에 오픈된 ‘김천팜앤장터’는 김천에서 생산한 포도, 한우 등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개설했다. 현재‘김천팜앤장터’에는 100여 개의 농가 및 업체가 입점해 있고, 총 300여 개
경산의 방열패드 전문기업인 ㈜대신테크젠(대표 황인성)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컨소시엄이 ‘NLTNS(Next Leading Thermal Nano Solution)’ 프로젝트로 유로스타3(EUROSTARS3)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사장 조현일)에 따르면 ‘유로스타3’ 사업은 2007년 출범된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와 유로스타3 회원국 간 공동펀딩형 사업으로 혁신 중소기업(Innovative SME) 중심의 시장지향형 R&D 과제를 지원하며, 유레카사무국(EUREKA Secre
삼성라이온즈가 본격적인 올시즌 대비에 들어간다. 삼성은 30일부터 2024시즌을 향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군 선수단은 이날부터 3월 7일까지 총 38일, 퓨처스는 31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27일 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박진만 감독을 비롯해 정대현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탭 31명, 투수 40명, 포수 7명, 내야수 21명, 외야수 11명, 지원 스탭 등 총 135명이 참가한다. 2024년 신인 선수 전원 퓨처스 캠프에 참가한다. 또한 오승환·백정현·김대우·장필준 등 1군 베테랑 선수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80일간의 여정으로 ‘제16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이란 42.195㎞를 달리는 마라톤을 책 읽기에 접목함으로써 책 1쪽을 1m로 환산해 독서 코스를 완주하는 범시민 독서 운동이다. △10㎞(1만쪽), △하프 코스(2만1097쪽), △풀코스(4만2195쪽)의 3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참가자는 한시적으로 기존 7권에서 1
경상북도 유일의 만화도서관인 상주 시립도서관이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지는 겨울방학 기간을 고려해 지난 25일부터 임시 개관해 운영한다고 상주시가 29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운영되는 시설은 1층 만화특화공간과 어린이 자료실, 2층 일반자료실, 3층 다목적홀로 1층은 오후 8시까지, 2~3층은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축소 운영된다.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첫·세 번째 월요일은 휴관하고 임시개관 기간 도서 대출은 불가하다. 지난해 12월 복룡동 230-10 일원에 지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한민국 서예의 큰 별이 졌다. 청와대 인수문과 춘추관, 운현궁 현판 글씨를 쓴 서예가 초정(艸丁) 권창륜 씨가 2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3세. 1941년(주민등록상 생년은 194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서예계의 거목이었던 일중(一中) 김충현과 여초(如初) 김응현 형제를 사사했고 1979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서예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해박한 서예 이론을 바탕으로 고법에 충실하면서도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 세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내가 만드는 음악코딩 허밍블럭스’ 가 큰 호응을 얻고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음악코딩 허밍블럭스는 코딩논리 기반의 촉감 블록을 활용해 음악을 창작함으로써 코딩 기초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 딥러닝 인식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1월 20일과 27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2회에 걸쳐 포은오천도서관 2층 상상1뜰(강좌실1)에서 운영된 코딩 수업에는 지역 내 초등4~5학년 학생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처음 접하는 음악코딩 수업에 깊은
문화재청은 올해 9월부터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년 미만의 현대문화유산까지 보존·관리가 가능한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처음 시행한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문화유산 중에서 현대의 우리 삶과 문화를 대표하고, 장래 등록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히 보존·활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선정할 수 있다. 그동안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 이상 경과한 근현대문화유산만을 등록 대상으로 검토해 50년 미만의 경우 제대로 된 가치 평가가 이뤄지기도 전에 훼손되는 등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