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뺑소니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중구의회 우종필 구의원의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대구시당은 국민의힘에서 우 구의원을 신속히 제명하고, 중구의회에서도 하루빨리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28일 밝혔다.우 구의원은 지난 1월 5일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중 중구 한 대로변에서 A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지난 27일 벌금 800만 원을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우 구의원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지만, 범행 다음 날 수사기관에 출석해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신천·효목동)의원이 대구의정참여센터에서 주관하는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에서 3년 연속 우수의원 평가를 받았다. 최근 3년 사이 지역에서 연속으로 우수상을 받은 지방의원은 신 구의원뿐이다.신 구의원은 28일 “누군가 선두에 나서면 경쟁이 일어날 수 있지만, 선순환적인 측면에서 동료의원도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동구의회가 발전하고, 동구 주민의 복지서비스가 증대될 효과도 분명 발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구
대구 동구의회가 27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대구광역시 동구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2018년 9월 전국 최초로 ‘신규 지정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던 동구의회가 재차 공공기관 유치를 희망하고 나선 것이다. 동구의회 구의원 일동은 지난 2005년 6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했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교통과 교육 등 정주환경이 턱없이 미흡한
대구 달서구의회가 본회의에서 휴대전화 게임을 한 홍복조 구의원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민단체가 ‘제 식구 감싸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2일 성명을 내고 “당시 정례회는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라는 충격적 사건으로 공석이 된 제8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뽑는 엄중한 보궐선거 자리였다”며 “달서구의회의 비난과 불신이 고조된 엄중한 자리임에도 자정은커녕 볼썽사납게 게임을 즐기며 희희낙락하는 의원을 보니 달서구의회는 자성은커녕 지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달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
대구시의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원안대로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이건희 미술관이 서울로 갈 것이 유력해 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국립문화 시설 유치 타당성 용역조사로 일부 자체 조정이 있었을 뿐, 전체 예산 규모에는 변함이 없었다. 대구시가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4155억 원.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피해업종과 취약계층 지원, 소비회복 등 코로나 방역과 민생안정 강화에
대구시의회가 버스와 지하철 등 대구 대중교통에 연간 40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전반적인 대중교통 흐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또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야시장의 매대 운영률이 50% 이하로 떨어져 운영의 활성화 방안 마련도 도마위에 올랐다. 대구시의회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고 대구시를 상대로 2021년도 대구시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김혜정 위원은 대구시 외곽 4차 순환선 개통을 오는 연말 앞두고 있다면서 “시내버스 지원금이 지난해 1819억 원, 올해 1900억 원 등
대구시가 지난해 예산편성을 했다가 전혀 써 보지도 못한 채 전액 불용처리된 사업이 34개 사업에 금액으로 5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12개 사업에 금액 4억7000여 만 원 대비, 사업 건수에서 2.8배, 금액(예산)에서 12배나 폭증한 것이다. 전액 불용처리된 사업 중 상당수는 다음 해에 예산을 재편성해 타 예산 편성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전액 불용처리된 사업 34개 중 52%인 18개가 코로나 때문에 연내 집행이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집행잔액이 50% 이상 발생한 집행 잔액 과다
대구시의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합유통단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특례기간 연장 석면 △석면의 안전관리 강화 △대구교육청 성별영향평가 제도 등의 조례 제·개정안을 마련했다. 박갑상 의원은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종합유통단지 내 입주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의 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의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7월 31일까지로 돼 있던 종합유통단지 내 시설물에 대한 ‘단위부담금 특례’의 적용기한을 2024년 7월 31
대구시 추가 경정 예산안(이하 추경)의 적정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14일 대구시 자치행정국, 홍보브랜드 담당관실, 대구소방본부를 상대로 ‘2021 대구시 제2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했다. 김지만 위원은 민주화 운동기념관 건립 사업 예산을 당장 시급하고도 불요불급한 사안이 아님에도 추경에 편성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졌다. 그는 지금 코로나19 현장에서는 밤늦게까지 일하면서도 인건비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현실에서 굳이 민주와 운동기념관 건립 예산을 추경에 편성해야 하
대구 동구의회 신효철(더불어민주당, 신천·효목동) 의원이 ‘청년기본조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제310회 대구 동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서다.신 구의원은 지난해 10월 30일 대표 발의해 제정된 대구 동구 ‘청년기본조례’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세부 실행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냈다.그는 해당 조례 제10조(청년정책 사업의 추진)에 ‘구청장은 청년의 참여확대와 권익증진, 그 밖에 청년발전을 위해 청년 주거지원 및 금융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
대구시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정부의 이건희 미술관 건립 후보지 서울 발표와 관련, 강력히 규탄했다. 대구시의회는 8일 오전 중앙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건희 기증관’ 후보지로 서울 2곳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일방적 입지 발표를 철회하고 전국 공모로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오전 10시에 열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 이어 대구시의회 전체 의원 및 역대 의장, 대구시장, 교육감,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시의회는 성명서
지난해 7월부터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간 대구시의회는 1년 동안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종 현안에 심도 있는 목소리를 내고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해 왔다.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호소문, 김해공항 백지화 시도 규탄 성명서, 가덕 신공항특별법 결사반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보류에 대한 항의 및 제정 촉구 결의문 등을 발표해 지역 민심의 대변인 역할도 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시복)는 대구시 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조타수 역할과 함께 다양한 소통의 장 제시,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원체계
대구 동구의회 도근환·신효철 구의원이 지역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ESG 경영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기후 변화·위기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다.도 구의원은 1일 ‘제2차 동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동구 주민 100명과 동구청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조사 내용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주민 가운데 43%는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심각’(39%), ‘매우 심각’(9%), ‘
대구광역시의회는 제8대 의회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지만 의원(기획행정위원회·북구2), 부위원장에는 이태손 의원(경제환경위원회·비례)을 선출했다.이번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2명 등 총 11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예결위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대구시 및 대구시 교육청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김지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
대구광역시의회가 30일 제2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0 회계연도 대구시와 시교육청의 결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후 16일간 이어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는 관심을 모았던 ‘경상북도 군위군의 편입을 위한 대구광역시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은 이견 없이 ‘찬성의견’으로 상임위 심사를 마쳤다. 다만, 기획행정위원회는 편입안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도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에 대해 반대의견 없이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한 대로
대구 동구의회가 ‘월배차량기지 이전’과 ‘엑스코선 차량기지 봉무IC 신설’에 대해 반대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동구의회는 30일 열린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의원 15명의 전체 동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원 일동은 지난 2월 의회에서 월배차량기지 통합 이전에 결사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음에도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동구 주민과 의회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2029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차량기지까지 봉무IC에 신설하려는 계획은 주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주민과 함께 연대해 결사반대 활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가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따라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대구시는 오는 7월경 최길영 후보자를 새 이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대구광역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윤영애) 2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12대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연후, 인사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위원들은 최 후보자에 대한 자질검증을 통해 대구광역시의원, 대구교통연수원장을 역임하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 간 다양한 지역 사회활동 경력을 쌓아왔으며, 도덕성과 준법성 등 개인 신상에 관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 지방의원의 민주자치연구회 일명 ‘파랑새’가 김동식 대구시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파랑새는 지난 28일 대구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2기 4대 회장에 김 시의원을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시의원은 대구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 김부겸 국무총리의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수성구 제2선거구에서 민주당 최초로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된 인물이다. 현재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박종길 전 회장(달서구의회 의원)은 이임사를 통해 “민주자치연구회는 대구 지역에서 의정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방향성이 예결특위인지 행정사무 감사인지 애매모호하다는 지적이다.위원들이 대구시 전체 보다는 자신의 지역구에 관련 질문에 집중하는가 하면 사전 내용도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지루한 질의가 이어지기도 했다.이에 참다 못한 예결특위위원장이 결산(예산)과 관련된 질문을 해 달라며 잇따라 제지에 나서기도 했다.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원)는 28일 오전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2020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총괄 질의와 답변을 이어
대구시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헌)가 유흥업소와 식당종사자, 어르신도우미들에게 백신접종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화이자 백신 구입 논란과 관련,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책임이 큰 만큼 분명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5일 감염병특위는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퇴임을 앞둔 김재동 국장에게 감사와 위로 뜻을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김 국장은 지난해 1월 국장으로 승진하자마자, 코로나19를 총괄하는 시민건강국장을 맡아 지금까지 1년6개월을 근무해 왔다. 그는 오는 30일 공무원생