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돼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포스텍 교수가 창업한 제넥신이 백신 개발의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 성영철 포스텍 교수가 대표로 있는 제넥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DNA 백신 ‘GX-19’를 투여한 원숭이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생성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GX-19는 제넥신, 바이넥스[053030],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072520],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코로
경북대 실험실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의 가족 등이 총장실 점거 농성을 벌였다.피해 학생 가족과 학내외 제단체는 6일 대학 본관 앞에서 피해 학생들의 치료비 지원을 중단한 대학 측을 규탄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해 12월 27일 경북대 화학관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학생 5명이 다쳤다.2명은 화상을 크게 입어 피부이식과 재건치료 등을 받고 있으며 치료비만 1억 원에서 5억 원 가까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대는 치료비를 지원했으나 지난 1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이에 대해 노조 등은 학생들이 학업과 명백하게 연관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경영학부 이영찬 교수(사진)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인 ‘와일리(Wilely)’로부터 ‘최다 다운로드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 상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와일리에서 출간된 학술논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상위 10% 논문을 선정해 수상한 것이다.이 교수는 지난 2018년 SSCI급 국제학술지인 ‘Human Factors and Ergonomics in Manufacturing & Service Industries’ 에 발표한 논문으로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이 논문은 이 교수가 단독교신저자로
커피나 코코아, 콜라, 초콜릿 등의 기호식품 등에 흔히 들어 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런 카페인으로 고속충전이 가능한 리튬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성과가 나왔다.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카페인산을 합성한 양극재로 전고체상 리튬전지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 김보람씨 연구팀이 카페인산(caffeic acid)을 원료로 해 합성한 P4VC(polyvinyl catechol) 고분자를 양극재로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리튬유
선린대학교 노조가 “직원 연봉제 변경과 관련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대학 경영진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전국대학노동조합 선린대지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달 말께 “대학 측이 직원 성과급 연봉제 변경을 추진하면서 근로기준법상 취업 규칙 변경 절차를 위반했다”며 이 학교 법인인 A교육재단 B이사장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노조 측은 “대학 측은 직원 성과급 연봉제 변경과 관련, 지난해 11월께 직원 세미나를 열어 사전 설명도 하지 않고 당일 해당 내용을 구두로 설명 후 그 자리서 직원들에게
구미대학교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지원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진로 설계 및 취업 상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시작했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화상 모의면접 지도 ,△채용 정보 및 취업 자료 제공 등 일대일 맞춤 취업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4월 말까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간호학과, 응급의료부사관과 등 하루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 시대를 맞아 온라인 교육 방법을 확대하고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 ‘명품 온라인 강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이 가운데 영남대 교육개발센터가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교육과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 교육개발센터는 기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수법 특강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교수자에게 △SNS 활용 교수전략 △온라인 수업에서의 교수·학생 소통 방법 △주의집중 유도 시각자료 개발 △프로젝트학습 교수법 △학습동기 유발 전략 △에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학생지도를 위한 학과별 온라인 실시간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화제다.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대학 유튜브 채널(대구사이버대학교TV)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회에 걸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재학생들과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매년 학기가 시작되면 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과단위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오프라인 대면 지도를 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최근에는 오프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8일 재학생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가직무 능력표준(이하 NCS) 완전정복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청년 일자리 행사 프로그램들이 대다수 취소돼 지역청년들이 느끼는 취업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대학일자리센터는 NCS에 기반한 직무능력 중심 채용방식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자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8일에 진행된 1차 특강에서는 NCS 직무적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중앙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제52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단계별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별 특화 사서를 배정해 운영했으며, 학술정보관리시스템 개선, 반응형 홈페이지 개편 등 우수한 정보화 환경을 구축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메이커 스페이스, 체험형 AR/VR 공간, 창의·융합 러닝 커먼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 교육 공간과 도서와 스터디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가 신소재(금속·세라믹) 분야에서, 식품공학과가 식품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두 학과는 2015년 평가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올해 평가에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분야 △식품 △미디어 등 3개 분야에서 총 62개 대학, 88개 학과가 참여해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최우
한동대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개발한 이동 경로 솔루션을 코로나19 교내 대응 매뉴얼에 포함해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동대가 새로 개발한 서비스는 건물 내 세부적인 위치를 인식할 수 없었던 기존 GPS 기반 방식 한계를 해결해 대면 수업을 앞둔 학교들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지난달 24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발표한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의 핵심은 ‘명확한 이동 경로 확보’ 여부다. 교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 경로가 명확하면 확진자가 속한 교실이나 교무실, 해당 층 등 이동 경로를 중심으로
영진사이버대가 올해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대학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KERIS는 최근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성인학습자 역량강화 단기교육과정 개발사업’참여대학에 영진사이버대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능정보화 시대 미래사회 일자리 변화에 대비한 성인학습자 직업·직무 역량 강화와 AI등 신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성인학습자의 취업·창업·전직, 직무전문화 등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AI·산업간(산학간) 융합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최근 예체능관 세미나실에서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 현장실습 강화를 위해 경주행복문화센터 평생교육원(원장 손성화)와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행복문화센터 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계좌제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등록돼 있으며, 부모교육 프로그램, 하브루타 공부법, 토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과 경주행복문화센터 손성화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공동협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식품공학과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학점인정형 현장실습수업을 활발히 운영해 참여 기업 취업으로 연계했고, 타 전공수업을 전공학점으로 인정하는 융합전공 제도를 통해 품질관리통계학, 화장품품질관리학, 의약화학 등 산업계 요구가 반영된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HACCP 팀장 교육, 위생사 자격증 교육 등 산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취업연계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함으로써 식품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왕성하게 배
계명문화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중심의 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정부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사업 선정으로 2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소방환경안전과·건축인테리어과·기계과·세무회계정보과 등의 4개 학과와 취업 약정을 맺은 기업 89개 산업체가 참가해 기업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건축인테리어과는 지난해 해당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서중호 아진산업(주) 대표이사 및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제8회 사랑·빛·자유상을 수여했다. 대학의 건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사랑·빛·자유상’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서중호 대표이사는 지난 4월 2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학원창립 74주년 및 대학 개교 6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상을 수여 받았다. 그는 경산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34년간 자동차 부품회사인 아진산업(주)
최근 전도성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지지대위에 금속 나노 입자를 형성해 촉매 특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이종구조 전극(heterogeneous electrode)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안정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전극의 전도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주석 산화물 신소재에 깊숙이 박힌 금속 나노 입자를 형성하는 독특한 합성 방식을 제안했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손준우 교수(교신저자), 유상배 박사, 통합과정 윤다섭 씨(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높은 전기전도도의 페로브스카이트 주석
포항공대(포스텍)와 홍콩과기대에서 박사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포항공대는 홍콩과기대와 공과 계열 간 복수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서명식을 하지 않고 지난 28일 서신으로 최종 서명했다. 앞으로 복수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위한 지도교수를 공동으로 지정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두 대학에서 일정 기간 배우도록 할 예정이다. 복수학위 수여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두 대학에서 동시에 박사학위를 받는다. 홍콩과기대는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기증’을 위한 자발적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학 교직원의 330장,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70장으로 총 400장을 기부 받아 29일 총장실에서 베트남 유학생 대표에게 마스크를 기증했다.마스크 기증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됨에도 베트남 유학생들은 공적 마스크 구입을 위한 5부제 참여가 불가능 함에 따라, 베트남 유학생 100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