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을 유지하는 것을 놓고 진보·보수 성향 단체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보수성향 단체는 당연한 결과라며 흔들림 없는 직 수행을 요구했다. 반면 진보성향 단체는 강 교육감의 혐의가 인정된 만큼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맞섰다. 강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13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원심판결을 깨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 교육감직을 지켰다. 또한 재판부가 강 교육감의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등에 정당 이력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13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는 벌금 80만 원의 형이 최종 확정돼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12월 7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교육감은 5개월여간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 셈이다.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강 교육감에 대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지만, 양형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두 판결을 비교해 강 교육감이 기사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3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 대한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 이로써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아 교육감직 상실 위기에 놓였던 강 교육감은 기사회생했다.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교육감직을 잃는다. 검찰이 사실오인이나 법리오해가 아닌 양형부당으로만 상고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 형은 확정된 것과 다름없다.
교육감직 상실 위기에 놓였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기사회생했다.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벌금 80만 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교육감직을 잃는다. 재판부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 상황에서 검찰이 사실오인이나 법리오해가 아닌 양형부당으로만 상고할 수 없기 때문에 이 형은 확정됐다.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3일 강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13일 이뤄져 주목된다. 2심에서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받으면 교육감직을 잃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는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13일 오후 2시 30분 대구법원 제11호 법정에서 연다. 강 교육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선거공보물 등에 ‘제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라는 내용의 당원경력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
불법은 차단하고 스승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에 카네이션 한 송이도 허용되지 않는 등 스승의 날 풍경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 학교에서 불필요한 법 위반이나 교육활동 위축이 발생하지 않고 교사에 대한 격려와 위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스승의 날 행사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6억 8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학교에 스승의 날 기념식이나 학급별 행사를 통해 학생 대표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1심과 같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2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김연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다.이날 검찰은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는 국가기관장과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피고인이 2심에서 돌연 범행을 부인하며 쉽게 수용할 수 없는 변소를 하면서 교육지도자로서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원심판결의 정당하고 항소심에서 달리 추가된 중요한 사안이 없는 점을 고려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대구시교육청이 대구시·대구시의회와 공동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1일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 교육청은 대구교육에 IB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대구교육에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시 교육청은 지난해 관심학교 20개교를 운영했
대구 유치원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달부터 ‘유아 생존수영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 생존수영은 기능 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위급상황에서 구조자가 올 때 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립유치원 2개원, 사립유치원 5개원 등 총 7개원의 만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수영 교육은 4월에서 11월까지 각 유치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은희(55) 대구교육감은 2위 후보와 3만61표 차이로 겨우 이겼다. 2월 13일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교육감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1심 재판부는 “당시 진영대결 조짐을 보였고, 부동층이 절반에 달할 정도로 혼전 양상이었다”며 “피고인이 소속됐던 정당은 대구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피고인으로서는 선거 과정에서 당원경력의 표방을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항소심 첫 공판에서 강 교육감은 보수성향의 후보로서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재판과 관련해 각 단체별로 상반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 성향이 강조돼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강 교육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소 벽면과 칠판 등에 특정 정당 국회의원 경력을 표시,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후보자의 경우 특정 정당 이력을 알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에...
한글로 번역된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인터네셔널 바칼로레아)’가 대구 공교육에 도입된다. 대구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IB 한글화와 IB 공교육 도입에 합의했다. IBO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IB는 전 세계 153개국 5000여 개 학교에 도입된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이다. 토론·과정 중심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가 ...
대구시교육청이 체험 위주 학생 안전교육의 틀을 바꾸고 있다. 시 교육청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통해 실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모든 학생들이 학교급별 최소 1회 이상 안전 체험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안전체험교육은 체험시설, 체험교실, 체험버스, 체험센터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안전체험시설은 한 건물 내에 설치한 통합형 단일 시설인 타 시·도와 달리 기존 수련원에 유·초·중·고 학교급별 체험관을 추가 ...
대구와 제주 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를 본격 추진한다. 양 교육청은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 그동안 IBO와 지난해 3·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어화 추진에 합의했다. 이후 협약을 맺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6개월 동안 이어진 협상 과정이 마무리됐다. IBO는 주로 학교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이 2013년 IB...
대구시교육청이 2019년도 지방공무원 155명을 선발한다. 시 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선발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교육행정직 139명, 전산직 4명, 사서직 2명, 보건직 3명, 시설(건축)직 5명, 공업(전기)직 1명, 공업(기계)직 1명으로 총 155명이다. 이중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시설(건축)직 1명을 선발하고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직 6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직 3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시...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기)은 11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청, 대덕문화전당, 남부 관내 초·중학교 9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동아리 ‘한어울예술단’ 운영 협약을 맺었다. 한어울예술단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초·중학교 9교 15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남구청은 한어울예술단 운영을 위한 물품 등 각종 재정적 지원을, 대덕문화...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바우처 사업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8일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학습바우처와 난독바우처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 중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매년 외부 전문(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바우처 운영 기관을 ...
대구시교육청이 수포자(수학 포기 학생) 없는 교실을 천명하고 나섰다. 시 교육청은 4일 지역 중·고등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수포자 없는 수학교육 중심의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적인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으로 ‘중학교 전 학년 대상 기초학력 진단 검사 실시’, ‘1수업 2교사제 운영’, ‘두드림 학교 운영’,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수포자 없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수학교육 전담 장학사를 배치했다. 수학교육 전담 장학사는 시 교육청과 교...
대구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게 수업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해당과 직원들을 파견,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해당 학교가 방과 후 수업료 징수를 포함, 학생들을 상대로 부당 행위가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졸업생들이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으며 시 교육청은 논란이 된 만큼 조사에 착수했다. 사전 조사에서 해당 사실이 확인 될 경우 감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으로 ...
초등학교와 교대생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손잡는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부터 10주간(30시간) 희망 초등학교 120교를 중심으로‘예비교사를 활용한 학습보조강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습보조강사제는 정규 수업 시간에 학습부진 학생을 더욱 밀착, 맞춤 지도를 위해 시 교육청과 대구교육대가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교대 재학생인 예비교사가 매주 금요일 오전 초등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를 도와 학습부진학생을 중심으로 1대1 맞춤형 지도를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대구교대 2학년 재학생 38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