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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이 발견된 美 플로리다 메디아社에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제
경북일보
200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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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미국을 ‘백색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탄저균의 출처가 러시아일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의회까지 닫게 만든 생물무기 수준의 탄저균 출처 수사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혹의 눈길이 이라크에 쏠리고 있지만 세계적인 세균전전문가들은 파산한 러시아 군수산업단지를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유엔의 이라크 무기사찰단장을 역임한 데이비드 켈리씨는 “의심되는 국가를 지목하라면 러시아는 분명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이라크보다 한 수 위”...
국제
경북일보
200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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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카불 AP.AFP=연합】아프가니스탄에 공습을 주축으로 한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는 미국이 사실상 지상작전에 돌입했다. 조지 W·부시 대통령은 18일 “적의 공군과 방공 능력은 분쇄되고 있다. 우리는 지상의 우호적인 병력이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그물망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조일 수 있도록 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지상군의 투입을 예고한 것인지, 아니면 북부동맹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인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미국이 이미 지상군을 투입했거나 적어도 투입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징후...
국제
경북일보
200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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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탄저균 우편물에 의한 환자 및 감염자가 증가하고 바이오테러에 대한 오인 및 장난 신고가 폭증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흰색 가루가 든 우편물로 인한 탄저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6일에는 영국과 일본,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슬로바키아,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공화국, 키프로스, 룩셈부르크, 유고슬라비아, 아르헨티나,뉴질랜드, 발트 국가 등에서 흰색 가루가 들어있거나 탄저균 경고문이 있는 우편물이 발견됐다. 그러나 16일 현재 미국 외의 다른 나라 중에서는 아직 탄저균이 확인된 곳은 없는 것...
국제
경북일보
200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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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국 BBC 스튜디오가 있는 런던 중심가 건물 안에서 의심스런 물질이 발견돼 사람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영국에서도 탄저균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경찰대변인은 “16일 오후 8시35분께 의심스런 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라 경찰이 출동해 물질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앨런 밀번 보건부장관은 16일까지 접수된 탄저균 신고는 모두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런던 AFP=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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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방송과 뉴욕타임스 등에 탄저균 우편물이 배달된 데 이어 16일에는 워싱턴 포스트에도 가루 물질이 들어있는 편지가 배달됐다고 워싱턴 포스트 대변인이 밝혔다. 리자 가크조 대변인은 “16일 오전 11시 30분께 한 직원이 편지에서 가루 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며 “현재 소방관과 위험물 전문가,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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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이슬라마바드 연합】미군이 17일 아프가니스탄 공습작전 이래 처음으로 집권 탈레반과 반군인 북부동맹이 대치중인 전선의 탈레반 진지에 대해 공습을 감행, 반군에 대한 근접지원에 나서면서 미국의 테러보복 전쟁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공습은 특히 미국이 특수부대 소속의 AC-130 공격기를 아프간 공습작전 이래 처음으로 투입, 사실상 지상전에 나선 것과 맞물려 본격적인 지상군 투입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부동맹이 그간 탈레반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를 지연시키는 이유로 미군의 지원부재를 거론한 사실을 감안할 ...
국제
경북일보
200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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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본 오사카 美 영사관에 백색분말 이 든 우편물이 배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국제
경북일보
200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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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보건장관 “아직 확인사례 없어” 베르나르 쿠슈네 프랑스 보건장관은 의문의 흰색가루가 든 우편물을 접한12명의 주민이 예방차원에서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탄저병 사례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15일 밝혔다. 【파리 AFP=연합】 에스토니아서도 가루든 봉투 발견 에스토니아의 남부 휴양지인 퍄르누의 한 우체국에서 15일 흰색가루가 든 우편물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우편물은 수도 탈린에 본부를 둔 한 기관을 수취인으로 하고 있다고 우체국직원이 설명했다. 【탈린 AFP=연합】 이스라엘...
국제
경북일보
200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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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을 방문중인 파월 미 국무장관이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AFP=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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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생물테러 공포를 일으키고 있는 최근의 탄저병 발병사건들을 보면 공통된 것이 하나 있다. 다름아닌 백색가루이다. 생물테러 전문가들에 따르면 탄저병균은 구입이 가능한 일반적인 실험실 장비로 대량 배양이 가능하다. 배양된 탄저병 박테리아를 건조하여 아주 작은 포자(胞子)상태로 만들면 백색 또는 베이지색 가루가 된다는 것이다. 한 도시 전체를 감염시키려면 이 백색가루에다 포자를 공기중에 떠있게 만드는 불활성 화학물질을 섞은 다음 비행기나 공업용 스프레이어를 이용해 살포해야 한다. 적은 사람들을 감염시키려면 이...
국제
경북일보
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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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 우편물을 취급하는 뉴질랜드 우체국 부서 직원들은 탄저균 감염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장갑을 착용했다고 우체국 대변인이 전했다. 또 국제우편을 취급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고무장갑이 지급됐으며 의무관은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손을 씻으라고 권고했다. 【웰링턴 dpa=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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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미국의 생화학 테러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1982년이래 중단했던 천연두 백신 생산을 재개했다고 베르나르 쿠슈네르 프랑스 보건장관이 14일 밝혔다. 쿠슈네르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프랑스는 이미 500만회분의 천연두 백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300만회분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천연두에 걸릴 가능성은 10만분의 1에 지나지 않아 대량 접종은 실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파리 AFP=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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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자국내 외국인들을 생화학 테러에서 보호하기위해 화생방 보호키트 30만개를 완비하고 있다고 의회 외국인노동자위원회장이 14일 밝혔다. 아유브 카라 위원장은 비상시에 외국인 노동자 20만명, 팔레스타인 노동자 7만명 그리고 외교관 3만명에게 즉시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또 미 연쇄테러 발생이후 평소보다 10배나 많은 사람들이 방독면을 지급받으려 몰려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루살렘 AFP=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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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최근 탄저균에 인한 생화학 테러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전문가들은 15일 탄저균 인공 배양이 극히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세계 도처에서 최근 발견되고 있는 탄저병은 자연 발생적인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부 산하 중앙전염병연구소는 탄저균을 인공 배양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미국에서 발견된 3명의 탄저병 환자는 상한 음식을 먹은 후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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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위험상황 초래 우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의회가 기밀정보를 유출함으로써 아프가니스탄 공습작전에 나선 병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의회의 처사를 ‘용납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부시 대통령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군대가 위험한 상황에 있을 때 기밀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의회가 명심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하철역 폐쇄 소동 미국 워싱턴 외곽의 매릴랜드 지하철역에서 9일 오후 한 남자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성분이...
국제
경북일보
200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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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도 반둥에서 여대생이 애인과 잠자리를 하는 장면을 기념으로 촬영했다가 비디오 복사본이 시중에 무더기로 유통되는 바람에 퇴학 처분을 받게 됐다.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사생활 비디오 유출 파문과 유사한 사건이 연출된 것이다. 파자자란 대학에 재학중인 이 학생은 장래를 약속한 애인과 함께 휴양지 발리 호텔방에서 비디오 카메라로 잠자리 장면을 촬영했다는 것. 그러나 발리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부터 유명 쇼핑몰 비디오 가게에서 문제의 테이프 복사본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국제
경북일보
200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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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마바드 AFP.dpa=연합】아프간 집권 탈레반은 수천명의 병력을 우즈베키스탄 접경에 배치했다고 파키스탄에서 발행되는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가 7일 보도했다.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는 이날 아프간 국방관리가 “아프간은 모든 주요 지점에 병력을 배치했으며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미국이 우즈베키스탄에 1천명의 산악전투 부대를 배치한 직후 증강된 부대까지 포함해 모두 8천명의 병력을 우즈베키스탄 접경 북부지역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AFP.dpa=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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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9·11 테러 사태 이후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수도 카불의 상공에 6일 항공기가 출현하고 아프간은 미사일 발사로 대응하는 등 아연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은 공격이 임박했음을 강력 시사하고 나섰다. 미국은 아울러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기독교 전파 혐의로 체포된 서방 구호요원 8명의 운명을 미국의 군사 행동과 연계시키며 공격을 모면해 보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단호히 거부하는 등 타협의 여지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 모하메드 오마르는 그러나 “미국은 목숨을 버리면서 공격하게 ...
국제
경북일보
200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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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AFP=연합】1961년 자살한 미국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막내아들 그레고리 헤밍웨이(69) 씨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여자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교도소 관계자가 4일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헤밍웨이 씨가 마이애미 연안 키 비스케인 섬에서 지난주 공연(公然)음란죄로 체포됐고 자연사할 당시 심문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제
경북일보
200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