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4시 41분께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5㎞ 지점(서군위나들목 주변)에서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해 양방향 차량 4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이어져 5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14일 오전 4시 41분께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상주 기점 26㎞·서군위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27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6∼7대의 차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께 불을 껐다.경찰은 새벽에 내린 비로 얼어붙은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다중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비슷한
14일 오전 4시 44분께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5㎞ 지점(서군위 나들목 인근) 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7대의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인명 피해가 컸다. 현재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같은 시간 5㎞ 지점 하행선에도 차량 20여 대가 연쇄 추돌했으나 차량파손 외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도로 위 암살자인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경찰은 양방향 통
대구 북구의회 소속 A(더불어민주당) 구의원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의원은 12일 밤 11시 30분께 경북대학교 정문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4%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북구의회는 경찰 조사결과를 확인한 후 A구의원에 대한 징계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대구 북구 주민 B씨는 “제2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 운전에 의한 사망 사고가 감소하는 등 사회 전반이 노력 중인데, 선출직 기초의원이 연말연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는
대구 달구벌대로를 과속으로 질주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달서구 두류동 두류네거리 인근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차선변경 중인 그랜저 승용차와 부딪쳐 뒤집혔다. 벤츠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19·여)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고, 운전자 B씨(19)도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 1차 조사 결과, 140㎞ 이상으로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차선변경 중인 차량 우측 옆면을 들이받은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지민 부장판사는 체류자격이 없는 외국인을 농번기 농촌에 인부로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A씨(50)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국내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외국인 52명을 인부로 고용한 뒤 20여 명 정도를 6월 4~5일 자신의 고모가 경작하는 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부장판사는 “내국인과 취업자격이 있는 외국인의 고용을 박탈하고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사회적 폐해가 있어 엄히 처벌해 근절
운전 중인 택시기사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이진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받을 것을 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7명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했고, 7명 전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양형 의견을 냈다. A씨는 지난 3월 19일 밤 10시 50분께 술에 취한 채 B씨(35)가 운행하는 택시 뒷좌석에 탑승해 문을 열어놓고
서울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석사·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지난 4일 조 전 장관의 논문 표절의혹 관련 예비조사 결과를 검토해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곽상도 의원은 지난 10월 서울대에 대한 국정감사 당시 “영국 옥스퍼드대 갤리건 교수 논문에서 다수 문장을 베꼈다.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 브래들리 교수의 독일어 판결문을 요약한 부분을 또 베꼈다”라며 조 전 장관의 박사
12일 오전 9시 28분께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분여 만인 10시 5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학생 2명과 교사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129명과 의용소방대 74명, 소방차 21대와 구조구급차량 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또 경찰과 공무원,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소방 외 인력도 69명과 17대가 동원 돼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학교는 전교생 897명과 교직원 63명, 유치원 89명을 신속히 대피시켰으며
12일 오전 3시 17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네거리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19·여)가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운전자 B씨(19)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8분께 안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학생 2명과 성인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력 29대(지휘1, 탱크5, 펌프8, 화학2, 배연2, 굴절2, 구조3, 구급1, 기타5)를 동원해 현재 진압 중이며,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놓은 상태다.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이 확대되는 길목을 차단하고 화재진압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안동시청에서도 10시 6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에게 대피 발령을 내렸다.안동 강남초등학교는 총 학생 8
12일 오전 9시 28분께 안동 강남초등학교 강당에서 화재 발생했다.이 불로 4학년 학생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체육관 인근에서 발생한 불길은 아직 잡히고 있지 않은 상태며 소방차와 구조대가 출동해 현재 진화작업 중이다.
11일 오후 2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네거리에서 유강 방면으로 진행하던 대형 트레일러에서 철근 더미가 유실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편도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이 막혀 50분 가량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트레일러 차주 A(75)씨가 호출한 카고 크레인 트럭과 함께 철근 적재에 나섰고, 같은 날 오후 3시 25분께 작업을 끝냈다.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A씨에 대해 적재물 추락 방지 의무 위반 혐의로 통고처분을 내렸다.
11일 오후 2시 26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4층짜리 원룸 건물 1층 상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점포 내부에 있던 A씨가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중상을 입고 대구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다행히 건물 내 다른 주민들은 무사히 대피했으나 불은 상점 내부 집기를 태우고 건물 외벽에 그을음이 남기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완진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독도 해역에 추락한 소방헬기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대원들의 합동영결식이 10일 거행됐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대구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대원 5명에 대한 영결식을 60여 분 동안 치렀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부상자를 헬기로 이송하다 독도 해역에 추락해 순직한 김종필(46) 기장과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정비실장, 배혁(31) 구조대원, 박단비(29·여) 구급대원 등 5명은 소방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100여 명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
문재인 대통령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원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대구 계명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순직소방항공대원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국민의 부름에 가장 앞장섰던 고인들처럼, 국민의 안전에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관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 역시 국가의 몫이라며 5명 영정 앞에서 국가가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확고하게 지키도록 노력할
상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4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음식물 등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상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주 모 중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전교생 358명 중 38명이 다음날 새벽부터 구토·설사 등 증상을 호소했다. 이후 계속해서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속출하자 학교 측은 지난 6일 하루 휴교를 결정했으며 현재까지 6명이 추가로 의심증상을 보이면서 총 44명이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현장조사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지난달 청도군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2500여 마리가 죽어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축사시설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2015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5년간 소, 돼지, 닭을 키우는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146억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발생한 축사 화재는 모두 333건이었으며 9명이 화재로 다쳤다. 축사 종류별 화재 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우사 194건 10억8000여만원, 돈사 98건 96억9000여만원, 계사 41건 38억6000
앞으로 논·밭 인근에서 불을 피울 때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경상북도 화재 예방 조례가 개정·공포됨에 따라 불을 피우는 행위 등 소각행위를 할 경우 관할 소방서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는 오인 출동으로 낭비되는 소방력을 줄이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 인접 지역과 논·밭 주변,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연막 소독 등을 신고 없이 하게 돼 오인 출동을 하게 되면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된다.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기 전에는 일시, 장소, 사유 등을
영천에서 70대가 경운기 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영천시 화산면 효정리 농로에서 운전 부주의로 인한 경운기가 뒤집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정 모(78) 씨가 사망하고, 운전자 정 모(79) 씨와 함께 동승했던 정 모(76)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마을에 사는 친인척들로 사망자 정 씨의 일을 돕고 주차해 놓은 차량으로 이동 중 경운기 운전 부주의로 2m가량의 마늘밭으로 추락했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