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 주민들의 문제를 효과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22일 학계·법률·교육·의료 등 4명의 전문가들을 성주군 슈퍼바이저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슈퍼바이저의 역할은 고난도 사례대상자가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통합사례관리사와 복지업무 담당자가 공공부조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하였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지원하게 된다.경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성민 교수는 “많은 사례에 대한 연구자료를 현장에 접목해 사례관리의 질을 높이
구한말 일제의 국권침탈 야욕에 항거하다 순국한 강병유(1858~1921) 애국지사의 독립유공자 건국포장 추서를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 및 추념식이 지난 24일 문경시 영순면 이목리 금포마을에서 거행됐다.이날 기념비 제막식에는 강명대 후손대표를 비롯한 친손과 외손 등 8대 손까지, 김창기 도의원, 남기호 시의원, 현낙호 광복회장, 황용건 운강기념관관장, 각급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진주 강씨 집성촌인 금포마을은 가까운 친척 5명이 독립유공자로 훈포장을 받았다.강병수(1885~1972)선생은 1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막바지 공천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구 지역 1차 대진표가 모습을 드러냈다.경북·대구 지역은 보수 텃밭이라는 특성상 국민의힘 경선이 사실상 당선이나 다름없는 지역이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민주당 역시 20대 국회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어서 본선 경쟁 역시 재미를 더해 줄 전망이다.이번 총선 경북과 대구는 모두 25개(경북 13·대구 12)의 선거구가 있으며, 25일 현재 거대 양당의 공천상황을 살펴보면 더불
포항시는 지역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 청년들의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2차)’을 추진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특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8억6300만 원(국비 50%)을 투입해 지역 청년들에게 매월 20만 원씩, 연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간 복지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월세 계약이 되어있는 주소지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34세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 거주하고 월세 70만 원 및 보
대구와 몽골 울란바토르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은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 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는 동시에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에 운항 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티웨이항공이 총 44편의 항공기를 운항해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여객 6740명을 태웠으나 올해는 수요가 증가할
대구경찰청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가 발대식과 함께 범죄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에 돌입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경찰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기능별 구분과 관서별 구역 구분으로 담당 업무를 처리해왔으나 기존 경찰 조직구성이 최근 발생한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의 집중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 지난해 발생한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대대적인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했지만, 이 과정에서 전담조직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반기 9415억 원을 집행한다. 시 교육청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설비, 물품구입비 등 신속집행 대상 사업 1조5455억 원 중 상반기까지 9415억 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하고 긴급입찰제도와 계약 특례 적극 활용,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등 시설공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3월 교직원 성과상여금과 6월 연가보상비를 지급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복지비를 상반기에 조기 사용하도록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오는 2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를 주제로 마련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2·28유공자, 유족,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전 9시 30분 2·28민주운동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공연, 기념사, 2·28찬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장은 “2·28민주운동은 서슬 퍼런 독재의 불의와 부정에 맞서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했던 대
강명구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경청하기 위해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명구는 로켓배송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열어 구미시민을 비롯한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즉각 해결하기 위해 ‘명구는 로켓배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출마 선언 후 11개 구미을 지역 곳곳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안을 경청하며, 따뜻한 격려뿐 아니라 질책도 들었다” 며 “오픈채팅방을 통해 시민들과 조금 더 편하고 빠르게
김장주 국민의힘 영천·청도지역 예비후보가 25일 “지역 여론을 무시한 배짱 공천은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2시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지역원로, 이영우 시의원, 전 사회단체장, 경주김씨 일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장주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선언에서 “단일화 및 무소속 연대를 통해 반드시 지역의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오직 시·군민만 바라보며 낙후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또 그는 지역원로·시
최경환 22대 총선 경산시선거구 무소속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25일, ‘시민 캠프’ 개소식을 열어 “경산 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며 22대 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농협 경산중방동지점 2층에 위치한 ‘시민 캠프’에는 이날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 경산지역 대학 총장들과 은혜사 회주 돈명 스님, 동화사 제9교구 주지 능종스님, 소병욱 전 대가대총장 신부 등 종교계 인사, 전직 시·도의원, 청년 및 여성단체, 밴드 친구 등 지지자 3000명(주최측 추산)이 몰렸다.‘시민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은 최영조 전 경산시장은 “최경환이라는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해 농업용 저수지 안전관리 사업에 9억 2200만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저수지 안전관리 사업은 지역 내 저수지 중 5만t 이상 33개소 및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 7개소 총 40개소에 8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실시간 영상감시장치(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등의 공급을 통한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를 위한 마련이다. 앞서 지난해 저수지 자동 수위 측정장치 등 112개소가 설치됐고, 올해는 추가 6개소에 8200만 원을 투입해 현재 추진 중인 AIOT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동시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경북 북부권 주민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려면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문경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 운전면허센터는 안동과학대학교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이
김찬영 22대 총선 구미갑 선구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산앞들(약 252만㎡) 절대농지 해제, 소형 신도시 개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절대농지(농업진흥 지역)로 규제가 묶여 있는 지산앞들(250㏊, 약 252만㎡)을 해제해 주거·문화·상업시설 및 기업 연구개발(R&D) 시설 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부에서 전국의 여의도 70배 규모의 절대농지(농업진흥 지역)의 규제를 풀어 지방소멸을 막을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고, 절대농지 해제를 통해 주거 및 상업·생산부지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해군포항병원과 포항세명기독병원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진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의료파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해군 포항병원은 국방부가 의료파업 사태에 대비해 민간에 개방하는 군 병원 중 하나로 지난 20일부터 내과 등 9개 진료과목에 대해 응급실을 개
구미시는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의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오송천 철도건설과장과 면담을 갖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정부 철도 지하화 계획에 ‘경부선 구미 구간’ 반영, 경부선 구미 구간 내 노후 철도횡단 박스 개량,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驛名) 개정 건의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분만이 중단됐던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15년 만에 다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병워눈위기를 확 바꾸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천의료원에서 건강한 남아가 태어났다고 25일 밝혔다. 김천의료원은 2008년 분만산부인과 운영을 중단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김천의료원에 7억6000만 원을 투입해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필수 의료를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충원해 올해 1월 1일부터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분만 의료기관 감소로 지역별 분만 의료 접근성 격차가 발생하는 등 필수 의료 붕괴 위기가 오자
대구시 달서구가 2024년 외식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침체 된 외식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시가 주관했다. 또한 먹거리 골목 활성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과 음식문화 조성 등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구·군 특색과 현실에 맞는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공모로 지역의 우수한 음식 문화 제공과 외식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선사인의 밥상’ 선사시대 테마 표준메뉴 개발·전수, 달서 맛 페스티벌과 연계한 보고 먹고 즐
영주시는 다음달부터 읍면동 당직을 재택근무로 변경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현재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9개)를 비롯한 25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돕고 있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모두 5대로 시청과 풍기읍·부석면·영주1동·가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무인민원발급기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선정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예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예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황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 중재 시도 △웨어러블카메라 녹음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직원들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박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