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환자는 퇴원한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3명은 앞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 및 가족으로 한국인이고, 1명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 여성이다. 이날 확진된 20번째 환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환자(43세 남성, 한국인)의 가족으로 5일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 15번째 환자는 중국에
대구에서 이틀간 머물었던 국내 17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 난 30대 남성(경기도 구리시 거주)이 접촉했던 가족 5명과 친척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또 가족 외 택시 기사 등 접촉자 7명도 현재 건강상태 양호하며 검사 결과는 6일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구시는 이 환자가 이동한 동선에 따른 시설과 환경 조치에 나섰다.동대구역 플랫폼, 고객 동선, 수유실, 맞이방 등은 환경소독을 하고 방역매트 설치와 소독약을 1일 3회 실시하고 있다.특히 동대구역 편의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490명에 이르고 누적 확진자가 2만4천명을 넘어섰다.일일 사망자와 확진자 증가세 또한 모두 연일 최고치다.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 일일 증가세가 지난 2일 5천173명까지 늘었다가 3일에는 5천72명, 4일에 3천971명으로 이틀 연속 줄고 있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중국 칭화대 연구팀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유행기가 16일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조기 수습을 위해 기업 근무일 연장, 온라인 수업, 후베이(湖北)성 추가 의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환자는 총 19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퇴원했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9번째 환자(36세 남성, 한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에 17·18번째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하루 사이 3명이 추가됐다.19번째 환자는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19번째 환자는 지난달 1월 8일∼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19년 4개월 동안 화재진압 현장을 누비다 암을 앓다가 숨진 소방관을 보훈보상대상자(재해사망군경)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대구지법 행정단독 김연수 부장판사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업무를 수행하다 비인두강암으로 숨진 소방관 A씨의 아내가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보훈대상자 비해당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5일 밝혔다.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A씨는 화재현장에서 발생한 매연과 유해물질을 흡입했으며, 2015년 2월 비인두강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하다 1년 뒤 숨졌다. 이후 A씨 배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는 경기 구리시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확진 전 병원 2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확진자 발표 1일’이라는 글과 함께 “구리시민이 확진자로 판명돼 동선이 확인될 때까지 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에 다녀온 38세 한국인 남성이다. 현재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다. 구리시 등 보건당국은 현재 이 남성이 귀국한 뒤 11일간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진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에서 17번째, 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17번째 환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콘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1월 18∼24일)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달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18번째 환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으로 전날 발생한 16번 환자(42세 여자, 한국인)의 딸이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490명과 2만3천명을 넘어서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65명 늘었다.5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3천156명, 사망자는 65명이라고 발표했다.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천967명과 49명을 기록해 우한이 여전히 피해가 가장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6천678명
포항시 북구청은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무단 소각 처벌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림인접지 100m 이내 농산부산물 등을 무단으로 소각한 흥해읍 A(67)씨, 우현동 B(65)씨에 대해 산림보호법 위반혐의로 과태료를 처분·부과했다. 연평균 산불 약 30%가 소각으로 발생하고 있고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등 무단소각이 건조한 날씨와 겹치며 산불 발생 주원인이 되고 있음에도 산불인접지에서 무단 소각하는 사례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무단 소각으로 산불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4일 오전 12시 50분께 안동시 임하면에서 승용차가 밭으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운전자 A 모 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임하 보조댐에서 영양으로 향하는 길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새벽 12시 50분께 차량이 사고지점을 지나가는 것을 확인했다며, 주행 중 중심을 잃고 경계석을 박은 뒤 도로 아래 10m 밭으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임하 보조댐에서 영양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의 굽은 도로로 경찰은 블랙박스와 음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정목 기자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운전하다 아파트 내부의 조형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 풍림아이원으로 진입한 A(42)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아파트 내부의 기둥 조형물과 부딪혔다.이 사고로 A씨가 몰던 아반떼의 앞범퍼가 크게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였다.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태환 판사는 병영식당에서 임신한 여성 상관을 모욕한 혐의(상관 모욕)로 기소된 A씨(23)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2017년 5월 16일 입대해 지난해 2월 5일까지 육군 모 보병사단 수색대대에서 사병으로 복무한 A씨는 2018년 6월 27일 오후 5시 30분께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병영식당에서 동료 사병 2명과 임부복을 입고 군기순찰 근무 중이던 다른 대대 소속 30대 B(여) 상사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주고받으면서 공연히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발언을 들었다는 사병 C씨는 다른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중국 전역에서 확산세를 이어가며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병원균이 공기 중 최대 5일까지 생존한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4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소속 보건전문가 장룽멍(蔣榮猛)은 전날 열린 후베이(湖北)성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 병원균이 공기 중에 얼마 동안 생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신종 코로나 병원균은 적정한 온도와 환경이 맞으면 최대 5일간 생존할 수 있다”면서 “감염 방식은 주로 비말(침방울)
상주시는 2월 1일부터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시민 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한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주시가 보험료를 부담하고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며 상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사고 장소에 관계없이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자연재해 사망이거나 폭발, 화재, 붕괴사태,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등이다. 또
앞으로는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호텔이나 리조트, 종교시설 등 민간소유 시설도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해구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임시주거시설은 재해로 집을 잃거나 주거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이재민이 임시로 머무는 장소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1만3,882곳(수용규모 587만 명)이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돼 있다. 기존에는 국·공립학교와 마을회관, 경로당,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시설만 임시주거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 수가 361명에 달하면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다급해진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국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하루 새 57명이 숨지는 등 증가폭이 더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천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와 확진자 모두 사스 때보다 증가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천327여명의
2일 오전 2시 50분께 구미시 인의동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집주인 A 씨(76)가 숨지고 아내 B씨가(67)가 다쳤다. 불은 집안 내부를 태우고 10여 분 만인 오전 3시 9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본 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일본 확진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아 병원을 방문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질본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가압중수로형 70만kw급인 월성원전 2호기의 터빈발전기가 1일 오전 1시 8분께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2호기의 터빈발전기가 터빈 베어링 고진동으로 2월 1일 1시 8분께 정지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은 현재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 11명은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반복해서 받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서 발생한 1∼3번 환자는 발열감이 줄었고, 근육통 등 증상이 호전됐다.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산소 공급 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 한때 4번 환자의 사망설이 돌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른 환자들의 건강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환자 가운데 상태가 중증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확진환자로 확인되기 전에 증상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