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새마을지도자신광면협의회(회장 김정환)·부녀회(회장 이향화)는 9일 4개 지역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 효도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사진 촬영·미용 등 여러 분야의 재능기부로 어르신 30명을 초대해 무료로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효도사진 촬영은 앞으로 보정과 인화 작업을 거쳐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효도사진을 찍은 한 어르신은 “오늘 화장과 머리까지 예쁘게 해줘서 새신랑 새신부가 된 거 같다. 모처럼 너무 설레는 자리였다”며 기뻐했다.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상주 조공)이 회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신흥동 ‘함께 모아 행복 금고’에 8일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후원금은 어버이날을 맞아 신흥동 지역특화사업인 ‘사랑합니Day’를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 명에게 꽃과 선물을 전달에 사용됐다.잔여 후원금은 지역 특화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상주조공은 오이·포도·복숭아 등의 공선출하 조직으로 평소 농촌 발전과 지역 사회 나눔 실천을 이어 왔다.이무상 상주 조공 대표이사는 “법인의 존립 이유인 지역
경북하이텍고등학교는 50여 년 역사의 남·여 공학 특성화고로, 1973년 안동공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후 2013년 교명을 비롯한 변혁적 학과 개편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은 명실공히 경북 최고의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바른 인성으로 꿈을 실현하는 스마트 인재 육성”을 목표로, 도시환경, 전기·전자, 상업 분야까지 1만8000여 명의 졸업생들은 국가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매년 입학 정원을 훨씬 초과하는 신입생 지원상황을 보일 만큼,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만족도 높은 교육활동과 취업 성과로
△죽을 모퉁이에서 찾아낸 신의 한수, ‘불차채용’조선 제14대왕 선조는 재위 내내 무능했다. 그의 40년 치세기간 중 사림이 동서로 갈라져 당쟁이 시작됐고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전쟁 중에는 제 몸 하나 살겠다고 도망만 다녔다. 그의 치세기간 동안 잘한 일 하나를 굳이 꼽으라면 ‘불차채용(不次採用)’이다. 서열에 관계없이 유능한 장수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발탁한 인사다. 이 파격적인 인사로 불세출의 영웅 이순신(李舜臣)과 웅치전투의 영웅 정담(鄭湛·1548 ~1592)이 배출됐고 그들은 전쟁의 흐름을 바꿔 나라를 구했다. 불차채
글 싣는 순서△ 사회통합의 ‘미래 인재 보고’△ 글로벌 시대 ‘가정의 큰 축’△ 가족정책 새 모델 ‘행복프라자’△ ‘소통의 끈’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 브릿지 ‘민간 외교관’한국의 다문화사회와 가정의 자녀들을 이해하는 것은 다문화 교육의 지향점이 될 수 있다.국제결혼이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결혼이민여성들이 양국의 문화와 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인으로 자립하면서 초기 외국인주민 정착을 위한 브릿지 역할과 한국과 모국의 문화를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결혼이민여성들이 이중언어 활용 능력을 살려 다문화 자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창훈 씨(77)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임야) 2만1818㎡를 포항시에 기부채납했다.7일 포항시에 따르면 김창훈 씨가 먼저 시에 기부채납 의사를 밝혔으며, 토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후동리 산117번지 6600평 임야로 현재 시세를 고려하면 약 3억 원 상당이다.최정훈 재정관리과장은 “아무 조건 없이 기부 결정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숲을 잘 가꾸고 관리해 포항시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기부한 임야는 공유재산법 등 관련법과 절차에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난해 7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약 1년간 후 미래가 있는 청도 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결과 빛나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그는 지난해 취임하자마자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및 시책사업 발굴과 더불어 중앙부처와 경북도청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2022년에는 청도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무등지구) 등 총 33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59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청도군은 2023년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가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사업장 인근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을 위해 부산대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약 500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 측이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 부산대 어린이병원 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가 미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용 인터지스 본부장·박정환 인터지스 노조위원장·정재민 부산대 어린이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박정환 인
과학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 김광주(41) 선임연구원이다.김광주 선임연구원은 경북과학고등학교 7기 졸업생이다.김 선임연구원은 경북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학부를 졸업하고 포항공대 전자공학과 석사, 경북대 전자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15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입사해 현재 인공지능
글 싣는 순서△ 사회통합의 ‘미래 인재 보고’△ 글로벌 시대 ‘가정의 큰 축’△ 가족정책 새 모델 ‘행복프라자’△ ‘소통의 끈’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 브릿지 ‘민간 외교관’사회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가정이 건강해야 지역사회도 건강해진다. 건강한 가정이 모여 크고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이런 공동체가 국가의 초석이 된다.건강한 가정을 위한 복지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2005년부터 시행된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립, ‘가정 행복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어 2008년부터는 결혼이주민의 증가로 다문화가
“군과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면서 쓴소리도 적극 내겠다.”류동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장은 지난 선거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류 지부장은 재선에 도전하게 된 동기에 대해 “전공노 고령군지부는 2003년 11월에 출범해 활발히 활동 중 2004년 11월에 공무원노조 총파업으로 해직자가 발생한 이후 휴면지부가 되었으나, 2016년 4월 직장협의회로 다시 시작해 기초를 세우고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2021년 1월 12일 공무원노동조합 관련해 해직공무원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됐고, 해직된 선배 공무원
“경주하면 황남빵·찰보리빵, 천안의 호두과자, 달성의 복숭아빵이 생각나듯이 경산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이용한 ‘대추빵과 대추과자’를 먹기 위해서는 경산을 찾을 수밖에 없는 그런 먹거리를 만들고 싶습니다.”대구와 경산 경계 지점인 월드컵대로변(경산시 옥산동)에서 ‘이인상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공인 제과·제빵 명인 이인상 대표(60)가 경산대추를 이용한 빵과 과자 등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이 명인이 경산대추로 만드는 ‘대추빵’은 설탕, 계란 흰자, 대추 분말, 버터, 전처리(설탕, 물, 소금, 깨끗하게 씻은 대추를 넣고 전처리 후
출근 중이던 소방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지난 4월 30일 오전 7시 55분께 문경시 영순면에서 출근 중이던 문경소방서 소속 홍성 소방사는 도로 옆 작은 개울에 1t 화물차가 사람이 갇힌 채 전복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로 119상황실로 신고 후 차량에 갇혀있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것이다.홍성 소방사는 지난해 12월 4일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도산온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CPR을 실시해 환자가 의식을 되찾아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배종혁 문경소방서장은 “어떤 위급한 상
글 싣는 순서△ 사회통합의 ‘미래 인재 보고’△ 글로벌 시대 ‘가정의 큰 축’△ 가족정책 새 모델 ‘가족행복프라자’△ ‘소통의 끈’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 브릿지 ‘민간 외교관’지난 2019년 7월 문을 연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구미시가족센터)는 행정기관과 기업이 손잡고 만든 경북 최초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역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건축비 23억 원을 기탁했고 구미시가 부지 및 운영에 드는 각종 기자재(14억) 등을 지원했다. 2일 구미 가족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7만7000여 명
글 싣는 순서△ 사회통합의 ‘미래 인재 보고’△ 글로벌 시대 ‘가정의 큰 축’△ 가족정책 새 모델 ‘행복프라자’△ ‘소통의 끈’ 건강가정지원센터△ 문화 브릿지 ‘민간 외교관’가정은 사회공동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다. 가정이 건강해야 지역사회도 건강해진다. 건강한 가정이 모여 크고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이런 공동체가 국가의 초석이 된다.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힘든 심각한 저출산 사회가 닥쳤지만 아직도 핏줄, 피부색 따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미 우리나라 가정은 다문화가족은 물론, 한부모, 미혼모·부, 비혼동거, 재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믿음이 가는 구청장. 228개 시군구 간 소통과 협력으로 공동 문제를 해결해가며 전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대표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전국을 대표하는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상생과 협치, 그리고 소통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피력했다.3선 지방의원으로서 폭넓은 의정활동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가 출신답게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그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
LG두드림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신평2동 벽화골목 노후 벽화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구미지역 LG자매사 통합 봉사단인 LG두드림 봉사단은 2019년부터 3년간 행복한 신평 만들기 사업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 마을 벽화를 완성했다.이후 3년여의 시간이 흘러 낡은 벽화들이 생겨남에 따라 이날 다시 모여 벗겨진 벽화를 새롭게 개보수했다.신평2동은 지난 1973년 구미 공단 조성 당시 구미 신부·낙계동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곳으로 구미지역 LG자매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공단 조성으로 삶의 터전인 땅을 국가에 내주고 이
다문화 가정은 이제 시대적·국가적 대세이지만 우리 사회의 포용력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조화로운 다문화사회에서의 상생을 위해서는 상호교류와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은 물론, 건강하고 조화로운 우리 사회를 이루는 데 조력해야 한다. 결국 저출산과 지역소멸을 극복을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모든 아기를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토양을 만드는 기초를 닦아야 한다.경북일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시대 ‘다문화 가족’의 삶’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다.글 싣는 순서△사회통합의 ‘미래 인재 보고’△ 글로벌
신라공업고등학교는 경주시에 있는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1979년에 수석고등기술학교로 개교해 1991년 신라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우수 기술 명문 고등학교다.특히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를 단일 고교 최다인 19명을 배출했고, 국방부에서 지정된 경북의 군특성화 거점학교로 매년 66명의 임기제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로 고등학생을 기술 선진국인 독일 현지에 29명을 취업(해외 취업률 100%)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 가는 글로벌 기술인을 꿈꾸
‘제1회 대한민국 맨발 걷기 축제’가 지난 29일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과 해안가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축제에서는 ‘숲과 푸른 바다가 숨 쉬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전국 맨발 걷기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로 숲길과 모래사장을 걷고 달리며 에코힐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송도 솔숲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치어리딩과 초청 가수, 개그맨의 공연을 시작으로 걷기 전 스트레칭과 함께 맨발 걷기가 시작됐다. 코스는 송도 솔숲을 지나 송도 해안변을 걷는 약 4㎞로 구성됐다.맨발 걷기 참여자에게는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를 나눠주고 해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