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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필리핀 케손시의 매너호텔화재로 숨진 사람은 모두 70명이며 화재원인은 누전으로 추정되고있다. 케손시 소방당국은 19일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종업원 2명과 종교집회를갖던 투숙객 68명 등 모두 70명이라고 밝혔다. 프란시스코 세노트 케손시 소방본부장은 초기에 사망자가 75명으로 알려진 것은 여러 병원에 나뉘어 수용된 사망자를 이중으로 계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노트 본부장은 또 이번 화재의 원인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3층 창고 천장에서 일어난 누전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불과 2시간여의 화재에서 이처럼 ...
국제
경북일보
200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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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82주년 독립기념일 맞아 19일 카불에서 델레반軍이 기념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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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가자시티】이스라엘군이 18일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진입, 팔레스타인 경찰서에 지대지 미사일 두 발을발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또 요르단강 서안, 가자지구, 동예루살렘 등에서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아기 2명과 이스라엘인 2명이 부상했다. 칸 유니스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보안본부로 사용중인 경찰서가 파괴됐고, 팔레스타인 민간인 3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18일 새벽 탱크와 불도저, 장갑차를 동원해 칸 유니스에 진입, 이스...
국제
경북일보
200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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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부시행정부가 추진 중인 미군개편은 현재의 병력규모나 무기체계를 바꾸지 않고 제한적 분야의 변화에 그칠 수 있는 것으로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군부와 의회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도널드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전날 뉴스브리핑에서 미군개편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당초 예상되던 것과 같은 대폭적인 변화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개편이라고 하면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가거나 전혀 다른 무기체계나 전략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미군의 무기...
국제
경북일보
200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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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두살짜리 어린이가 집에서 할아버지 소유인 45구경 권총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총을 발사, 의자에 앉아있던 할아버지(55)를 죽게했다고 BBC방송이 15일 보도.
국제
경북일보
20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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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오는 9월22일 미국에서 열리는 제80회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선 중도 탈락 미녀들이 1위 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된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탈락한 41명에게 1위 예상자들을 심사토록 하고 최종평가점수의 8분의 1을 반영키로 했다고 전했다.
국제
경북일보
20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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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일본의 과학자들이 적혈구 세포 크기만한 황소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미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진이 황소의 뿔부터 꼬리까지 몸체 길이가 10㎛이고, 몸체 폭이 7㎛인 극소형 황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국제
경북일보
20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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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항의, 오는 10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와의 회동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는 17일 베이징 소식통 말을 인용, 고이즈미 총리가 중국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사 참배를 강행한 것에 중국측이 극도로 분개, 장 주석과 고이즈미 총리간 공식 회담 일정을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정부는 고이즈미 총리의 행위가 중일관계의...
국제
경북일보
200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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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미국 플로리다주 패스코 카운티 해양관리국은 플로리다주 서부해안의 앤클로트 키 해역에서 약 300마리의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15일 연이틀째 이 해역에 대한 상어 경계보를 유지했다. 해양관리국은 멕시코만으로 돌출한 앤클로트 키 해안 2해리안에 아직도 상어떼가 그대로 몰려있다고 밝혔다. 최근 플로리다 해안 일원에서 대형 상어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국제
경북일보
20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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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지중해변 터키 휴양지 안탈야 부근에 위치한 시르트란 마을의 여성들이 수돗물이 나오지않아 매일 수 ㎞나 걸어가 물을 길어오는데 지친 나머지 상수도를 놔줄 때까지 남편과의 잠자리를 한 달째 거부하고 있다고. 터키 일간지 후리예트는 마을 여성 대다수가 보이콧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그 숫자를 밝히지 않았다.
국제
경북일보
20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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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합동결혼식을 통해 잠비아의 엠마누엘 밀링고(71) 대주교와 결혼한 한국 여성 성마리아(43)씨는 16일 “밀링고 대주교는 현재 바티칸에 의해 감금돼 있거나 강압적 상태에 처해 있는 게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한 “대주교가 여러 차례 우리쪽에 전화를 걸어와 나에게도 피신할 것을 당부, 호텔을 전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주교는 ‘비탈리’라는 여성의 주선으로 지난 6일 교황을 만난 뒤 행방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며, 다만 사흘쯤 지난뒤 두차례 우리쪽에 전화를 걸어와 ...
국제
경북일보
20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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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제53차 유엔인권소위원회는 지난 15일 무력분쟁기간에 자행된 조직적 강간, 성노예 및 유사행태에 관한 인권교육을 증진함에 있어 인권침해의 재발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특히 역사적 사건에 관한 교과과정의 정확한 기술을 보장하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키로 했다. 이 결의안은 또한 무력분쟁기간에 자행된 성폭력에 관한 불처벌의 순환을 종식하기 위해 국가는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침해행위에 대해 효과적인 형사적 처벌과 배상을 제공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
경북일보
20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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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39)가 13일 새 연인으로 알려진 스페인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스(27)와 공식 석상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크루즈는 이날 밤 크루스 주연의 ‘캡틴 코렐리의 만돌린(Captain Corelli’s Mandolin)’ 의 시사회가 열린 베버리 힐스의 한 상영장에 크루스를 동반하고 나타났다.
국제
경북일보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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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세계에서 물(水)부족 상황이 갈수록 악화돼 기름보다도 물로 인한 분쟁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됐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13일 개막된 유엔 후원 세계물포럼에 제출된 한 보고서를 인용, 오는 2025년엔 전세계 인구가운데 3명 중 1명이 살기에 충분한 양의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재래식 농업으론 세계 인구를 먹여살릴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특히 각국 정부들이 기존의 물을 더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용수권 분쟁이 급증할 것으로 경...
국제
경북일보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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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대통령의 집권에 공조한 주요 정파들 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지연됐던 인도네시아 신정부 조각이 14일 검찰총장이 임명됨으로써 마무리됐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이날 무하마드 압두라흐만(59) 검사를 검찰총장으로 임명, 각료직 인선작업을 모두 마쳤다. M. A. 라흐만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신임 검찰총장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온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처리해왔다.
국제
경북일보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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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랴오닝성 션양에서 일부 역사학자와 2차대전 참전용사들이 깃발과 포스터를 들고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
국제
경북일보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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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파문을 불러 일으켜 온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측이 편집한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특수중학 6개교와 사립중학 6개교 등 모두 12개교에서 채택되는데 그쳤다. 일본 NHK방송이 내년도 교과서채택 마감일인 15일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공립의 경우에는 도쿄(東京) 도립 양호학교와 에히메(愛媛) 현립 농아학교 등특수중학 6개교에서 문제의 우익교과서를 채택했다. 또 일본의 5개현 6개 사립중학교에서도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새 역사교과서...모임’측 교과서를 내년 4월부터 역사교재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
국제
경북일보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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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패전기념일인 15일 전몰자 추도식에서 태평양전쟁에 대한 일본의 전쟁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낮 도쿄(東京) 야스쿠니(靖國)신사 인근 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 참석, 식사를 통해 “대전(大戰·태평양전쟁)에서 우리나라는 아시아 제국과 국민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줬다”며 일본 총리의 전몰자 추도식사로는 처음으로 가해책임의 주체를 언급했다. 그동안 일본의 역대총리들은 전몰자 추도식 식사에서 가해 주체를 생략한 채 “그 전쟁에서 ...
국제
경북일보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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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왕 에드워드 8세가 65년 전인 1936년 12월 10일 미국기혼녀 월리스 심프슨과의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리고 양위문서에 서명할 때 사용했던 만년필이 오는 9월 11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보넘스 앤드 브룩스 경매소가 발표.
국제
경북일보
200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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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가장높은 사무용 건물인 콸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쌍둥이 타워에서 장장 50km 떨어진 산정의 젠팅 하일랜즈 카지노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뉴 스트레츠 타임스紙가 압둘 카디르 관광장관의 말을 인용, 보도.
국제
경북일보
200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